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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 풀이에 결정적이었던 ‘기꺼워하다’ 뜻을 아시나요?

『국어의 기술 - 어휘력』 이해황 저자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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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어휘를 쌓아나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는 그 과정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2024.03.13)


수능 국어 교재 『국어의 기술』을 아시는가?  2013년 첫 출간되어 계속 시리즈를 확장하고 개정을 해가며 누적 판매 180만부 이상을 기록한 우리나라 대표 국어 교재 중 하나이다. 사실 이 교재는 이해황 저자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기출문제를 분석하면서 깨달은 것을 당시 상위권 수험생 커뮤니티인 오르비스 옵티무스에 2004년부터 업로드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참신한 기출분석 방법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해황 저자는 책을 완성할 수 있었고 정식 출간을 할 수 있었던 것.

『국어의 기술』 시리즈 중 어휘를 다루었던 『국어의 기술 외전 - 결국은 어휘력』『국어의 기술 – 어휘력』으로 다시 돌아왔다. 달라진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꼭 알아야할 어휘를 좀 더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기출 문제 지문을 예문으로 유기적으로 구성하여 읽다보면 평소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어휘력과 독해력이 향상되도록 집필되었다.

인강이나 과외가 아니라 오직 교재 콘텐츠 퀼리티로 승부하여 베스트셀러 국어 교재 저자가 된 이해황 저자를 서면으로 만나 보자.



『국어의 기술 - 어휘력』 출간 축하드립니다. 이 책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어휘를 선정하여 그 어휘를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사전식 뜻풀이가 아니라 어휘가 가진 다양한 층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집필하실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수험생들에게 “결국은 어휘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좋다고 소문난 강의를 듣거나, 비싼 과외를 받아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을 상담해 보면, 결국 어휘력이 문제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뒤늦게 공부에 뜻을 두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어휘력이 약하니 이해력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성적향상이 더뎠던 거죠.

근데, “모르는 어휘 만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국어사전 확인해 보세요!” 같은 조언은 마음이 급한 수험생에게 매력이 없더라고요. 뭔가 대단한 비법을 찾아 헤맬 뿐, 근본적인 해결책에는 무관심했어요. 이해는 해요. 오늘 어휘 10개 공부했다고 해서, 이게 내일 당장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차곡차곡 어휘를 쌓아나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는 그 과정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총 101개의 어휘를 중심으로 어휘를 다루고 계십니다. 어떻게 어휘를 선정하셨나요?

어떤 단어를 제외할 것인가부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된 문학 작품에나 가끔 등장하는 ‘달포’, ‘헤살’, ‘섬돌’ 같은 단어는 다 제외했습니다. 일상에서 잘 쓰이지도 않고 시험에도 거의 나오지 않거든요. 혹 시험에 나오더라도 중요한 개념어가 아니므로 뜻을 몰라도 별 지장이 없습니다. 주변 맥락을 통해 대략적인 뜻을 추론할 수 있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시중에는 “이건 몰랐지?” 하며 저런 어휘들을 제시하는 책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수험적합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어휘를 선정하려고 했어요. 정답률이 낮았던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며, 어휘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경우를 주목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10년 넘게 모은 구슬들을 꿰어 책으로 만들었고요. 예를 두 가지 보여드릴게요.

기꺼워하다.

① 인부들은 불이의 집을 허무는 일에 대해 기꺼워하지는 않았다. (2009학년도 수능 출제)

당시 수험생들은 ‘기꺼워하다’가 무슨 뜻인지 잘 몰라서 많이들 틀렸습니다. 아마 출제위원도 학생들이 이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틀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예요. ‘기꺼워하다’의 쌍기역(ㄲ) 때문에 어감이 안 좋았는지 학생들은 ‘띠꺼워하다’, ‘역겨워하다’, ‘거리끼다’ 등 부정적인 어휘로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기꺼워하다는 ‘기쁘게 여기다’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생각한 뜻과는 정반대입니다. (“기꺼이 ~ 할게.”의 ‘기꺼이’가 바로 이 뜻이죠.)

그런데 이 단어는 1996학년도 수능에 아래와 같이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의종은 이 노인성의 출현을 기꺼워하여 잔치를 거듭하다가 그해 9월 정중부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잔치를 거듭하게 할 정도의 기분이니 그 뜻을 대략 추론할 수 있죠? 기출 지문을 충실히 읽고 풀어봤던 학생이라면 2009학년도 수능에서 ‘기꺼워하다’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주형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나왔던 생명공학 지문에 이런 문장이 나와요.

