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들의 기록] 철학자 김진영의 마음 일기
암 선고 전 7년, 1348편의 단상. 새의 발자국처럼 남겨진 마지막 선물
글 : 출판사 제공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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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우리의 날들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생활인으로서 우리가 늘 궁금해했던 질문들은 『조용한 날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점차 바뀌어간다. 이제 새롭게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이러하다.

'우리는 어떤 날들로 이루어져 있을까?'

철학자 김진영의 가장 마지막 책일 산문집 『조용한 날들의 기록』에는 그 답이 들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답을 들고 열심히 살아간 뒤엔 아주 멀리서 불어온 바람처럼 선생의 이 질문에도 선뜻 답할 수 있지 않을까. 몰락은 가깝고 구원은 멀다. 어떻게 할 것인가?



조용한 날들의 기록
조용한 날들의 기록
김진영 저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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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날들의 기록

<김진영>

출판사 |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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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그중에서도 아도르노와 베냐민의 철학과 미학을 전공으로 공부했으며 그 교양의 바탕 위에서 롤랑 바르트를 비롯한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를 함께 공부했다. 특히 소설과 사진, 음악 등 여러 영역의 미적 현상들을 다양한 이론의 도움을 빌려 읽으면서 자본주의 문화와 삶이 갇혀 있는 신화성을 드러내고 해체하는 일에 오랜 지적 관심을 두었다. 시민적 비판정신의 부재가 이 시대의 모든 부당한 권력들을 횡행케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믿으며 〈한겨레〉 〈현대시학〉 등 의 신문·잡지에 칼럼을 기고했다. 대표작으로는 산문집 《아침의 피아노》 《이별의 푸가》 《낯선 기억들》 《사랑의 기억》 《조용한 날들의 기록》, 역서 《애도 일기》, 강의록 《희망은 과거에서 온다》 《철학자 김진영의 전복적 소설 읽기》 《상처로 숨 쉬는 법》, 저서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공저)이 있다. 홍익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예술과 철학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사)철학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인문학 기관에서 철학과 미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철학아카데미의 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