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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리뷰 대전] 사람은 돈을 움직이고, 돈은 사람을 움직인다

『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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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돈은 훌륭한 동기가 되지만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금전적 보상이 역효과를 낳을 때도 있다. 선의로 도와준 친구에게 감사 표시를 할 때 돈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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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 셀러에는 돈 버는 법이 담긴 책이 포진해 있다. 방법이 참으로 다양하다. 돈 버는 법에 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증거일 텐데도, 우리는 벼락부자를 부러워하면서도 얕잡아보고 성공담만큼이나 자극적인 실패담에 귀를 기울인다. 돈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풀 열쇠가 담긴 책이 『돈의 힘』이다.

 

이 책은 263가지 심리실험의 결과를 통해서 돈과 우리의 관계, 그리고 돈이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영국 저자의 책이고 주로 유로화를 예로 들고 있으며, 심리 실험 역시 대부분 서양에서 진행된 것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돈에 대한 마음만큼은 세계 어딜 가나 비슷하기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복권을 사는 사람이라면 ‘후회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기왕 산다면 일말의 후회를 남기지 말자는 의미다. 복권을 꼬박꼬박 사는 경우에는 살 때마다 다른 번호를 고르고, 과거에 골랐던 숫자는 기억에서 지워야 한다. 매번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다가 한 번 놓칠 경우에는 해당 복권이 이번 주에는 당첨될지도 모른다는 ‘잠재적 고통을 예약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대개 돈은 훌륭한 동기가 되지만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금전적 보상이 역효과를 낳을 때도 있다. 선의로 도와준 친구에게 감사 표시를 할 때 돈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현금이 오가는 순간 우정이 금전 거래 관계로 바뀌면서 친구를 돕는다는 만족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저자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연인에게 깜짝 선물을 할 때 10파운드짜리 지폐를 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저자는 심리학, 신경과학, 생물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놀랍거나 재미있기만 한 게 아니다. 돈을 쓰고도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법, 판매자의 전략에 넘어가지 않는 법 등 실용적인 팁도 있어서 이 한 권을 읽고 나면 현명하게 소비하고 효율적으로 저축하는 방법까지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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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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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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