“주형 DNA란 시료로부터 추출하여 PCR에서 DNA 증폭의 바탕이 되는 이중 가닥 DNA를 말한다.”

‘주형’(거푸집)은 시험에 다양한 맥락으로 여러 차례 등장했는데, 공통적인 뜻은 복제를 위한 바탕(틀)입니다. 이를 알고 있었다면, 위 문장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게 훨씬 편했을 거예요.

<2부. 시험 빈출 개념어>에서는 40개의 개념어를 다루고 계십니다. 언어학, 철학, 물리학, 경제학, 음악, 생물학 등 분야를 막론하고 주요 개념어를 선정하여 알려주고 계셔요. 이야기하듯 설명해주고 계셔서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말로 설명을 하려면, 그 개념을 자신이 이해하지 않으면 어려운 거잖아요. 이 책을 위해 선생님께서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기출 지문 자체를 많이 읽습니다. 기출 지문은 박사급 인력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쓴 것이기 때문에, 관련 지문들만 잘 정리해도 훌륭한 배경지식 교재가 됩니다. 이 작업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수능/사관학교/경찰대학/PSAT/LEET 전개년 기출지문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차자조(//www.chajajo.kr/)라는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어요.

이외에 법학부터 뇌과학까지 다양한 전공 도서를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사다 보니, 집에 책장 놓을 공간이 없을 정도예요. 최근에는 ChatGPT를 적극 애용하고 있어요. 책으로 출간되지 않은 최신 자료를 보고 싶을 때, ChatGPT에게 부탁하면 번역까지 해서 깔끔하게 된 내용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 다루는 어휘 중, 어떤 책보다 가장 잘 설명했다고 자부하시는 것은 어떤 어휘인가요? 살짝 자랑을 해주세요^^

시험에는 곧잘 나오지만 국어 사전에 등재되지 않았거나, 불충분하게 설명된 단어에 대한 설명이 가장 자랑스러워요. 국어 선생님들이 특히 좋아해 준 뜻풀이는 ‘환원’이었습니다. ‘환원’은 국어사전에 “잡다한 사물이나 현상을 어떤 근본적인 것으로 바꿈. 또는 그런 일.”로 소개되는데, 문제를 풀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환원의 기본적인 뜻은, (사전에 나온 대로) 어떤 현상(고차원)을 보다 근원적인 것(저차원)으로 바꾸는(변환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위 단계의 무언가를 하위 단계의 기본적인 무언가로 바꾼다든가, 추상적인 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바꾼다든가, 관측할 수 없는 것을 관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꾼다든가, 어떤 범주의 것을 다른 범주의 (기초적인) 대상/개념/원리/법칙으로 설명하거나 도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뜻은 일반적인 어휘책에 없지만 시험에는 곧잘 나오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기출된 다양한 예문을 충분히 음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런 환원론은 살아 있는 생명체가 죽은 물질과 다르지 않음을 함축한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 16번~19번)

● 모든 판단은 ‘S는 P이다.’라는 (단순한) 명제 형식으로 환원된다.

2015학년도 수능 국어 A형 27번~30번

●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의 구분에 따르면 “총각은 총각이다.”와 같은 동어 반복 명제와, “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처럼 동어 반복 명제로 환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분석 명제이다. (2017학년도 수능 국어 16번~20번)

● 통일 과학을 구성하는 다양한 과학 분야들은 층위를 달리하는 계층 질서를 형성하게 되고, 이 계층 질서의 위쪽에 있는 상부 과학은 기저 역할을 하는 하부 과학으로 환원된다.(2022학년도 5급 공채 행정PAST 언어논리 39번~40번)


환원을 설명하는 페이지 


● 특히 모든 것을 상품의 교환 가치로 환원하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 예술은 개인의 정체성마저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기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4번~9번)

● 지금까지 과학은 기계론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모든 존재를 기계와 같은 물질 구조로 ⓐ보고, 환원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으로 기계의 최소 부품간의 상호 인과 관계를 밝혀서 전체를 이해하는 데 주력하였다.(1994학년도 8월 모의평가 56번~60번)

● 적지 않은 이들이 화학은 물리학으로 환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화학에는 양자화학이라는 분야가 발달해 화학적 현상을 현대 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양자역학의 기반으로 환원시켜 다루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2010학년도 LEET 언어이해 27번~29번)

