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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이 북한산 정상에 제일 늦게 오른 이유 - 엄홍길 대장 『내 가슴에 묻은 별 』

“내 남은 삶의 목표는 살아남은 자로서의 은혜를 갚는 것” 『내 가슴에 묻은 별』은 히말라야 등반에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을 떠올리며 쓴 글 YES24 독자들과 함께한 북한산 등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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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넘어 16좌의 세계 최고봉 완등에 성공한 사나이의 미소는 산을 닮아 더없이 넓고 푸근해 보였다. 20여년의 긴 여정이 끝난 지금, 엄홍길 대장은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16좌 완등을 허락해준 산과 그 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네팔 사람들을 위해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총 16개의 학교를 짓겠다는 것. 이는 먼저 간 동료 산악인들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 16좌의 세계 최고봉 완등에 성공한 사나이의 미소는 산을 닮아 더없이 넓고 푸근해 보였다. 20여년의 긴 여정이 끝난 지금, 엄홍길 대장은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16좌 완등을 허락해준 산과 그 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네팔 사람들을 위해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총 16개의 학교를 짓겠다는 것. 이는 먼저 간 동료 산악인들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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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토요일 이른 아침, 우이동 북한산 입구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의 표정에는 적잖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바로 작은 거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의 동반 산행 길을 위한 모임이기 때문이다. 엄홍길 대장은 최근 히말라야 16좌를 넘나들던 지난 삶의 회고와 함께,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먼저 떠난 동료들을 떠올리며 『내 가슴에 묻은 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날 산행은 독자들은 물론 오랫동안 그와 인연을 맺어 온 장애어린이합창단 ‘에반젤리’의 학생들, 가수 이현우를 비롯한 지인들이 모두 모이는 기회가 됐다.

등반 예정 시간이 조금 남은 오전 9시 무렵 주황색의 등산복에 멋진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엄홍길 대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미 집결 장소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 앞 다퉈 인사를 건넨다. 특히 반가워하며 엄홍길 대장의 품에 뛰어든 것은 에반젤리의 어린이들이었다. 과거 아이들을 이끌고 백두산 등반에 나서기도 했던 엄 대장이기에 애틋함이 남다르다. 최고봉을 향한 도전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인생의 최고봉을 향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엄 대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크고 우렁찼다.

“지난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잠시 산을 올라가보니 참 좋더군요. 맑고 깨끗하고 계곡에 물도 흐르고 있어요. 봄바람이 흩날리는 데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이 봄에 좋은 기운 받으시길 바라요. 오늘 좋은 분들하고 산행을 하니까 더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에반젤리 학생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주세요. 휴먼재단 여러분들이 함께 도우며 산행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는 항상 마지막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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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영봉을 목표로 향하는 산행은 1백 명 남짓한 대규모 인원이었다. 초입부터 호기롭게 속도를 내는 에반젤리 아이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천천히 가야 끝까지 갈 수 있다”고 다독이는 엄 대장의 목소리에 조건 없는 애정이 느껴진다. 산길의 경사도가 심해지고 끝내 아이들이 하나 둘 뒤로 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모두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면서 산행 인원은 선두그룹과 중간그룹 그리고 후미로 나뉘게 됐다. 아이들의 페이스에 맞춰 산을 오르는 엄 대장이기에 가장 마지막을 지키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힘든 와중에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일일이 답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그…… 절로 가쁜 숨이 터져 나오는 오르막길에서 쉴 새 없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는 와중에도 그와의 이야기는 간간히 이어졌다.

“원래 매달 월말 토요일에는 엄홍길 휴먼재단 가족들과 친목산행을 했어요. 정기적으로 했던 것인데 특별히 오늘은 제반젤리의 지적 장애 학생들과 함께한 거죠. 아이들과는 몇 해 전 백두산에 같이 가면서 인연이 됐어요. 그때 아이들은 천지에 손을 담그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큰 감동을 받았나봐요. 그 후로 저와 매년 한차례 씩 산행을 같이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보면 산이 주는 것이 확실히 있다고 봐요. 자신감도 갖고 긍정적이 되죠. 지적이든 육체적이든 모든 부분이 전 보다 더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최근 출간한 『내 가슴에 묻은 별』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오늘은 그 독자들도 산행에 참여한 날이 아닌가. 에반젤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할 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입을 연 그는 “히말라야 등반에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을 떠올리며 쓴 글”이라고 짧은 답을 했다. 얼마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 코리안 루트를 내기 위해 올랐다가 강기석, 신동민 대원과 함께 실종된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자신과 함께 등반 와중에 생명을 잃은 동료, 셰르파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책…….

