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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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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식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책을 쓰고 싶다”

    “『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 가 첫 책이고 두 번째 책은 ‘마케팅 관점(철학)을 디자인하라’. 세 번째 책은 ‘마케팅 생태계를 디자인하라’입니다. 그 다음에는 공동 작업이 아닌 제 개인적인 저술을 하고 싶습니다. 매년 1권씩 죽을 때까지 책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김선식 카테고리를 디자인하라 다산북스 등록일: 2014.02.28

  • 정지아 “마음을 움직이는 책이 좋다”

    “제 추천이 중요할까요? 작품은 제 손을 떠나 출판된 순간 독자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의 고민과 느낌들이 그에 어울리는 책이나 작품을 스스로 찾아가겠지요. 십 년 전에는 아무 의미도 없던 글에서 십 년 후, 인생을 변화시킬 큰 의미를 발견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 순간, 쓰는 이와 읽는 이 사이에 진정한 소통이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 작은 기적을 꿈..

    정지아 숲의 대화 등록일: 2014.02.26

  • 배수아 “나에게 서재란, 옷 갈아입는 작업실”

    배수아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를 출간했다. 꿈속에 입장하는 것처럼 입구는 알 길이 없고, 출구는 막무가내로 나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 좀체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술술 읽힌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이제 어렵다는 말은 조롱처럼 들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름을 바꾸어서 낼 걸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또 이해 받고도 싶고 이해 받고..

    배수아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록일: 2014.02.25

  • 김동영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보고 책을 고른다”

    김동영 작가는 최근 3년간 소설 작업에 매달렸다. 단편 모음집을 작년에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역량 부족으로 포기했고, 이후 1년 동안 장편 소설에 몰두해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몸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고. 김동영 작가는 매일 매일 의심과 자기애를 반복했고 결국 자신을 믿기로 했다.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 등록일: 2014.02.21

  • 안선영 “물질보다 경험에 지갑을 여는 게 중요”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 대화가 통하는 여자를 원하는 남자가 많아요. 그런 섹시한 지성미를 쌓게 해주는 건 책인데, 관심 있는 어떤 남자가 야구를 좋아하면 야구에 대한 책을 보고, 그가 금융 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돈의 흐름에 대한 책을 보고…. 그런 식으로 지식을 쌓다 보면 어느새 매력적인 여자가 돼 있을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안선영 하고 싶다 연애 등록일: 2014.02.18

  • 김남희 “관점이 마음에 드는 책들을 고른다”

    여행가 김남희에게 서재란, ‘앉아서 유목하는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이름을 붙인다면, ‘세계를 향해 열린 문’이 알맞겠다. 김남희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에 대한 정의는 신영복 교수의 ‘여행은 단순한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자신이 쌓아온 생각의 성을 벗어나는 것’이라는 말이다. 김남희는 “책이야말로 가장 편하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생각의 성을 벗어..

    김남희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 등록일: 2014.02.17

  • 김연수 “일상의 권태를 해결해준 독서”

    독서는 내 인생의 소중한 벗이고 스승이었어요. 삶의 마디마디 지치거나 외롭거나 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독서는 산과 바다와 때로는 아기자기한 시냇길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흘러가야 할 삶의 물길을 제시해준 고마운 스승이었어요.

    김연수 등록일: 2014.02.14

  • 곽정은 “어린 시절, 책 읽기는 가장 의미 있는 유희였어요”

    14년째 패션 매거진의 기자로 일하고 있고, 10년째 <코스모폴리탄>을 만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은 것, 사람들이 욕망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예측하는 일이 저의 커리어 전부를 관통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해부터는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한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있고, 싱글 라이프에 대한 책도 신간이 ..

    곽정은 내 사람이다 코스모폴리탄 등록일: 2014.02.13

  • 정수복 “나에게 서재란, 사회인간학 연구실”

    정수복이 쓰는 모든 책과 모든 글의 바탕에는 저자의 체험에서 비롯된 사유와 감성, 그리고 독서를 하며 얻은 생각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어떤 책을 써야겠다는 애초의 생각은 한 순간의 영감에서 오기보다는 저자의 오랜 삶의 체험에서 온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지금 쓰고 있는 책이나 앞으로 쓸 책들에 질서와 방향을 제시하는 구절을 만나기도 하고 책의 기본 ..

    정수복 사회인간학 책인시공 등록일: 2014.02.12

  • 조경란 “책은 나를 이 세상 모든 곳에 데려다주었다”

    “요즘 생각하는 건 여전히 빵 굽기와 조카들. 책이 나를 변화시켰다면 조카들은 생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던 나를 변화시켰어요. 한마디로 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거예요. 빵도 우리 밀을 써서 발효 빵으로 건강하게 구워야죠, 조카들 위해서라면(웃음). 어느 정도 지나면 어떤 사람이 밉다가도 저 사람도 한때 아이였고, 사랑 받아 마땅하고, 부모와 함께 늙어가는..

    조경란 불란서 안경원 일요일의 철학 등록일: 2014.02.11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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