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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가 궁금해] 사계절: 그림책부터 인문, 청소년 도서까지

사계절출판사에서 펴낸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스테디셀러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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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사계절출판사의 스테디셀러를 어렵게 어렵게, 꼽았다.

사계절출판사는 1982년 6월 1일에 창업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자라는 생명체들처럼, 사계절 내내 한결같되 다양하고 조화로운 책들을 펴내고 싶어” 사계절출판사라 이름을 지었다. 처음에는 사회과학서적을 주로 냈지만, 2000년에 들어서는 아동, 청소년, 그림책, 교양, 인문, 역사서 등을 두루 펴내고 있다. “책이라는 그릇에 시대 정신을 담는다. 성장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모토 아래 황선미, 위기철, 이남석, 노명우 저자 등의 책을 출간했다.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사계절출판사의 스테디셀러를 어렵게 어렵게, 다섯 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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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꺽정

 

1985년 독자들에게 선보인 홍명희의 대하소설로 월북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당시는 불온도서요! 판금도서였다. 지금 읽어도 세련된 문장과 엄청난 구라에 절로 존경심이 드는 책.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마성의 대하소설. 기록에 남아 있는 부수만 150만 질이다. (10권 시리즈) 어떻게 얼마나 더 읽혔는지 출판사도 알 수 없다. (홍명희 저, 사계절)

 

2. 『마당을 나온 암탉

 

2000년 12월에 출간, 현재까지 160만 부가 팔렸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지금까지 사랑 받는 황선미 작가의 인생작. 지극한 모성애,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을 김환영 화가의 독특한 그림과 함께 아름답게 풀어냈다. 초판 당시 고학년 동화로 나왔지만 저학년, 성인 독자에게도 통했다. (황선미 저, 사계절)

 

 3. 『고민하는 힘

 

고민하는 청춘, 청춘을 힘겹게 지나온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2009년 3월에 출간, 그 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10만 부가 팔렸다. 강상중 교수는 말한다.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하는 힘이 살아가는 힘이다,” 고민 없이 살 수 없는 독자들과 깊이 소통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강상중 저, 사계절)

 

4.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똥’ 그림책의 역사와 함께하는 책.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모를 수 없는 그림책이다. 도서전에 전시해놓으면 20대들이 지나가다 아는 척을 하는 오랜 역사가 있는 책. 원제목과 다른 과감한 제목으로 저작권사인 독일 출판사를 빼고 한국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베르너 홀츠바르트 저 / 볼프 예를브루흐 그림, 사계절)


5.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사계절1318문고’의 장기 스테디셀러. 약 40만 독자를 만났다. 제목의 의미를 파헤치라는 학교 숙제 때문에 억지로 읽어야 했던 학생들이 많았지만 읽고 나면 마음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묘령의 책. 책을 읽지 않고는 제목의 비밀을 풀 수가 없다. 그래서 꼭 읽어볼 수밖에 없는 책. 우선 재밌다. (로버튼 뉴턴 펙 저,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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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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