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나이 서른다섯, 어떻게 살 것인가? - 김형경 『만 가지 행동』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있을 수 없는 일인 듯하면서도, 이렇게 짧은 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소설가 김형경은 그렇게 ‘죽고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작가는 그동안 세 권의 심리 에세이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을 통해 정신 분석을 받았던 경험과 이후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등록일: 2012.05.29
서른 살 넘은 여자들의 하소연 “좋은 남자는 어디에?”
지난달 8일. 일부러 날을 그렇게 받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서울 합정동의 자음과모음 1층 카페에선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의 남인숙 저자와 독자들의 부킹이 이뤄졌다. 이름 하여, ‘남인숙 작가의 커플상담소’. 평소 못난 수컷이었던 나는 이날 아침 동료 여자사람들에게 장미 한 송이씩 건넸고, 밤에는 여자와 남자의 관계에 대한 강연에..
남인숙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등록일: 2012.04.25
외로움을 견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 『생각이 나서』 황경신
곱씹을수록 몽근하게 온기가 전해지는 말이 있다. 가령 1995년부터 지금까지 월간 PAPER 편집장을 맡고 있는 황경신의 새 책 『생각이 나서』권두에 적혀 있는 문구가 그렇다.
별자리, 혈액형, 운세, 신기하게 꼭 맞는 이유가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시는 내내 그리움이다. 애송시 한 편은 낭송하고 싶어하고, 그런 시를 쓰는 시인은 뭔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뿐은 아니었다.
건축물만 봐도 한국인 국민성 알 수 있다 -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 임석재
대도시 서울의 대부분 건축물은 사람들의 심미안과 정서를 해치기 십상이다. 신자유주의의 한국적 구조물이자 볼품없는 사각형으로 구획된 아파트와 주변 상가의 밋밋함은 우리의 심상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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