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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인도를 만나다

글쓴이: 더 그린 오션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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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은 계급제도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나라 간디가 생각나고 소가 거리를 활보하고 무질서와 혼돈 그리고 13억의 인구가 사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오늘 이 책은 그 인도에 대한 인식을 현대식으로 만들어 가는 책이다.현재 인도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이름난 김도영 교수가 전해주는 인도의 실상이다.



인도는 여러 면에서 한국과 닮아 있는 모습들을 발견 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새해가 되면 일년의 토정비결 운수를 보거나 힌두적 미신을 따르고 산다.식민지배에서 일제에 항거하던 유관순열사와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운동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민족의식도 인도인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인도인의 성격은 화를 내지도, 감사해하지도, 미안해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성격의 밑바탕에는 힌두교의 종교적인 특성인 관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수천 년간 인도인의 생활 규범을 규정한 카스트제도는 헌법으로 금지된 오늘날까지 그들의 삶 깊숙이 영향을 주며 살아 있다. 겸손과 예의, 평등을 중요시 하는 한국인에게 인도인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우리와 다른 다른 인도인의 종교와 문화,사회를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있는 그러나 조금은 다른 인도의 그 이면을 들여다보자.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같은 것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면 친구가 되기보다는 상처를 입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인도는 2000년도를 전후해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그들의 의식세계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그들을 올바르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는 사람을 밖에서 만날 때 어디 가느냐,왜 가느냐고 묻는 것은 힌두의 미신으로 볼 때 큰 실례다.이 질문을 듣는 순간 힌두들은 오늘 일을 망치겠구나하고 생각할 것이다.시험을 보는 학생들 편에서는 오늘 시험 망쳤군,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오늘 사업 잘되긴 틀렸군하고 여긴다. 집에서 나가려는데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인도인들은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물을 한 컵 마시거나 과자를 먹거나 한 다음 나온다는 것이다.



일종의 불길한 기운을 중화시키는 의례다.또 인도에서는 여성의 생리를 오염된 것과 불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여자의 완성이 아니라 순결하다거나 고결하지 않는 것으로 여긴다는 점이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또 생리기간 중에는 부엌에 들어가 요리하는 것과 손님을 맞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또다른 나라 인도의 종교적인 물질적인 인도를 이 책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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