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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황태자비 납치사건

글쓴이: wjftpaldls71님의 블로그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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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진명은 나에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핵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한 박정희 대통령과 핵물리학자 이용후.


두사람의 만남과 의문의 죽음.


박정희 대통령의 집념과 한 천재 물리학자의 조국애가 그려졌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작가의 이름도 기억 저편에 있었는데,


이번에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으면서 다시금 기억하게 됐다.


 


김진명 작가의 글은 대단한 흡입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20년전에도 그랬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랬다.


 


"이것은 나의 전쟁이다.


먼저 우리 독자들과 교감하고 다음으로는 중국의 독자들에게,


그다음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기필코 일본 국민들에게 이 책을 읽히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바로 김진명 작가의 말이다.


책을 읽고 나면 그의 의지에 우리 모두 공감을 하게 될것이다.


나는 정말 이 소설을 읽기 전과 후에 들은 생각은 분명히 다르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달을 수 있었다.


 


책속에 등장하는 일본의 황태자비 마사코와 같이 진심으로 일본의 잘못된 역사를 사과한다면


우리 국민과 중국 국민들은 그들을 충분히 용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까지도 용서를 구하는게 아니라, 역사를 왜곡하며 그러한 사실을 정당화 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그러한 행동에 점점 더 치를 떨게 되는것 같다.


 


 


 





 


 


 


2001년에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나왔다.


2014년 김진명 작가는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한중 동시 출간을 하면서 한국인 납치범 2명중에


한명을 중국인으로 바꾸고,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함께 난징 대학살의 이야기가 첨부가 되었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발간이 이루어진것 같다.


 


신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작년에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서 작가가 연재를 했었다고 한다.


 


 


 





 


 


 


책속에는 <한성공사관발 전문 제435호>가 나온다.


바로 황태자비를 납치한 범인들의 요구 조건에 등장을 하는 문서의 이름이다.


다른 하나는 1937년 12월 13일 자 <동경일일신문>을 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한다.


바로 난징 대학살 당시 일본군인들이 무고한 중국인들의 목숨을 가지고 경기를 하던 모습을


실은 신문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오버타임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를 찾기 위해 수사관인 다나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책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일본인 형사 다나카와 황태자비 마사코에 의해서 일본이 꽁꽁 국제 사회에 숨기려는 진실이


밝혀지지만, 책을 읽는내내 일본의 우익단체들의 행동에 정말 속에서 천불이 올라왔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는데, 일본은 교묘한 방법을 동원해서 역사를 잘도 왜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으로 영악하다고 해야 하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역사까지 바꾸는 무서운 인간성에 소름이 돋는다.


 


 


 






 

일본의 황태자비는 살아 있는 한 이 진실을 결코 잊지 않을거라고 한다.


이부분이 정말 소설이 아니고, 실화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었다.



김진명 작가는 최근에 더 심각해진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강한 문제 의식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


전범국 일본이 벌인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독도와 중국의 댜오위다오를 양국이 수호하기


위해서는 양국 국민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원작을 개정했다고 한다.

1895년 명성황후 살해, 이로부터 10년 후인 1905년 독도 강탈, 다시 5년 후인 1910년 한국병탄은


시리즈로 이어진 과거사 삼대 사건으로, 독도는 영토문제가 아닌 명백한 과거사 문제라며


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도 명성황후 능욕 살해사건을 조사하여 그들의 무고한 행위를


누구보다 더 일본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김진명 작가의 말에 백배 공감을 하게 된다.


나또한 명성황후의 능욕에 대해선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큰문제라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었다.


이런 나 자신도 반성을 하게 됐다.


또한 중국의 난징사건의 '오버타임'이라는 외침을 들으면서 정말 가슴속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됐다.



'오버타임'은 경기를 할때 '연장전'이라는 뜻이다.


난징의 마을에서 무고한 목숨을 걸고 일본 병사들이 내기를 하는데,


동점이라는 점수로 인해 연장전을 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미국인 선교사는


'오버타임'을 외치며 마을로 뛰어온다.


'오버타임'이라는 말은 끔찍한 죽음이 시작되었다는 말과 같은 뜻이리라~


 


이렇게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일본은 도대체 왜 이토록 잘못을 시인을 안하는지 아무나 붙들고 따지고 싶어진다.


세계대전을 일으킨 패전국 독일은 잘못을 시인을 하고 사죄를 했기 때문에 과거사를 훌훌 털어냈다.


일본도 과거사를 숨기는 짓은 이제 그만두고 이젠 당당히 잘못을 시인을 하고 욕심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우리나라 국민도 일본의 만행에 대응 할 수 있는 역사적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놓아야 한다.


역사의 비중이 커져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고,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할것이다.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 파문도 얼마전 벌어졌는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것이다.


눈뜨고 우리의 역사를 일본에게 사기 당하는 일은 벌어지면 안되니 말이다.


 


 


 





 


 


 


며칠뒤면 3.1절이 돌아온다.


이번 3.1절엔 고무된 애국심을 바탕으로 1919만세 운동을 하러 갈 생각이다.


책을 읽은 지금의 기분을 갖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와야할것 같다.


그래야 막힌 가슴이 뻥하고 뚫어질 테니까 말이다.


 


김진명 작가의 책!


신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술술 읽혀지는 소설이지만, 책을 읽고나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다.


왜 일본인 시점에서 책을 썼나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납치범을 밝혀내면서 일본인 스스로


본인들의 잘못된 역사를 인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난징대학살을 난징전투로 둔갑을 시키고..~


조선의 황태자비를 민비로 격하한 그들의 역사를 다시금 그들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김진명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일본인들에게 읽혀야 하는 소설인데..


그들이 순순히 읽으려 들지 걱정이 앞선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신사적으로 그들을 대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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