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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토크]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꿈은 언제나 꿈일 뿐이다 -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 김효정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니 지금 당장 원한다면 행동으로 옮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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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책을 통해 김효정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자로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라고 불리고, 남녀 통틀어서도 전 세계 47명밖에 없는 ‘포 데저트 클럽(The 4 Deserts Club)’의 회원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을 정하라면 단연코 ‘사막’이라고 말하겠다. 어린 왕자를 좋아해서도 아니고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의 우주적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싶어서도 아니다. 내가 궁금한 것은 밤이 되면 앉은 사람의 등 뒤로 잡힐 듯이 펼쳐져 있는 별들과 사막에 누워 하늘의 별들을 품어 보는 일이다. 굳이 ‘죽기 전’이라는 단서를 달 필요도 없다. 마음을 먹었으면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 간단한 일이다. 그걸 못한다. ‘사막’이라는 꿈을 ‘이룰’ 생각은 안 하고 꿈만 ‘꾸고’ 있는 셈이다.

한동안 그들은 아무 말 없이 광장과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다시 입을 연 것은 노인이었다.
“자네는 무엇 때문에 양을 치나?”
“세상을 여행하고 싶어서요.”
그러자 노인은 광장 한구석, 빨간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팝콘 장수를 가리켰다.
“저 사람도 어릴 때 떠돌아다니기를 소망했지. 하지만 팝콘 손수레를 하나 사서 몇 년 동안 돈을 버는 게 좋겠다고 결심한 모양이야. 좀 더 나이가 들면 한 달 정도 아프리카를 여행하게 되겠지. 어리석게도 사람에게는 꿈꾸는 것을 실현할 능력이 있음을 알지 못한 거야.”
“저 사람은 차라리 양치기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했어요.”
산티아고가 소리 높여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저 사람도 그 생각을 했었다네. 하지만 팝콘 장수가 양치기보다는 남 보기 근사하다고 생각한 거지. 양치기들은 별을 보며 자야 하지만 팝콘 장수는 자기 집 지붕 아래 잠들 수 있잖아. 또 사람들도 딸을 양치기보다는 팝콘 장수와 결혼시키려 하지.”
노인이 말했다.
가게 주인의 딸을 떠올린 산티아고의 가슴 한켠이 쓰려왔다.
그녀가 사는 곳에도 팝콘 장수는 있을 것이다.
“결국, 자아의 신화보다는 남들이 팝콘 장수와 양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린 거지.”

- 『연금술사』 중에서

3월의 마지막 주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의 저자 김효정을 만나러 상수동 이리카페로 갔다. 이번 행사는 YES24와 iSTYLE24가 함께하는 “Wanna Be Talk”였다. 이 시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롤모델과 함께하는 그 첫 번째 만남이었다. 이미 책을 통해 김효정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자로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라고 불리고, 남녀 통틀어서도 전 세계 47명밖에 없는 ‘포 데저트 클럽(The 4 Deserts Club)’의 회원이다. 도전과 시도조차도 하지 않고 가슴 뛰는 삶을 살 수는 없다고 말하는 김효정은 시를 쓰고 싶어 문예창작과를 전공했으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다시 영화를 전공했다. 지금은 영화사 ‘꿈꾸는 오아시스’를 설립하고 영화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으며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을 펴낸 평범한 커리어우먼이다.

간단한 인사와 책을 펴낸 과정을 조곤조곤 말하는 김효정의 얼굴은 무모한 도전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힘든 과정을 겪으며, 극지로 불리는 사막 레이싱을 5번이나 완주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자신감과 건강함은 감춰지지 않았다.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니 지금 당장 원한다면 행동으로 옮기라는 김효정은 어느 주말 우연히 보게 된 KBS <일요스페셜> ‘사하라에서의 7일, 한 은행원의 일상탈출’ 편에서 ‘사하라 사막 마라톤’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막 마라톤에 출전했던 분이었어요. 당시 신한은행의 지점장이었던 박중헌 씨가 훈련 삼아 일 년 내내 배낭을 메고 집이 있는 분당에서 영등포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모습이었죠. 또 그가 사막 마라톤에 나가 외국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오며 ‘질투’가 나더라고요. 나도 좋아하는 직업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흔다섯의 나이에 지점장이라는 안정적인 위치까지 올라간 중년의 아저씨가 저토록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던 거죠. ‘질투’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부러움보다는 그때의 ‘질투’가 김효정을 자극한 셈이다. 당장이라도 사막으로 달려가고 싶었단다.


