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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까?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BC카드 빅데이터 센터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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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데이터를 나와 관계없는 것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스몰데이터는 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정보지만 그 자체로 사업적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이미 충분히 가치가 있거든요. 자신의 업에서는 본인이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2021.01.20)


코로나19로 확산된 언택트 문화가 일상에 익숙하게 스며들고 있다. 얼마 전 두 번째 책을 써낸 BC카드 빅데이터센터팀은 출간을 기념하며 간단하게 케이크를 준비해 마스크를 끼고 인증샷을 남겼다. 언택트 방식으로라도 그날을 기록할 만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자 직장인인 다섯 명의 저자들에게 업무 시간 외 별도로 시간을 내어 데이터를 모으고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빅데이터에 관한 화두를 던지고 말하는 것은 데이터의 가치를 시장에 입증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이터의 쓸모를 많은 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두 번째 책을 집필하셨습니다. 빅데이터로 할 수 있는 일과 이야기가 이렇게 방대하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첫 책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와 이번 책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모두 빅데이터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분명 구성과 내용에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첫 책을 집필할 때 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였습니다. ‘데이터는 쓰면 쓸수록 힘이 붙는 근육과 같다’는 것입니다. 사회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시작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실제로도 이를 증명하듯이 수많은 빅데이터 서적이 출간되고, 관련한 영상이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옵니다.

데이터가 가치 있다는 것은 수억, 수십억의 데이터를 다루는 저희는 충분히 공감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직접 다룰 수 없는 대다수 독자분께는 이런 말이 오히려 허상같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독자분이 데이터를 다루는 근육을 기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두 번째 책의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 결과 BC카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월 4억 건이 넘는 방대한 카드 소비 데이터를 가능한 이해하기 쉽고 다양하게 분석한 내용을 책을 통해 공유하고, 또 실제로 일반 대중이 방문해 직접 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BC카드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관점을 책을 통해 말하고자 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로 생각하다 보면 대다수가 데이터의 양이나 고도화된 분석 기법에 집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이 때로는 사업적으로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분석뿐만 아니라 활용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난 첫 책이 손쉬운 분석을 보여주는 ‘데이터 연습서’였다면, 이번 책은 데이터의 비즈니스적 활용 안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에 50개의 사례와 관련 데이터 분석, 그리고 활용 방안이 담겼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주제를 선별하셨나요? 

크게 2가지입니다. 실현 가능성과 사업적인 활용 가능성입니다. 실현 가능성이란 뜻이 단순히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주제란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해당 아이디어, 사례를 구체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우리가 보유 중인지, 만약 필요한 데이터가 현재 없다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데이터를 구해 분석하는 데 법적, 제도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또한 그 결과로 도출한 주제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인지, 즉 ‘사업적으로 얼마큼 가치가 있는지’를 중심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코로나로 배달과 배송이 급증하면서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몇몇 기사에서는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쓰레기 배출, 특히 가치 있는 재활용 쓰레기들의 배출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지역을 분석한 데이터가 있다면 단순히 분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담당자나 민간 수거업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겠죠. 이는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분석이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사업적으로 활용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춰 아이디어를 선별했습니다.

책에 50개를 추려서 담아내다 보니 제외된 아이디어들도 있었는데요. 그중 ‘비즈니스 시나리오 Q&A 플랫폼 개발’은 책에 담지 못해 아쉬운 주제 중 하나입니다.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구상했던 개념은 ‘텍스트 형태로 데이터에 대해 사람들이 질의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답을 주는 플랫폼’이었어요. 데이터 비즈니스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들이 구매하려는 데이터의 가치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국내외를 포함해 데이터를 구매하는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전달받기 전까지는 정말 이것이 가치가 있는지, 도움이 되는지 알기 힘듭니다.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고 선정된 다른 아이디어들과는 주제의 결이 조금 달라 제외했지만, 이런 플랫폼이 실제로 구현된다면 데이터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판매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C카드 빅데이터 센터 임세현 센터장

서문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는 작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하셨습니다. 스몰데이터와 빅데이터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나요? 스몰데이터의 활용이 빅데이터 가치 증대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의미하나, 많은 사람이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까지 연계해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스몰데이터는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 건강 상태 등 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말합니다.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명탐정 셜록 홈스가 스몰데이터 분석의 대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빅데이터는 데이터를 모아 거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인사이트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경영학적 관점에서 발전된 개념입니다. 그렇게 빅데이터가 인기를 끌며 모두가 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머신러닝, AI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그 자체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습니다. 분석의 최종적인 목적이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서라면, 즉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때때로 쉽게 파악하고 인지할 수 있는 스몰데이터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이나 포털에서 쉽게 확인 가능한 TV 편성 정보조차도 IPTV 사업자는 의미 있는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PTV를 신청하는 가구가 송출하는 시간과 방송국 정보와 TV 편성표의 프로그램 데이터가 축적되면 해당 가구 구성원이 주로 관람하는 채널 비중에 따라 골프를 선호하는지, 육아·보육 단계의 가구인지 등 가구 특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식입니다.

