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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칼럼니스트 이동환,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과학에서 찾은 일상의 기원 『친절한 과학책』 펴내 예스24 블로거에서 북칼럼니스트가 되기까지 독서, 세상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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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북칼럼니스트가 『친절한 과학책』을 펴냈다. 오랫동안 예스블로거로 활동한 저자는 2008년 예스24 지면광고를 찍은 모델이기도 하다. 성공한 IT컨설던트로 활약하다가 마흔이 되던 해, 독서에 빠져 ‘북칼럼니스트’로 인생 후반전을 살고 있는 이동환 저자를 <채널예스>에서 만났다.



과학에는 젬병인 전형적인 문과형 인간. 대부분 PT와 컨설팅으로 직장생활을 한 이동환 저자는 어쩌다가(?) 북칼럼니스트가 되었을까. 연유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예스24 블로거로 활동했던 때부터 시작된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동환 저자는 어릴 적부터 책 벌레, 걸어 다니는 도서관이었지만 마흔이 되던 해, 문득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 ‘이렇게 책을 많이 읽었는데 왜 나는 세상의 흐름을 바로 읽지 못할까?’ 이 같은 물음에서 과학책을 팠다. 저자는 시시껄렁한 잡담을 썼던 언론사 블로그를 끊고, 책 리뷰를 쓰자는 계획으로 2004년 9월 예스24 블로그를 개설했다. 매일 꾸준히 올린 그의 리뷰는 예스24 블로그 운영자의 눈에 들어왔고 ‘제2회 예스24 블로그축제’ 사회자로 발탁됐다. 2008년에는 예스24 지면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야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으로. 실제 이동환 저자는 수년간 야학에서 사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대한민국에 30명이 채 안 되는 직업 ‘북칼럼니스트’. 더욱이 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쓰는 과학책 리뷰는 과연 읽을만할까? 이동환의 북 리뷰는 ‘일반인’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인다. 독자의 수준을 일반인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친절한 과학책』 역시,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무척 친절하고 쉽다. 1등만 모아놓은 팀은 왜 1등을 할 수 없을까? 남자와 여자는 웃음의 동기가 다르다, 식물의 치명적인 사랑 등 과학의 논리로 풀어내는 일상의 재미있는 비밀을 속속 들여다보았다. 이동환 저자는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 이면에 있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집필한 여행작가 빌 브라이슨을 흠모한다. 빌 브라이슨 역시 과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이동환 저자는 “아직 그를 흉내조차 내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누가 알았나? 저자가 북칼럼니스트가 될 줄을. 요즘 이동환 저자의 친구들은 정년 퇴직을 앞두고 은퇴 설계에 여념이 없지만, 그는 이제 시작이다. 1년에 책 200권을 완독하는, 서재에서 가장 행복한 저자 이동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독서,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

『친절한 과학책』이 첫 책입니다.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출간 제의를 받았을 텐데, 이제야 첫 책을 내셨어요.

‘내 책 내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내고 싶진 않았거든요(웃음). 몇 번 출간 제의를 받았지만 기획안을 내야 해서 조금 망설였는데, 이번에는 제 칼럼 한 꼭지만 본 출판사에서 바로 연락을 줬어요. PDF로 예쁘게 편집해서 보여주셨는데 감동했어요. 편집자 분이 너무 정성스럽게 사진도 찾아주고 꼼꼼히 봐주셔서 고마웠어요.

책을 사는 소비자로 살다가 이제는 책을 만드는 생산자가 된 셈이에요.

책으로 돈을 벌고 있는 내 자신이 신기할 때가 있어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책을 읽고 돈을 번다는 사실이 즐거울 따름이에요.

북 콘서트 사회자로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요즘 스케줄이 궁금합니다.

KBS 포항 <동해안 오늘>에 고정 출연하고 있고, 경영경제 주간지 <한경 비즈니스>에 ‘이동환의 독서 노트’를 연재하고 있어요.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인천학나래도서관에서 강의도 하고 있고요. 지난 여름에는 숭실대학교에서 ‘인문학, 영화와 만나다’ 특강을 진행했는데 『총균쇠』와 영화 <미션>, <안나 카레리나>를 연결했죠. 책에 ‘안나 카레리나의 법칙’이 나오니까요. 200명 정도 학생들이 강의를 들었는데 반응이 꽤 좋았어요(웃음). 재밌어요. 책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IT 컨설턴트로 일했는데, 갑자기 ‘북칼럼니스트’로 변신하셨어요. 평소 꿈꿨던 일이었나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진행되었나요?