김효정이 처음으로 사막에 가게 된 것은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에 스태프으로 참여하면서이다. 어린 시절 생텍쥐페리를 동경하며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만 믿었던 그녀는 <무사> 촬영을 위해 갔던 중국의 중웨이 사막에서 몇 달을 지내는 동안 사막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동서남북 빙 둘러봐도 지형물은 없고 오로지 지평선만 보이던 곳, 지평선을 기준으로 반원을 그리며 그 전체가 은하수였던 밤하늘. 그런 사막이 그녀는 좋았다. 돌아오던 날 언제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아쉬움의 눈물도 흘렸지만 귀국 후의 삶은 언제나 그렇듯이 일상적으로 흘러갔다. 그때 KBS <일요스페셜>을 보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을 본 후에 김효정은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꿈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스물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한 운동도 없었다. 그렇기에 좋아할 만한, 지겨워지지 않을 운동을 찾아야 했다. 수영이었다. 발차기부터 시작한 수영은 과연 사막 마라톤을 뛸 수는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었지만 운동을 시작을 하고 나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 년이 훌쩍 지나고 사막 마라톤 스타트 라인에 서 있더라고 했다. 드디어 꿈꾸었던 자리에 왔던 거다. “친구들에게 공언한 지 2년째 되던 날이었어요. 사막 마라톤에 나간다고 하니 다들 미쳤다고 했죠. ‘과연 네가 해낼 수 있겠느냐’고도 하고……. 그 말에 오기가 생겼어요. 그런 말을 들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말 강렬했던 것 같아요. 나를 찾고, 나를 다시 보여 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김효정은 수영을 배우는 동시에 부족한 연습을 위해 틈만 나면 촬영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근력을 키웠다. 생활 속 체력 단련을 위해 촬영 현장에서 4kg에 가까운 배낭을 계속 메고 있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본 많은 배우들과 스텝이 관심을 보였고 모든 사람들이 알 만큼 소문이 나버렸다. 힘이 들어 배낭을 내려놓고 싶어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거다. 그 때문에 김효정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훈련량이 늘어난 셈이지만 말이다.

김효정은 사막에 비교적 적응이 쉬웠는데 그건 <무사> 촬영 당시 사막을 경험한 덕분이었다. 당시 스물다섯 살이던 그녀는 여행을 하다가 관광 목적으로 사막에 간 게 아니라, 긴 시간 동안 일을 위해 사막을 있게 된 터라 사막에서 견디는 법을 미리 체득했던 거다. 모래 바람이 불어 모래가 뒤범벅된 도시락을 먹는 법이나 오전 11시쯤엔 더위로 인해 빠져나가는 수분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 정제염을 먹어야 하고, 정오가 지나 점심을 먹은 후엔 그늘에서 쉬어야 오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차가운 얼음물보다는 미지근한 차 종류가 훨씬 더 빨리 체온을 낮춰 준다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다. 또 제작부 막내라는 자리는 스태프과 배우들의 물품을 챙겨야 하는 자리였다. 작은 예를 들자면 배우가 언제쯤 물을 마시고 싶어 할까, 시간을 잘 맞춰 물이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갖다 줘야 하는 일도 있었다. 그런 사소한 일들이 그녀에겐 자신도 모르게 모두 훈련이었던 셈이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사막 마라톤에 대한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하던 김효정은 2003년 4월 처음으로 모로코 사하라 사막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사막 마라톤을 다섯 차례나 완주했다. 2005년 4월 중국 고비(Gobi March), 2006년 7월 칠레 아타카마(Atacama Crossing), 2007년 10월 이집트 사하라(Sahara Race), 2008년 11월 남극(The Last Desert)까지. 고비, 아타카마, 사하라, 남극을 모두 완주하며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가 된 것이다.

첫 스타트 라인에 들어서던 날 그녀는 완주도 하기 전에 다음엔 어디로 갈 것인가, 꿈꾸게 되었다. “완주도 하지 않고 5분을 달렸나? 그늘 한 점 없는 곳을 뛰면서 다음에 갈 사막을 생각했는데 시작은 좋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꾸준하게 연습을 했음에도 레이스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었죠. 첫날은 꼴찌로 겨우 들어가서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 원인은 평소 하루에 두 끼만 먹던 사람이 시합을 한다는 생각에 괜한 욕심을 부려 세 끼의 식사를 챙겼기 때문이에요. 안 하던 짓을 하니 탈이 난 거죠. 다음날 하루 두 끼씩만 남기고 배낭을 비웠어요. 그러고 나니 갈 수가 있겠더라고요.” 그 후로 김효정은 쓸데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버렸고 아예 가져오지 않았다. 두 번째 사막부터는 7~8kg에 일주일 치 배낭을 꾸리게 되는 노하우까지 생겼다. “인생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 욕심을 내면 반드시 탈이 나죠. 첫 레이싱에서 배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었어요. 사막 마라톤을 하지 않았다면 비우는 것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겠죠.”

