사진과 함께한 젊은 날을 위하여 - 포토그래퍼 백성현
사진을 사랑하는 스물아홉 청년의 사진 이야기.
그의 사진들은 보는 사람 안에 있는 희로애락을 깨운다. 사진이라는 창을 사이에 두고 그가 느꼈던 감정을 마주보고 있는 느낌이다. 앞으로 이 사람이 어떤 사진을 찍을지 궁금해지는, 그런 재능이 그의 사진에는 깔려 있다.
어이구야. 백성현의 포토 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를 처음 집었을 때 나도 모르게 이렇게 중얼거렸다. 코요태의 래퍼 빽가가 책을 냈다고 해서, 사진 좀 찍는 연예인이 사진집을 냈구나, 심드렁한 기분으로 책을 들었는데, 깜짝 놀랄 만큼 책은 묵직해서였다. 의욕과 욕심이 느껴지는 무게였다. ‘그저 그런 사진 에세이집이라고 생각하지 마시라.’는 걸 주장하는 듯한 무게감에 진지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백성현> 저13,500원(10% + 5%)
연예인 빽가가 아닌 사진가 백성현이 건네는 매혹적인 사진과 글. 무언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사진을 다시 하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 사진가가 꿈이었던 소년 백성현의 꿈과 열정이 드라마 같은 인생 스토리와 함께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거기에 신선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매혹적인 그의 사진이 함께 한다.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