아마 예스24 블로그를 시작한 게 첫 번째 이유일 거예요. 물론 북칼럼니스트가 되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책을 제대로 한 번 읽어보고 리뷰를 남겨보자고 생각한 게 지금까지 온 거죠. 책은 평생 읽어왔지만 마흔이 되기 전에는 제대로 읽진 못했어요. 그냥 흥미 위주로 읽었죠. 그러다가 내가 세상 돌아가는 흐름에 대해 무지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과학책, 인문학 도서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블로그에도 사적인 글 말고 북 리뷰만 쓰기로 마음먹었죠. 아마 월급의 10%는 모두 책 사는 데 썼을 거예요. 집에 책이 3천 권 가량 있는 것 같아요. 전 책은 빌려주지 않아요. 사서 주죠.

어릴 적부터 책벌레였는데 마흔이 되던 해에 비로소 ‘나의 무지를 깨달았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상식이나 문화 소양이 풍부하셨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무계획적인 독서였으니까요. 세상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은 모두 과학과 연결돼요. 과학은 브레이크 없는 질주라고 하는데, 그걸 막아주는 게 인문학이에요. 과학은 팩트고, 인문학은 가치잖아요. 두 가지를 알면 사회에 어떤 현상이 벌어졌을 때, 남이 뭐라고 하기 전에 내 자신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황우석, 광우병, 신종플루 등과 같은 이슈가 터졌을 때, 다른 사람들이 정의해 놓은 대로 우르르 따라가는 게 싫었어요. 그런데 과학책을 보니까 이유가 보여요. 과학은 다수결이 아니거든요.

저자가 생각하는 독서의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세상의 비밀을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재미죠. 과학책을 읽으면 세상의 작동 범위를 알게 돼요. 하루에 8시간 정도 독서에 시간을 투자하는데, 외출을 할 때도 두 권 정도는 꼭 책을 챙겨가요. 운전도 잘 안 해요. 지하철에서 책 읽다가 정거장을 지나치는 일이 일쑤에요(웃음).

1년에 200권을 완독한다고 하셨는데, 과학책은 몇 퍼센트 정도 차지하나요? 책을 선정하는 기준도 궁금합니다.

50% 정도가 과학 관련 도서이고 나머지는 문학, 인문학 책을 많이 읽어요. 요즘은 한국문학을 많이 봅니다. 다음에 펴낼 책과 관련이 있어서요. 책을 고를 때는 일단 만져보고 골라요. 오프라인 서점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가고요. 또 다른 기준은 출판사, 그리고 과학책은 번역자가 누군지도 살펴요. 신뢰하지 않는 번역자라면 원서를 보는 게 낫거든요. 과학도서는 출판사가 몇 개 없어요. 어떤 때는 믿을만한 출판사인데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번역을 해놓은 책도 있어요. 그런 책을 볼 때면 씁쓸하죠.

과학책은 어렵다는 관념이 있잖아요. 어떻게 읽어야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무조건 완독해야 해요. 선뜻 과학책에는 손이 가기 어렵거든요. 그래도 눈으로라도, 텍스트만으로도 읽어 봐야 해요. 인문학으로 본다면 『정의란 무엇인가』를 실제로 완독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어렵더라도 이해가 쉽게 가지 않더라도, 자신감을 가지려면 완독을 해야 해요. 저는 책에 낙서도 많이 하고 포스트 잇도 많이 붙여요. 완독한 책은 표시하고 중요한 페이지는 꼭 따로 메모하고요. 빠른 정독을 하는 편이에요. 이해가 안 되면 두 번, 세 번도 읽고요. 서지 정보도 꼭 확인하고 책의 여러 가지 가치를 따지죠. 아마 까다로운 독자일 거예요(웃음).

최근에 읽은 한국 소설 중에는 어떤 책이 인상 깊었나요.

은희경 작가의 『태연한 인생』이 출간됐을 때, 제가 북 콘서트 사회를 봤어요. 첫 장면을 읽고, ‘표현력 정말 좋다.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후속작이 궁금해요. 은희경 작가가 저랑 같은 학번인데, 정말 놀랍지 않아요? 정말 동안이신 것 같아요(웃음). 또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은 한국소설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에요.




글쓰기, 무조건 첫 문장에서 놀라게 하라

달변가이세요. 목소리도 좋으시고요. 리뷰어로 활동하다가 북칼럼니스트, 그리고 방송에도 출연 중이신데요. 전업이었던 컨설턴트 일은 아예 접으신 건가요.