배낭을 비우는 법을 알게 되면서 김효정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의 영향이 컸다. 안성기 씨는 <무사> 촬영의 빡빡한 스케줄에서 본인 분량이 없는 이틀을 쉬게 되었다. 한데 오가는 데 이틀이 걸리는 한국을 다녀오겠다고 했던 거다. 그땐 ‘호텔에서 그냥 편하게 쉬시지 왜 그 고생을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유네스코와 단 몇 시간의 약속을 위해 한국에 다녀온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TV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았기에 감동이 더했고 그녀도 나중에 꼭 나눔을 실천하리라 다짐하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2005년, 찬란한 서른을 맞아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적게나마 정기적인 후원을 시작으로 2007년엔 꿈에 그리던 프로듀서가 된 기념으로 후원금을 두 배로 늘렸으며, 2008년 남극 레이스를 앞두고 서른셋 생일을 기념하며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장기 기증 등록도 했다.

또한 사막 마라톤을 하며 그 어떤 명예보다 값진 것은 7년 동안 사막과 나눈 대화들이었다. 서른을 맞으며 찾은 고비에선 낙오의 공포에 떨기도 했으며, 아타카마에선 나누는 즐거움을 깨달았고, 이집트 사하라에선 여유를 배웠다. 남극에선 ‘함께’라는 말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사막 마라톤을 시작하며 얻게 된 값진 행복들이었다.

청춘을 내버려 두지 마라

일 년 반 전에 책 출간 제의를 받고 7년간의 과정들을 담게 되었다. 책을 쓰는 일 년 동안 공교롭게도 그녀는 7년 동안 다니던 영화사를 퇴직했다. 영화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퇴직을 하니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그만큼 성숙해진 것도 사실이다. “7년 동안 일했으니 일 년 동안 편하게 쉬어도 된다는 생각에 방황도 하고, 자기 위안도 하며 살았어요. 그런 기간이 있어 오히려 책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서는 기쁘다는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는데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없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작년 한 해는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 위해 방황했던 시기였어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시간이 지나니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첫 번째 사막을 꿈꾸었던 것처럼, 사막을 완주하면서 다른 사막을 꿈꾸게 했던 것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그런 것들이었죠.” 김효정은 큰 목표가 없더라도 작은 것의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된 시기가 작년이었으며 그만큼 성장하여 책을 펴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했다.

김효정은 마음먹은 것은 바로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언젠가 이뤄 낼 것이라는 의지는 스스로에게 위안을 줄 것이고, 한 발짝 내디디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발짝을 내디디지 못해 꿈을 이루지 못하고 꿈을 꾸기만 한다.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향해 시작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이며, 꿈은 점점 자라서 가지도 칠 것이다. 그러니 뭐든지 처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수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시작하여 한번 이루고 나면 그다음은 거칠 것이 없을 테니 말이다.

그녀는 『어린 왕자』를 읽고 사막에 빠졌고,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으며 사막을 달렸단다. 특히 『연금술사』의 경우는 사막 마라톤을 하는 동안 일기장으로 쓰이기도 했고 격려와 힘을 주는 지침서였다. 그래서 혹시 사막 마라톤을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연금술사』는 꼭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효정은 『연금술사』에서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고 쓰여 있다며 그 한 번을 하기 위해서는 꼭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막 레이싱을 통해 나는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를 얻었어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얻은 용기는 극한의 생활에서 얻어지는 전리품과도 같았죠. 처음 내가 마흔다섯 살의 아저씨의 열정에 질투를 느끼고 그 열정을 갖기 위해 레이싱을 시작한 것처럼 여러분도 가슴 속을 끓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길 바란다”며 독자 만남의 자리를 끝냈다.

김효정은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꿈을 가진다. 이루지 않는 꿈이 아닌 이룰 수 있는 꿈을 말이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4월 22일엔 호주에 있는 사막 레이싱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꿈을 ‘이룰’ 생각보다는 ‘꾸는’ 쪽에 더 가까웠던 나로서는 김효정과 만남으로써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꿈을 꾸고 포기했던가, 왜 나는 단 한번도 한 발자국 내디딜 생각을 하지 못했던가. 반성할 일이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이루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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