그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그에게 즐거운 작업은 아니었을 듯싶다. 그럼에도 그가 굳이 글로나마 그들을 기억하려 했던 것은 그들의 삶이 인간으로서 위대한 도전이었으며,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것을 누구보다 절실히 알기 때문일 터였다. 아이들을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유난히 속도를 내지 않으며 느린 산행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문득 그의 삶 자체가 그러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천히 그러나 끝까지 무던하리만큼 고통을 친구로 삼으며 그는 그렇게 8000m 고봉을 하나 둘 정복해 나갔던 것이다.

영봉에 오르기까지 지켜본 그의 모습은 너무도 평범했다. 보통 사람과 똑같이 숨을 몰아쉬기도 하고 흐르는 땀방울이 콧등에 맺히기도 했다. 그의 너무도 평범한 숨소리를 듣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보며 위대한 신화를 만들어 낸 것은 육체가 아닌 정신이었음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부상을 극복한 불굴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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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처음 히말라야에 도전 한 것은 지난 1985년 에베레스트 부터였다. 산을 오르는 매 순간이 목숨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발걸음이었고 실제 거의 대부분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직면하기도 했다. 몇 해 전 그를 만났을 때 지나온 일을 돌이키던 그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베이스캠프를 출발할 때는 전투에 돌입하는 기분이죠. 고지를 탈환하는 그 순간까지 한걸음 한걸음을 생과 사를 넘나드는 심정으로 떼었어요. 정상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산이죠. 따지고 보면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성공을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그것을 얼마나 잘 지키고 관리하느냐가 중요하죠. 그래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고요.”

매번이 죽음을 대면하는 경험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저승의 문턱에 발을 들여 놓았던’ 기억을 꼽는다면 안나푸르나일 터였다. 수많은 동료들의 목숨을 거둬간 그곳, 8090m에 달하는 고봉으로 히말라야에서도 험준하기가 이를 데 없는 안나푸르나를 그 역시도 네 번의 실패 끝에 등반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 모두 세 명의 동료를 잃었고 그 스스로도 자칫 산악인의 인생을 중단해야 했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다.

“네 번 째 도전할 당시 7600m 지점에서 오른 발이 180도로 꺾이는 부상을 입었죠. 덜렁 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2박3일 동안 4500m 지점의 캠프까지 기어 내려왔어요. 외줄 로프 하나를 잡고 잠 한 숨 못잔 채 빙벽과 암벽, 설벽을 지나오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고, 살아 내려온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죠. 그러나 혼미한 정신 속에서도 저를 붙잡은 것은 목표에 대한 확신과 의지였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거죠.”

그날의 부상 이후 그는 의사로부터 재기 불가능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러진 발목과 무릎은 지금까지 장애가 남아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는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1년여 만에 다시 안나푸르나에 도전했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는 순간은 산과 하나가 된다”는 그는 “모든 고통과 과정이 정상에 선 순간 눈 녹듯 사라진다”며 미소 지었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히말라야 8000m급 최고봉 16좌…… 세계 최초로 완등에 성공하기까지 그는 총 38회 도전했고 그중 18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지금의 그를 있게 한 것은 성공한 20번의 도전보다 실패한 18번의 기억인 듯하다.


살아남은 자가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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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끝내 나를 대신해 세상을 떠난 고귀한 영혼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다 결국 목숨까지 잃은 사람들” 엄홍길 대장은 이 같은 말로 그들의 영전에 『내 가슴에 묻은 별』을 바친다고 했다.

그는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한 이후 종종 스스로를 ‘살아남은 자’라고 말하곤 한다. 자신이 죽음을 마주한 도전에서 살아 돌아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모두 먼저 간 동료들 덕분이라는 생각에서다. 그가 그들을 대신해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네팔의 오지 마을에 학교를 짓는 일이다. 그로서는 살아남은 자가 남은 생을 걸고 시작한 보답이었다.

