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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다름 사람을 이해하는 것, 누군가의 고통을 상상하는 것, 나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 것, 지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 그리하여 결국 즐거워지는 것을 저는 거의 모두 책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책이 없었다면 저는 훨씬 시시하고 따분하고 고통스럽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을 것이고, 제가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명사 소개

편혜영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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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문학가

최신작 : 망각의 도시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그리고 『어쩌면 스무 번』 등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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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상)

아고타 크리스토프 저/용경식 역

이 책을 다 읽은 후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던 시간이 떠오른다. 그때 처음으로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던 것 같다.

그 모든 낯선 시간들

로렌 아이슬리 저/김정환 역

한 과학자의 내밀한 삶의 기록. 농밀한 내면의 기록을 읽다 보면 삶은 결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댈 수 없는 채로 흘러가지만 그래서 살 만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조지 오웰 저/이한중 역

우리는 타인의 삶에 서투른 관찰자일 수밖에 없음을, 결코 그들의 삶과 처지와 형편을 ‘이해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는 책.

농담

밀란 쿤데라 저/방미경 역

삶은 필연적이고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연적이고 충동적인 것 때문에 뒤바뀐다는 것을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말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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