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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간]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책상 왈츠』 외

6월 3주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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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2.06.15)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마리야 이바시키나 글·그림 / 김지은 역 | 책읽는곰 

내 마음을 정확하게 불러주기    

매일 같은 곳으로 출근하며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비슷한 패턴으로 한 주를 지내다가 문득 사용하는 단어가 굉장히 단조로워지는 것을 강하게 느낀 적이 있다. 사용하는 낱말의 수가 적어지는데 게으름이 붙으면, 어떤 감정도 그냥 관성적으로 내뱉게 되는 몇개의 단어로 처리되곤 했다. 이를테면 "헐", "대박" 같은.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의 이국적인 단어들을 하나씩 천천히 발음해보며, 그렇게 하나로 뭉뚱그려진 내 마음을 다시 들여다본다. 언어로 꺼내주지 않아서 그저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으로 치부되곤 했던 마음들이 제 이름을 찾아 더욱 선명해진다.  (박숙경)              




『책상 왈츠』    

박은정 글·그림 | 보림

사물과 왈츠 한 번 춰볼까요?                     

작가의 말로부터 그림책은 시작된다. “책상 위 물건들이 사인을 보냅니다. 알겠어, 알겠어. 이번에는 너희와 춤을 춰 볼게.” 노랑, 초록, 파랑, 빨강, 검정 클립이 춤을 추고 만년필 촉이 등장하고 볼펜은 짝을 지어 춤추고 두 권의 노트가 마주보고, 두 쌍의 연필깎이가 뒤돌아서 인사한다. 『책상 왈츠』는 박은정 작가의 일상 사물 낯설게 보기 3부작의 세 번째 이야기다. 전작 『채소 이야기』『안녕』에서도 평범한 사물에 상상력을 입혔던 작가는 책상 위로 시선을 돌렸다. 글밥이 더 간결해지면서 눈길이 그림에 더 오래 머문다. 시원하다.  (엄지혜)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임소연 저 | 민음사

여성과 과학, 어떻게 만나야 할까?    

김초엽의 소설 「스펙트럼」에서 할머니 우주비행사를 만났을 때의 해방감을 기억한다. 역으로 과학기술계에서 활약하는 여성을 상상하기 얼마나 어려운 지도 실감했다. 과학과 페미니즘의 만남을 다룬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도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성차별적인 과학의 역사와 여성에게 친절하지 않았던 과학지식들. 과학기술학을 전공한 임소연 저자는 여성을 얽매어온 젠더 신화를 과학의 눈으로 재점검하고, 과학과 여성을 다시 연결한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과학지식이 우리의 삶에 더욱 밀착되어 다가온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  (김윤주)




『긴축의 시대』    

김광석 저 | 21세기북스

경제적 카오스의 도래, 위기인가 기회인가?    

불과 2년 전 갑작스러운 세계적인 질병인 코로나19 사태로 순식간에 모든 시스템이 엉망이 되고 경제는 곤두박질을 쳤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주식이 곤두박질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불과 1년 후 어찌 되었는가? 그 위기를 잘 이용한 사람들은 주식으로 대박을 쳤다.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았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기회는 없을 거라고 예견하는 이들도 많았다. 

그럼 지금은 어떠한가? 코로나19 사태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는 수많은 돈을 경제 구호를 위해 풀었다. 경제학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만 있는 사람도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은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 긴축, 금리인상. 이것들은 정해진 수순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어느정도 예측한 상황이긴 하나 지금 이에 대한 대책이 매우 난감한 상황이다. 이럴 때 나의 소중한 자산을 어떻게 지킬것이며 또 이 상황을 기회로 승화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긴축의 시대' 김광석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자.  (고상우)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마리야 이바시키나 글그림 | 김지은 역
책읽는곰
책상 왈츠
책상 왈츠
박은정 글그림
보림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임소연 저
민음사
긴축의 시대
긴축의 시대
김광석 저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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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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