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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예술공간 '핀프레임 ' 서울숲에 오픈

전시장, 아트 쇼핑몰, 작가 레지던시, 갤러리까지 한 눈에 핀프레임의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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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일) 서울 숲에 위치한 '아트놀이터 핀프레임 (PinFrame)'이 문을 열었다. 서울숲4길 12-22 번지에 위치한 핀프레임의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AA핀프레임_메인.jpg

 

핀프레임은 ‘Play in the Frame (프레임 안에서 놀자!)’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단순한 캔버스를 넘어 다양한 사물이 아트의 프레임이 될 수 있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중들이 값비싼 미술품이 전시된 갤러리를 방문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관습을 타파하고자, 쇼핑몰에는 합리적인(Affordable) 가격의 5~20만원 상당의 원작, 프린트, 아트토이,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구성했다. 미술 전시장과 더불어 작가 레지던시와 서재, 거실, 침실 등의 테마가 있는 쇼핑몰 공간에서 그림, 아트토이, 인테리어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핀프레임은 서울숲 정문에서 한화 갤러리아 포레 뒷 편 골목으로 50 미터를  걷다보면 나온다. 공간의 규모는 약 40평. 지하철 2호석 뚝섬역과 신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미로와 같은 매장의 구성은 전시장, 아트 쇼핑몰, 작가 레지던시를 크게 3축으로 구성되었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과 서울숲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 및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작가 레지던시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작업하는 현장을 볼 수도 있다. 독특한 아트 유통채널로서 핀프레임은 그림전문 온라인 쇼핑몰 ‘그림닷컴’ 을 비롯하여, 유명 사진작가 김용호의 ‘모던보이’, 폐자전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인테리어 소품인 ‘리브리스’, 방송 ‘셰어하우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재웅 디자이너의 ‘비엔베투’, 공정무역과 친환경제품을 다루는 ‘덩프로듀서’, 아트 인테리어 소품 전문 ‘틱택톡’, 노숙인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옷걸이 ‘두손컴퍼니’, 다양한 예술가의 아이디어를 담은 출판사'시드페이퍼' 등 다양한 업체들도 들어서 있다.

 

또한, 작가 레지던시에서는 가수 이승환의 10번째 앨범과 패션 브랜드 에스콰이어의 핸드백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싱가포르 개인전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김민경 작가와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와 기획전 및 화장품 브랜드 미샤, 걸그룹 소녀시대 등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대중에 잘 알려진 김지희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직접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두 작가 외에도 핀프레임에서는 정기적으로 작가 레지던시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신진 작가들을 상시 만나볼 수 있다. 


『뉴욕 아티스트』의 저자이기도 한 손보미 대표는 "향후 아시아의 작가들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AA의 취지에 맞춰, 아트 토크, 아트 콘서트, 아트 파티,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 작가들과 대중들이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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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2번째 AA 손보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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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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