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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글쓴이: 미소비님의 블로그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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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라는 책제목이 참 재미있어요. 어른들은 이 제목만으로도 엄마가 왜 우셨을지 짐작할거에요. 요즘 경제문제가 정말 심각하거든요. 돈 만원을 들고 나가도 살게 없다고 하시는게 우리 엄마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이들 장난감 작은것 하나도 2~3만원대는 기본이고 몇만원은 줘야 그나마 갖고 놀 정도의 장난감을 살 수 있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갑갑하다고 느낄 정도이니 말이에요. 아이들 장난감도 그러니 엄마들은 돈 만원 갖고는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살게 정말 없어요. 한 번 간단하게 장을 보더라도 몇만원은 가져야하니 우리 경제의 문제점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조금 더 유익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이에 석혜원 선생님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경제 활동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가장 큰 만족을 얻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것을 경제 원칙이라고 하며 비용엔 돈뿐만 아니라 시간이나 편리함도 속한다는 것을 알려주시네요. 경제활동 공부를 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곳은 우리가 주로 자주 가는 곳인 재래시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와 편의점, 은행 등 이지만 우리아이들이 조금은 가기 쉽지않은 증권회사, 세무서, 항구 등도 생생탐방의 사진들을 통해서 직접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재미있게 경제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어요. 각각의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곳을 찾아가면서 예를 들어 세무서를 찾아가서는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는지 등 세금에 관련된 용어와 상식까지 재미있게 배워볼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공부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듯 싶어요.



 


저희 아이는 올해 일곱 살인데 수에 관한 개념은 조금 아는편이에요. 그래서 돈 계산도 조금은 잘하는 편인데 아직 TV에서 나오는 것만 보면 사달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사달라는 것 다 사줄 수도 없는 일이니 경제개념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생생탐방을 비롯하여 사진들이 많이 소개되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경제공부를 할 수 있었고 <백화점에 유난히 많은 것과 없는 것>등 손바닥 경제 상식등을 퀴즈처럼 생각하고 풀어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마트의 카트는 왜 크고 무거운지, 백화점에는 왜 창문이 없는지, 패스트푸드점 의자는 왜 딱딱한지, 놀이공원은 왜 자꾸만 가고 싶은지....등의 질문들을 수수께끼처럼 풀어보면서 재미있게 경제개념을 공부하고 지식을 쌓으며 상식을 키워갈 수 있는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정말 유익한 경제서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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