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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배우 신민아, 보면 볼수록 호감형”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남편 ‘영민’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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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췄다.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커플의 일상을 담은 영화다.

포토뉴스-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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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였어요. 박중훈, 고 최진실 선배님의 연기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 영화를 찍으면서 원작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했어요. 원작에 대한 오마쥬는 분명히 있지만, 시대적 배경의 변화와 내용의 변화가 존재하거든요. 2014년에 맞는 새로운 영민의 모습, 이 시대 이 현실에 맞는 남편 영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어요. 부담보다는 더 잘 표현되면 좋겠어서 노력을 많이 했죠.”

 

지난 9월 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조정석, 신민아 커플의 신혼생활을 엿보는 듯한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비롯해, 누구나 한번씩은 꿈꿔왔던 결혼에 대한 환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결혼은 환상이다’ 영상과 이에 반하는 실제 결혼의 이야기를 담은 ‘결혼은 현실이다’ 영상이 공개되어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작 <역린>을 비롯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등 영화, 드라마, 공연계를 휩쓸고 있는 조정석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민아와 부부로 열연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조정석은 “대한민국의 대표 여신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난리법석을 떨만한 일이었다. 무척 행복했고 막상 촬영하면서 느낀 건, 신민아 씨가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특별히 ‘웃기는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관에 대해서는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찍으며 결혼은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실질적으로 결혼이라는 건 또 다른 인생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이 사람은 내 사람이다’ 라는 마음을 느껴보고 싶다. 우리 영화 주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2004년작 <효자동 이발사>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임찬상 감독은 “처음부터 내 머릿속에 ‘영민’은 조정석이었다. 조정석 씨는 대한민국 남자 배우들 중 연기력 과 코믹함을 동시에 겸비한 몇 안 되는 배우다. 영민에 잘 어울리고, 완벽하게 표현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는 신민아, 조정석을 비롯해 함께 열연한 라미란, 배성우, 고규필, 윤정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미란은 영민, 미영 커플의 집주인 아줌마 역을 맡았고, 배성우, 윤정희, 고규필은 모두 영민의 친구이자 각각 노총각, 돌아온 싱글녀, 평범한 남편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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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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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명세> 출연:<박종훈>, <최진실>19,800원(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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