특히 이 책은, 해당 어휘가 사용된 예문을 기출시험에서 뽑아 수록하고 있습니다. 예문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아 그 자체로도 풍부한 읽을거리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집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휘 공부는 뜻풀이를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조, 협조, 동조, 방조, 공조 등은 사전 뜻풀이가 다 비슷비슷해요. 이런 단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맥락에서 어떤 단어가 사용되고 어떤 단어가 사용되지 않는가를 충분히 경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 어휘교재들은 단순히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와 그에 딸린 (주로 문학작품에서 가져온) 예문 혹은 기출 예문 1개만을 제시합니다. 저는 여기에 문제 의식을 갖고 기출예문을 풍부히 보여주려고 애썼습니다. 다양한 예문을 통해 단어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야 독해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테니까요. 이를 위해 기출 지문 검색 프로그램 차자조(//www.chajajo.kr/)까지 개발했던 거고요.

수능 국어 교재 집필을 주로 하시다가 지금은 LEET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논리와 추리 관련 콘텐츠를 주로 만들고 계십니다. 주력 콘텐츠를 바꾸신 이유나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7년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과정을 들었어요. 팀별로 사회적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해보는 과제가 부여됐는데, 제 팀은 공무원 수험비용을 문제로 잡았어요. 당시 공무원 시험 열풍이었거든요. 이때부터 PSAT, LEET 수험시장에 관심을 갖고 콘텐츠를 차곡차곡 블로그에 쌓아왔어요. 그러다 1,000쪽 분량이 되자 수험생 편의를 위해 책으로도 출판한 거고요.

독학으로 수능을 공부하시면서 터득하신 내용을 책으로 펴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신만의 컨텐츠가 있다면 예전보다는 손쉽게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학습서나 문제집 등과 같은 컨텐츠도 그렇고요. 제 2의 이해황을 꿈꾸는 예비 저자들을 위해 선배로서 팁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블로그든 수험 커뮤니티든 좋으니, 가장 자신 있는 내용을 공개하세요. “이 정도면 돈을 받고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다른 강사들이 그대로 따라하면 어떡하지?” 하는 내용부터 제일 먼저 공개하세요. 그러면 다섯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피드백을 받아서 더 좋은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공개되어 유명해지면 역설적으로 다른 강사들이 베끼기 어렵습니다. 이미 많은 수험생들이 그 출처를 알 테니까요. 셋째, 책을 열렬히 기다리는 예비 독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넷째, 출판사에서 연락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섯째, 하나씩 공개해나가야 콘텐츠를 끝까지 만들기 쉽습니다. 책 한 권을 끝까지 쓰는 건 무척 고된 일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기도 쉽고요. 하지만 하나씩 공개하다 보면 독자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끝까지 쓸 힘을 얻게 됩니다.

이해황 선생님의 책을 기다리던 학생,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3만 되어도 어휘력 격차가 상당합니다. 어떤 학생은 경제지문에서 ‘통화량’을 읽고 ‘전화 통화량’으로 이해하지만, 다른 학생은 ‘화폐 유통량’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가 상승한다’는 예문까지 떠올립니다. 둘 중 누가 국어 점수가 더 높을지,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누가 더 잘 이해하고 효과를 볼지는 자명합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 책을 별로 안 읽어서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꼭 『국어의 기술 - 어휘력』을 병행하길 권합니다. 집중훈련을 통해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단기간에 끌어올려 줄 겁니다. 이후 모르는 어휘 만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국어사전 확인해보세요. 만약 책에 없지만 제가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어휘가 있다면 제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주시고요. 틈날 때마다 올려 나가겠습니다.



*이해황

대학교 3학년 때, 수능 기출문제의 패턴을 정리한 『국어의 기술』 시리즈를 출간했다. 학원강의나 과외를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누적 판매량 180만 부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LEET/PSAT 기본서 『논리개념 매뉴얼』, 『강화약화 매뉴얼』 등을 썼고,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는 오르비클래스와 유튜브를 통해 독해와 논리를 가르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

인터넷 강의 : 오르비 클래스 class.orbi.kr/teacher/177
유튜브:  국어의 기술 youtube.com/@orandif
블로그:  blog.naver.com/djsdjshsfl


국어의 기술 어휘력
국어의 기술 어휘력
이해황 저
노르웨이숲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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