북 칼럼을 쓰다 보니까 회사 생활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YTN FM <YTN 매거진>, KBS 라디오 <책 읽어 주는 사람>, EBS 라디오 <책으로 만나는 세상>을 동시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매번 회사에 눈치를 보고 나와야 했으니까요. 방송이라는 게 일찍 가서 기다렸다가 녹음을 하잖아요. 직장생활도 오랫동안 했고, 결국엔 북칼럼니스트 활동이 더 재밌었으니까요. 내가 진짜 즐길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그만뒀어요. 북 콘서트 같은 행사 사회 출연료는 꽤 수입도 좋아요. 매번 서점에서 사 읽었던 책들을 이제 출판사에서 협찬도 받고,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웃음).

방송 출연은 적성에 맞나요?

재밌어요. 방송을 하면 가장 재밌는 게 애드리브에요. 진행자하고 게스트랑 친해지면, 원고에 없어도 불쑥 질문을 하게 되거든요. 진행자가 ‘이 사람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요. 저도 처음에는 어설펐어요, 시계도 잘 못 보고. 이제는 방송 시간이 5분 정도 남으면, 시계를 딱 보고 애드리브 하죠. 라디오는 2초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으면 방송사고거든요. 그래서 일단 대답부터 해요. 순발력이 없으면 못하는 게 방송인 것 같아요. 지금 같아서는 한 두 개 방송을 더 하고 싶어요. 방송은 즐거운 긴장이에요. 긴장 안 하면 사고 나니까요. 아, 이제야 내가 천직을 만났나 싶을 정도로 재밌어요.

과학 전공자도 아닌 저자를 많은 방송, 매체에서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과학 분야가 많지만 생물학자는 생물학 밖에 이야기를 못해요. 매번 다른 분야의 전공자를 섭외해야 하니까 힘들죠. 그런데 저는 과학 아카데미즘의 장벽이 없는 사람이잖아요. 두루 아는 사람이 필요하니까, 또 매주 출연이 가능하니까 제가 편한 거죠. 그리고 문과 출신이 이과생보다 쉽게 설명할 수밖에 없잖아요. 상대방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시청자가 내 수준이라고 생각하니까 원점부터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어요. 어려운 과학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 언어를 사용하는 점도 장점으로 본 것 같아요. 하나의 배려가 된 거죠.

과학책 칼럼을 쓰다가 실수한 적은 없었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크릭이 DNA이중나선구조를 <네이처>에 발표했는데, 제가 DNA구조를 DNA라고 잘못 쓴 적이 있어요. 과학 용어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그 후로는 어떤 책을 읽어도 용어에 주의해서 봐요. 예컨대 생물학에서 게놈은 염색체, 유전자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고 우주를 뜻하는 단어 universe, cosmos, space도 각자 가지고 있는 의미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과학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책을 맥락으로 읽지 못하거든요. 용어가 장벽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장벽을 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지금도 어려운 건 물리학이에요. 양자역학을 파고 있는데 어렵네요(웃음).

컨설턴트로 오래 일하셨으니 말은 훈련이 되었을 테고요. 글 쓰는 법은 따로 배우셨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 정도 배웠어요. 어느 정도 쓰지만 더 잘 쓰기 위해서 배웠죠. 명로진 씨가 운영하는 라이터 교실, 임정섭 소장의 글쓰기 훈련소에서 배웠어요. 글을 쓰기 시작한 후에 배웠지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내가 글을 썼던 한 패턴에서 벗어나 미괄식, 두괄식으로 변화를 주는 등 여러 가지 실험하게 돼서 좋았어요. 글쓰기도 자기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거든요.

<채널예스>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리뷰 잘 쓰는 법’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조사는 되도록 생략. 중복 단어 철저히 방지. 단문으로 쓸 것. 수미상관 고려. 첫 문장에서 놀라게 하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여러 번 읽어 보는 거고요.

출판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독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 이유가 책은 한 번 집으면 시간을 오랫동안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거든요. 영화는 재미없더라도 두 시간만 투자했으니 괜찮은데, 책은 아니잖아요. 오랜 시간 쓸쓸하게 혼자 봐야 하고요. 그런데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면 이건 중독이에요. 책보다 더 재밌는 세상은 없어요. 책 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책 선수들은 대개 과학책이 가장 재밌다고 말해요.

추후 출간 예정인 책이 있나요.

2008년에 <채널예스>에서 ‘이환의 경계를 허무는 독서’를 연재한 적이 있거든요. 제 닉네임이 이환이에요. 이동환보다 더 멋스러워서(웃음). 『통섭』 식으로 인문학, 과학을 연결한 책을 내년에 두 권 정도 낼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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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과학책 이동환 저 |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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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친절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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