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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생활비로 떠난, 세 아이와 발리에서의 한 달

『아이와 발리에서 한 달 살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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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해외에서 아이와 한 달 살기 로망을 갖고 있거나 아이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꿈꾸는 가족들에게 떠날 수 있는 용기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 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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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리, 친구 같은 벌레와 동물들,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푸른 자연, 따뜻한 날씨,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영어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한 곳! 이 책은 이 모든 게 완벽히 충족되는 발리에서 세 아이와 함께 한 한 달간의 기록입니다.


우연히 발리의 국제학교 ‘쁠랑이 스쿨’을 알게 되면서 발리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바라던 ‘한 달 살기’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벌레 소리 가득한 라이스 필드 사이로 아이들이 가방을 메고 등교하던 모습, 해질 무렵 아이들과 조잘조잘 대화를 나누며 걷던 산책길, 뜨거운 햇살 아래 매일 수영을 즐기며 반짝이던 아이들의 구릿빛 피부……. 실제 그곳에서의 한 달은 내 생애에서 가장 잘한 일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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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이기 때문에 관련 여행정보는 이미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광이나 휴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런 정보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현지인들처럼 발리의 일상을 즐기는 걸 택했고, 우연히 찾은 식당이나 길을 잃고 발견한 한적하지만 운치 있는 샛길에 더 큰 즐거움을 느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발리에서의 한 달. 막상 해보니 예상과 달리 꼭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어요. 마음만 먹으면 평소 쓰던 한 달 생활비에 비행기 값을 보탠 예산으로도 발리에서 맘껏 먹고, 놀고,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엄마와 아이 한 명이 떠나는 경우, 비행기 값 포함 300만 원 내외로 한 달을 보내는 가족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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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 셋은 여름방학 동안 작지만 따스한 국제학교 쁠랑이 스쿨을 다니며 외국 아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렸고, 서핑과 수영, 그리고 발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원 없이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인 저 역시 바쁜 일상과 아이들 걱정에서 잠시 벗어나 발리에서 낭만 여행자가 될 수 있었고요. 쁠랑이 스쿨 입학정보와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발리의 액티비티, 한 달 살기 예산부터 각종 생활정보까지 다양하게 담았습니다. 이 책이 해외에서 아이와 한 달 살기 로망을 갖고 있거나 아이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꿈꾸는 가족들에게 떠날 수 있는 용기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섬 자체가 신神들의 선물인 곳. 발리에 가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하지요. 매력적인 발리에서의 한 달 살기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아이와 발리에서 한 달 살기김승지 저 | 블루무스
라이스 필드 사이를 맘껏 뛰어다니며 외국인 친구와 동물 친구를 사귀고, 엄마는 아름다운 노을과 풀빌라에서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빈땅 한 병 마시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지금 당장 발리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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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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