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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 잉글리시

글쓴이: 라떼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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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목을 매고 공부하는 공부가 영어다. 요즘 아이들은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해서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나역시도 영어공부에 쏟아 부은 시간만해도 20년이 넘는다. 헌데 20년이란 시간을 쏟아 부은 것에 비해서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영어문장은 극히 미미하고 오히려 길거리에서 마주친 외국인이 혹시라도 말을 붙일까봐 가슴이 콩알만해지기도 한다.


 


'원 포인트 잉글리시'의 저자 유수연씨하면 스타강사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덧니와 함께 웃는 모습 여기에 명쾌하게 말하는 솜씨까지... 영어 공부 좀 했다하는 사람이라면 유수연이란 이름 석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없다. 그녀가 포인트 하나로 때려잡는 영어 비법을 공개 했는데 토익, 단어, 회화 고민을 한번에 날려 버리는 토탈 솔루션... 


 


유수연씨는 이미 우리에게는 영어 실력은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영어실력보다 영어 단어가 주는 의미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고 이것은 영어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기본 어휘만 제대로 습득하면 어려움 없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잘못된 공부법으로 하던 영어공부에서 벗어나 알고 있는 기본 단어 1'000개만 가지고도 충분히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하니 작은 희망이 보이는 느낌이다.


 


유수연씨가 짚어주고 있는 팁은 단순한거 같지만 너무나 중요한 내용들이다. 하나의 뜻으로 알고 있는 두 단어지만 같은 상황에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같은 뜻이라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 영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서 바르게 사용해야 함을 당연한데 미처 그 차이를 모르고 잘못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매번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들에 대한 이야기나 영어권 사람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이 생존의 수단이기에 당연하듯 조금 서투르고 못한다고 느끼더라도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습득하고 사용하면 영어는 쉬어진다.


 


집에 쌓아 놓은 비디오테이프와 회화책, 여기에 PMP나 영어사전 등.. 참으로 많은 영어관련 물품들이 있다. 올해는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미루고만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영어공부란게 하루 아침에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데 부족하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학원부터 노크하려던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알고 있는 어휘만으로도 충분히 영어가 가능하니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어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아는 어휘부터 되짚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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