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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를 부탁해] 반비 : 비스듬한 지성과 감성

스테디셀러가 궁금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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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되 퇴행하지 않는 것, 비판하되 부정하지 않는 것. 반비의 책은 반듯하고 비스듬한 지성과 감성으로 지킬 수 있는 인문학적 태도를 지향한다.(2017. 12. 15.)

민음사출판그룹의 인문교양 브랜드인 반비는 2011년 5월 서동욱의 『철학연습』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50여 종의 책을 출간했다. 『문화로 먹고 살기』, 『도서관 산책자』, 『안나와디의 아이들』,를 비롯해 2017년에는 『문학소녀』, 『한식의 품격』, 『걷기의 인문학』 등을 펴내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비는 ‘반듯하다’와 ‘비스듬하다’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이자, ‘반성과 비판’이라는 인문정신을 뜻하기도 한다. 반성하되 퇴행하지 않는 것, 비판하되 부정하지 않는 것. 반비의 책은 반듯하고 비스듬한 지성과 감성으로 지킬 수 있는 인문학적 태도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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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 부모의 이야기. 2016년 출간 이후 꾸준히 팔린 책. 성찰적인 부모들에게 통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폭력성과 이해를 말한다. (수 클리볼드 저, 반비)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50년간 면적은 2배, 인구는 10배로 늘어난 서울.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행복하거나 불행해졌을까. 정치지리학자 임동근과 시사평론가 김종배, 그리고 반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책. 팟캐스트 <시사통>을 통해 이야기를 먼저 들은 청취자들을 비롯해 20,30,40대 인문사회 독자들에게 특히 사랑 받았다. (임동근, 김종배 저, 반비)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오늘날 집단적인 심리적 증상과 사회문화경제적 환경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벨기에의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파울 페르하에허’의 명저.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싸이코가 많은지
궁금한 독자라면 바로 이 책. (파울 페르하에허 저, 반비)

 

『멀고도 가까운』

 

작가이자 예술비평가, 환경운동가인 ‘리베카 솔닛’의 본격적인 에세이 단행본. 여성주의자로서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이 잘 담겼다.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인 독자라면, 필독. 솔닛의 저서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리베카 솔닛 저, 반비)

 

『도서관 산책자』

 

책을 사랑하는 두 건축가의 본격 국내 도서관 기행 에세이. 건축적인 의미만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내부의 사용자, 운영자들을 심도 깊게 접근했다. 책 생태계와 독서 생태계의 여러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며 발로 쓴 책. (강예린, 이치훈(SoA) 저, 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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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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