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

『인간 실격·사양』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죽음 직전의 다자이 오사무가 남긴 처절한 자기 고백 『인간 실격』, 아름답게 몰락할 것인가 그래도 살아갈 것인가 희망을 노래하는 몰락의 이야기 『사양』 (2022.06.22)


어둡고 예민한 감수성, 자기 파괴적인 삶, 안타까운 죽음 등으로 일본 문학사에 강렬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는 파괴적이고 퇴폐적인 정서를 지닌 작품들로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며, 패전 후 절망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인간 실격·사양』은 그가 말년에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워 완성한 두 편의 대표작을 한데 엮은 책이다.

「인간 실격」은 평생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면을 쓰고 살아야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너무도 순수하기에 위선적인 세상과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 요조의 처절한 자기 고백이 담겨 있다.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삶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양」은 몰락해 가는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의 이야기로, '마지막 귀족'이라 일컬어지는 그녀의 어머니를 비롯한 한 일가족의 애처로운 가족사를 그린다. 하지만 연이어 닥치는 불행 속에서도 '사랑과 혁명'을 꿈꾸며 생의 투쟁을 계속해 나가는 가즈코의 모습은 기울어 가는 빛과 같은 몰락의 이야기에 희망의 여운을 남긴다.



인간 실격?사양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 | 김난주 역
열린책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12,420원(10% + 5%)

다자이 오사무가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워 완성한 두 편의 대표작 어둡고 예민한 감수성, 자기 파괴적인 삶, 안타까운 죽음 등으로 일본 문학사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는 파괴적이고 퇴폐적인 정서를 지닌 작품들로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며, 패전 후 절망에 빠진 일본 젊은이..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