비즈니스 전문가가 스몰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빅데이터로 검증해나가는 접근 방식이 낯설 수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빅데이터에서부터 비즈니스를 찾는 것이 아닌, 스몰데이터에서 비즈니스적 인사이트를 찾아 빅데이터로 검증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고 데이터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대중도 빅데이터를 읽어내고 활용한다는 것을 다소 먼 이야기처럼 느끼는 분들도 많을 듯합니다. 실제로 데이터를 자신의 업종이나 일에 적용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무엇보다 데이터를 나와 관계없는 것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스몰데이터는 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정보지만 그 자체로 사업적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이미 충분히 가치가 있거든요. 자신의 업에서는 본인이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단순한 스몰데이터지만 사업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전문가인 대중들이 고민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업 자금이 부족해 집객이 잘되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 한 창업자가 작은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을 운영하며 고객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본인 가게의 주 방문 고객이 인척 또는 지인의 소개로 오는 고객이 대다수란 것을 안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데이터가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 대한 응대나 관계 관리를 더 발전시킨다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실한 검증을 위해 빅데이터가 필요하다면 최근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양한 국가의 데이터 이용 확대 지원책이 있습니다. BC카드가 참여 중인 데이터 바우처 사업 등 국가 지원을 받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구매한다면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고 느끼실 거예요.


BC카드 빅데이터 센터 손병대 저자

BC카드 빅데이터센터팀은 데이터 변화를 늘 면밀히 관찰할 텐데요. 2020년은 코로나19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데이터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주제는 무엇이었나요? 

무엇보다 소비는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말장난 같지만 ‘변화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변화’가 가장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한 주제입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수많은 자영업자, 기업들이 이 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조속히 이런 상황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 경제의 어려움과 별개로 우리의 전체 소비가 줄지 않았다는 점은 명확히 알아야 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BC카드 소비데이터를 기준으로 2019년과 2020년의 카드 전체 사용액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가게가 코로나19로 축소 영업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 큰 폭의 소비 감소가 나타났으나 이로 인해 소비는 단순히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다른 소비처를 찾아갔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배달 음식으로, 강남에서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등 소비는 줄지 않습니다. 다만 그 방향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이런 사실을 명확히 인지한다면 본인의 업에서 대처 방안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배달에 적합한 음식이 배달음식으로 소비되었다면, 변경된 소비의 방향에 따라 이제는 배달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온 음식들도 비조리, 포장 등의 형태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통해 오히려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내 업무에서 가장 큰 변화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 확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 대면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어 아쉬운 점도 크지만,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업무 진행 방식의 장점도 큽니다. 특히 빅데이터센터에서 2020년에 목표로 했던 업무 진행 방식 중 하나는 직원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업무를 진행하고, 성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2019년에 비해 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바라보는 2021년이 궁금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가 가리키는 산업의 변화는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나요? 

코로나19 때문이겠지만 2019년에 예측했던 2020년과 현실이 너무 달라 쉽게 예측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변화의 방향은 동일할 것이라 가정하고 예측해본다면, 산업 중에서도 특히 온라인 집중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보았듯이 전염병의 특징은 공간에서 크게 두드러집니다. 전염된다는 점 때문에 사회적인 거리를 둘 수밖에 없죠.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염병의 상황이 종료된 이후 쌓인 재고가 다시 팔린다면 성장세를 회복하리라고 기대해볼 수 있어요. 그러나 시간과 공간에서 순간에 발생하고 사라지는 서비스업은 누적되는 시간만큼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시장은 자본력이 뛰어난 1, 2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고요.

특히 온라인에서는 갑작스레 늘어난 고객을 대처할 수 있고,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수단이 많은 대형 플랫폼을 위주로 재편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BC카드의 온라인 PG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100대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1년만에 81.7%에서 98.2%까지 크게 증가했습니다. 100대 가맹점을 곧 시장 전체로 보아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이런 집중화 현상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빅데이터의 쓰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책을 쓰신 것과 같이 이러한 마음을 확장해 나갈 또 다른 계획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비즈니스에서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여전히 시장은 데이터가 가치 있는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시장에 입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업에 있는 많은 실무자 역시 같은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강연 등으로 다양한 실무자분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세 번째, 네 번째 책을 내서 데이터가 정말 가치 있다는 생각을 많은 독자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국내 소비 분야의 막강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대표 카드사 BC카드의 심장이자 두뇌. 월 4억 건의 결제가 발생하는 BC카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한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회원들을 기반으로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 분석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금융, 지자체·정부기관, 유통, 관광·축제, 상권, 맛집, 부동산 영역에서 다수의 빅데이터 분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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