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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책을 모든 매체 중에서 뛰어나다고 할 생각은 없다. 책도 드라마나 영화 등과 같이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글을 쓰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을 메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 만나지 못한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틈을 메우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은 아닐까. 자기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 넓어지고 싶다면, 책을 읽는 것이 좋겠다.

명사 소개

조진국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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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 문학가

최신작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를 집필했다. 작품의 배경음악을 직접 디렉팅하기도 하여,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필체를 지닌 ‘음악 잘 아는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사람이 많은 도시를 선호하면서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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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추천

암흑마왕 대추적

우스이 요시토 원저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을 통해 재밌고 웃음을 줬던 작가님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팠다. <소울메이트>나 <프란체스카> 등을 할 때, 웃음의 기초가 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웃음 코드가 비슷했다고 할까. 지금도 꺼내서 읽어본다.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것들도 좋다. 사람은 누구나 유치하기 마련이고. 그러고 보면 코믹을 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사요나라, 갱들이여

다카하시 겐이치로 저/이상준 역

상당히 신선했다. 이렇게 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내 글쓰기가 진부하다고 느껴질 만큼.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저

졸업논문으로 이것에 대해 썼다. 허무주의나 슬픔이 많이 묻어 있는데, 어설프게 희망을 얘기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설픈 위로는 짜증날 때도 있는데, 이 시를 그래서 좋아했다. 고통스러울 때, 오히려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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