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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든 것

글쓴이: 사랑이 있는곳 |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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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참 좋아한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과 기차를 타고 밤에 갔던 부산, 다시 야밤 기차로 갔던 부산, 이상하게 부산 여행은 밤에 떠나야 하는 줄 알았다. 새벽에 기차역에 도착해 갈 곳 없어 방황하고 그러다 첫차가 다니면서 해운대며, 송도해수욕장에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남편과의 여행, 거기에 30대 후반에 친구들과의 부산여행이 있다. 해운대, 거기에 산성에 들렸던 친구들과의 모임도 생각나고 그리고 태종대를 거닐던 생각, 자갈치 시장, 국제 시장, 달맞이 길이 있다. 사실 남들이 다 아는 부산을 나도 거닐었고 구경했던 것 같다.


 


<부산 온 더 로드>는 저자인 서진영이 출장을 많이 다니고 여행을 다니면서 책을 냈다. 그래서 그런지 부산이 더 친숙해 보이고 나도 저자 따라 여행하고 싶어진다. 내가 알고 있는 부산 말고 다른 무엇이 있을지 기대도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부산은 어느 곳일지 기대가 된다. 어떤 부산으로의 여행이 나를 기쁘게 할지? 다음에 부산에 가면 꼭 들려보고 싶고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 가득한 곳이 어디가 될지? 이것이 책으로 떠나는 부산의 책 여행 인 것 같다.


 



 



 


참 가고 싶고 보고 또 보아도 행복한 부산의 바다 모습이다. 며칠 전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보면서 부산 해운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보았다. 거기서 구조를 하는 달인이 사람들을 구조함에 있어 신속 정확하게 구조를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고 부산만의 파도가 밀려오는데 그 파도의 흐름에 따라 제자리에서 사람이 어느 곳으로 흘러갈지도 알 수 있었고, 그 파도가 아주 잔잔해 보이는데 참 위험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부산 해운대 여름수영을 하러 가는 분이라면 한 번은 보고 참고해 보길 바란다. 바라보는 부산 정말 환상 적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산,  걸어서 함께하는 부산, 마음을 보듬는 부산, 함께 즐기는 부산, 문화로 소통하는 부산 이리 나누어서 13가지 코드로 풀어낸 오감 자극 부선여행 테라피라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산에서는 부산의 유명한 곳을 소개하고 그곳의 숙식,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해 준다. 그곳에 가면 무엇 무엇이 맞나더라!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보게되면 꼭 가서 먹고 싶다.


 



 


특히나 걸어서 만나는 부산에서 나의 마음에 들어 온 것은 3년 전인가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내가 갔던 달맞이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뒷편으로 내려가던 산책 코스가 있다. 사실 친구들 따라 가서 그곳이 어디인지? 기억에도 없던 곳인데 이 책을 보면서 그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청사포'라는 곳이다. 친구들과 더웠지만 산책 코스가 좋았고 거기에 기찻길이 있어서 어린 시절을 추억했고 그리고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어지남 서지던지? 그곳 마을또한 정감이 가고 자그마한 등대가 우리를 반겼던 곳이다. 이리 잊을 수 없는 곳을 발견한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한 나의 부산여행 책이다.


 



(나의 눈으로 본  청사포의 모습들- 참 아름다운 곳이다) 


 



 




 


함께 즐기는 부산으로 저자가 여행한 곳이다. 바다에서 배우는 카약 정말이지 부산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가 되었다. 나는 이상하게 물에서 하는 것들이 참 좋다. 그런데 시골 산천에서 자라서 그런지 많이 못해본게 많다. 바다에서 타는 카약 얼마나 좋을까? 특히 카약을 탈때는 모자 필수 지참이라고 한다. 머리가 뜨겁다나 팔뚝이 좀 두꺼워 질지 몰라도 해보고 싶다. 거기에 젊의 축제인 스트리트 파티, 처음들어보는 건데 대학가 앞에서 음악이 울리고 모든이들이 춤을 춘다니 재미날 것 같다. 맥주를 마시면서 아니면 산성 막걸리 한잔~~캬..벌써 내 마음은 부산으로 달리고 있다. 물론 무리한 음주 문화는 안좋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다. 부산하면 부산영화제가 유ㅜ명하지만 이런 것도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물론 부산 국제록 페스티벌도 있다. 그래도 이름이 생소한 스트리트 파티 아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내가 예스24 책 파블로서  꼭 여행지나 여러 지역을 보면 그곳만의 서점이나 문화가 나온다. 문화로 소통하는 부산에서 여러가지 들이 있지만 이 곳의 이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별거 아닌 이 인사가 사람을 참 기쁘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가 살면서 다른 이들에게 친절이라는 단어가 살아지고 나 혼자, 나만이라는 단어가 많이 앞서는 것 같은 요즘 세상에 이 문구대로 한다면 모든 이들이 내 친구 같고 이웃 같을 것 같다. 우리 앞으로 만나는 이들에게 간단하게 인사하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이것만큼 우리가 소퉁하는 최고의 문화가 아닐런지? 중고 서점에서의 문구가 나를 유혹한다. 부산가면 들려봐야지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먹거리부터 쇼핑 그리고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나오니 이것만큼 부산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은 없다고 본다. 부산가고 싶거나 부산이 궁금하다면 이 책에 눈을 확 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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