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자신에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게 중요”
지금 세상이 너무나도 위태로워지고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자기 주위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어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이다. 지금과 같은 현대 사회에서 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동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소연 “「옆집의 영희 씨」, 제가 좋아하는 SF의 거의 모든 게 들어있어요”
SF가 불러일으킨 경이감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이 세계를 기울이면서 나오는 어떤 종류의 깨달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소설을 쓰는 방식에서는 세계보다 관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관계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글을 써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굉장히 많이 읽고, 많이 질문한다”
모두가 숫자에 얽매이면 자유로움이 사라져서 회사가 재미가 없다고 할까, 영혼이 없어지거든요. 어떤 분은 종일 숫자만 보시지만 어떤 분은 회사 걱정을 하는지 안 하는지 ‘신나지 않겠어요?’하는 자유로운 영혼도 있어요. 그런 분도 많이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