제일 처음 학교를 지은 곳은 해발 4060m에 위치한 팡보체라는 마을이었다. 수많은 네팔 오지마을 중 팡보체에 첫 학교를 짓게 된 것은 남다른 사연 때문이었다. 팡보체는 지난 1986년 그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오르다 숨진 셰르파 술딤 도르지의 고향이자 어머니와 아내인 학파디기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가 히말라야 등반을 처음 시작한 것이 에베레스트였는데, 두 번의 실패 끝에 등정에 성공한 곳이죠. 두 번째 도전을 했을 때 사고로 죽은 대원이 네팔인 셰르파 술딤이라는 친구였어요. 이제까지 10명의 동료를 잃었죠. 물론 모두 다 생각을 하면 괴롭긴 마찬가지지만, 그 친구는 처음 잃은 대원이었거든요. 그 이후로도 계속 등반을 갈 때마다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안부를 묻다 보니 이젠 가족같이 지내고 있죠. 그 친구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술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의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첫 학교를 짓는 일은 쉽지 않았다. 평생 산만 알고 살아온 엄 대장이 재단 식구들을 이끌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아 학교를 짓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뒤따랐다. 트럭조차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네팔 산간 오지마을에 물자를 실어 나르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다. 결국 헬리콥터와 경비행기까지 동원해야 했던 기억도 있다. 그는 그런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8000m 산에 도전하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1년에 한 곳씩 학교는 타르푸, 룸비니에 세워졌다. 팡보체의 학교에는 죽은 술딤의 조카들이 커서 다니고 있다. 그로서는 가슴 한 켠에 응어리처럼 자리했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은 심정이라고.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지금은 4번째 학교가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은 아직 멀었다.

“히말라야 지역에 16개의 학교를 짓는 것이 최종 목표에요. 히말라야가 제게 16번의 성공을 이루게 해줬잖아요. 산이 받아준 것이죠. 살아남은 자로서 미력하나마 되갚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지역에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것은 제 인생의 또 다른 목표이고 도전이자 꿈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학교를 짓기 위한 프로젝트는 계속되고 있다. 그가 몇 년 전까지 히말라야 최고봉을 오르내리던 눈빛을 잃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그가 현재 오르고 있는 최고봉의 이름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아닐까. 인생의 또 다른 8000급 17좌를 향한 도전인 셈이다.

북한산 산행의 목적지인 영봉에 도달할 때 즈음이 되자 모두가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험했던 코스였다. 역시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홍길 대장이었다. 그의 말처럼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 아래의 모습은 맑은 날씨 덕분에 유난히 또렷해 보였다. 상쾌한 바람도 청량감을 더했다. 잠시 먼 곳을 응시하던 엄 대장이 다시금 사람들을 추스르며 하산 길로 방향을 틀었다. 남은 인생의 도전에서 그는 늘 그렇듯 고비와 시련을 만날 것이다. 하지만 역시 늘 그랬듯 묵묵하게 이겨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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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을 하나 넘었다’는 말이 있다. 어떤 큰일이나 힘든 일을 무사히 치른 뒤 하는 말이다. 삶의 큰 산 하나를 넘었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처럼 실제로 산 하나를 넘고 내려오면 그런 마음이 생긴다. 히말라야를 등반 하듯이 목숨을 걸고 하면 무슨 일이든 겁날 까닭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히말라야의 8000m 16좌를 모두 오르고 나니 어떤 이들은 이제 더 이상 오를 산이 없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렇지 않다. 산을 오르는 것은 배움이고 수행이기 때문이다.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저마다 정기와 깨달음을 품고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틈만 나면 산을 오른다. 그것이 소중한 나의 인연들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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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묻은 별 엄홍길 저 | 중앙북스(books)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금껏 산악인 생활을 하며 히말라야에서 만나고 떠나 보낸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엄홍길 대장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지난 20여 년 간 히말라야에 살다시피 하면서 만난 숱한 인연들, 그 중에서도 특히 그와 함께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 한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이들에게서 발견한 진정한 '인연의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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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정호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묻은 별

<엄홍길> 저11,520원(10% + 5%)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금껏 산악인 생활을 하며 히말라야에서 만나고 떠나 보낸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인 엄홍길 대장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지난 20여 년 간 히말라야에 살다시피 하면서 만난 숱한 인연들, 그 중에서도 특히 그와 함께 등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 한 가족과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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