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명사의 서재
“독서를 취미라고 쓰면 촌스러운 것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4살 때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집에 있는 동화책을 수도 없이 읽어서 너덜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이 책을 많이 사주셨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특히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뭐든지 읽었어요. 갈망의 시기였지요. 어른이 되면서는 오히려 독서 편식을 해서 소설은 읽지 않게 되더군요.”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302882">『헬렌켈러』</a>에서는 어려움을 딛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말 이겨내는 과정과 설리반 선생님과의 만남 등을 보면서 저 역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굳건히 성공하는 모습에서 인내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배웠습니다. 백 번도 넘게 읽은 책은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438102">『탈무드』</a>입니다. 여러 번 읽으면 읽을수록 선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7849662">『카네기 처세술』</a>은 타인에게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헤매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이 책은 제게 큰 지혜를 주었습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2152057">『어린 왕자』</a>는 매년 읽어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입니다. 특히 10대부터 20대, 30대로 넘어갈 때마다 신기하게도 매번 느낌이 다릅니다. 특히 40대가 되어 읽어보니 <a href="http://www.yes24.com/24/goods/2152057">『어린 왕자』</a>는 어린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보석처럼 빛납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3031533">『전쟁과 평화』</a>는 오드리햅번이 나온 영화를 본 뒤에 책으로 바로 구매했습니다. 1812년의 전쟁 상황에서 안드레이와 나타샤의 사랑을 보면서 아마도 처음 사랑의 감정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72625">『안네의 일기』</a>를 읽으면서 유태인들이 얼마나 힘든 시절을 보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 소녀의 일기가 시대를 증언합니다.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히틀러와 나치 그리고 유태인의 관계를 배웠는데, 독일에서 만난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72625">『안네의 일기』</a>는 어린 시절 느꼈던 감성보다 더 깊은 전율을 주었지요. 저는 이 책을 읽은 이후로 하루도 빠짐 없이 일기를 씁니다.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997784">『제3의 물결』</a>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던 시절에 방향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미래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저자 앨빈토플러는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정확하게 분석합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제3의 문명'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류여해 교수는 독일 예나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법리 해석, 해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대법관들의 판결을 도왔다. 이후 국회 법제실로 자리를 옮겨 법제관으로 근무하며 입법에 관한 법제업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한국사법교수원 교수로 재임 중이며, 경기대학교에서 형사법을 가르치고 있다. 판결과 입법, 정책연구, 교육이라는 분야를 두루 공부한 저자는 ‘법이 개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날’을 꿈꾼다. 학생 시절에는 마로니에 백일장과 경희대가 주최한 문예 현상공모에 장원으로 뽑히는 등 글 솜씨를 인정받아 문학가를 꿈꾸기도 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이 <a href="http://www.yes24.com/24/goods/7838344">『당신을 위한 법은 없다』</a>를 썼다. 법이 개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날을 위해 대중을 상대로 법을 알리는 일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잘못된 법이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나쁜 영향을 주는지, 악법의 폐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잘못 만들어진 법으로 인하여 국민이 입는 피해를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 나오는 사건과 판례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는 책을 쓴 이유에 대해“대부분의 국민은 법이 자신과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 없이 사는 것을 올바른 국민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은 내가 무지할 때 나를 공격하며, 결코 내 편을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법이 절대 어렵지 않고 우리를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a href="http://www.yes24.com/24/goods/7838344">『당신을 위한 법은 없다』</a>와 <a href="http://www.yes24.com/24/Goods/11591848">『상식 안의 법 상식 밖의 법』</a>을 통해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사 소개

류여해 ( ~ )

  • 작가파일보기

국내작가 : 인문/사회 저자

최신작 : 손가락 살인의 시대와 법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예나대학교(Friedrich-Schiller-Universita Jena, Deutschland)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법리해석,..

명사인물 정보보기

명사의 추천

사운드 오브 뮤직 45주년 기념판 : 블루레이

이 영화의 음악 그리고 에델바이스 꽃 모두 감성을 자극한다. 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비엔나 정원에서 뛰어다니며 노래 부르던 천사들의 모습은 삶이 척박하다고 느껴질 때 내게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준다.

A.I. (에이아이) : 블루레이

만들어진 로봇아이. 그 아이를 입양한 사람. 사람들은 쉽게 그를 잊지만 로봇 아이는 엄마를 잊지 않는다. 각인된 사랑, 잊어 못하는 사랑. 물질만능주의로 흘러가는 지금 내게 다시 한번 사랑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준영화.

타이타닉 : 블루레이(2Disc)

부자와 함께 살면 편안한 생활을 앞둔 한 여인 로즈가 자신과 너무 다른 남자를 선택하여 사랑에 빠진다. 영화 마지막에 멋진 대사가 내인생을 전체로 흔들었다. “내영혼의 자유까지 준 사람” 나는 이말을 잊을 수가 없다. 이후 사랑보다 더 우선이 영혼의 자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영혼의 자유' 얼마나 멋진 말인가!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한글무자막)(Blu-ray) (2011)

Asa Butterfield,David Thewlis

유태인 학살을 가장 이렇게 슬프게 묘사한 영화는 없었다.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