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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

글쓴이: 내사랑주연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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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파랑새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사람이 있었다. 많은 시간 파랑새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엔 못 찾는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그토록 찾아 다니던 파랑새는 내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 말이다.  이 책 마지막을 덮는 순간 이 이야기가 딱 떠올랐다.


 


젊은 시절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씩 소망을 품고 산다. 되고 싶은 무언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꿈꾸고 소망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면 꿈을 놓아 버린다. 포기한다.  너무도 쉽게 현실과 타협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굴복해 버린다.


 


책 속 주인공 '산티아고'도 세상을 두루 알고 싶어 여행을 떠난다. 물론 몇 년의 여행에서 많이 배우고 얻은 것도 여럿 있지만 시간이 지나 여행의 피로가 쌓일때 쯤 그리고 한 아가씨를 마음에 품고 부터는 처음에 꾸었던 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때 나타나는 집시여인과 노인 그리고 연금술사는 산티아고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의 보물 찾는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조언 해준다. 신이 만들어 놓은 표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바른 길을 안내해 준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노인과 연금술사 같은 '멘토' 들이 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이는 없을거다. 꿈이 없을 뿐이지, 멘토를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할 뿐이지 도움받을 사람이 없지는 않다.


 


노인과 연금술사의 도움을 받지만 산티아고는 자신의 보물을 찾는 여행길에서 위험하고 어려운 일과 마주친다. 도둑을 만나 가진돈을 몽땅 털리기도 하고, 부족간에 전투중인 사막을 건너다 죽을 고비를 만나기도 한다. 


 


"모든 일에는 결국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는 말처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이루려고 하는게 큰 것일수록 치러야 할 대가는 더 커질 수도 있겠다.  소중한 꿈은 여러 우여곡절과 사연을 뒤로하고 이룰수록 더 값지고 가치있는 법이다.  쉽게 이룬게 '보물1호'가 될 수 는 없을 테니까.


 


이 책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에게 맞춤형 선물이 될 것이다.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잠깐의 고비나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시기적절하게 멘토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늙은 왕이 했던 말이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 이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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