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어린 시절’이라는 거울에 나를 비춰보는 시간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마음이 다친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내면 아이에게 힘을 주는 심리 조언 (2021.12.01)


관계 문제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일이 있을까? 일터나 가정에서 관계 문제로 상처를 받으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대체 이유가 무엇일지 잠이 안 올 정도로 마음이 힘들다. 심리상담사 황즈잉은 “지금의 관계 문제는 어릴 적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황즈잉의 책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는 내가 겪는 관계 문제의 실마리를 어린 시절에서 찾아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계 문제는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이는 모두 어릴 적 가족과의 관계 문제가 원인이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들은 가족에게 사랑받기 위해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발전시키는데 이것이 성인이 되어 대인관계에서도 깊게 영향을 끼친다. 저자는 어린 시절 나를 만나 어떤 상처를 어떻게 받았는지 알아차림으로써 문제 해결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같은 패턴으로 또다시 관계를 망치는 대신 새로운 방법으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

대인관계와 가정 문제에 오랫동안 집중해온 저자는 수많은 워크숍과 실습, 상담으로 다져진 콘텐츠를 아낌없이 선보인다. 어긋난 관계에서는 문제를 내버려둔 나의 책임도 있다고 따끔하게 충고하는 저자의 말에 신뢰가 가는 이유다. 책에 등장하는 공감 가득한 예시와 실용적인 심리학 도구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알아차리면 바꿀 기회가 온다. 깨달으면 뛰어넘을 기회가 온다.’ 

관계 문제로 상처받아 밤새워 뒤척이는가? 그 상처에 내가 어떻게 관여했는지 용기 내어 직면해보자. 어른이 된 당신은 어릴 적 받은 오래된 상처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다시는 같은 상처로 혼자 아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황즈잉 저 | 진실희 역
더퀘스트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황즈잉> 저/<진실희> 역14,400원(10% + 1%)

가장 가까운 사람이 상처가 될 때... 어린 시절이라는 거울에 내 관계를 비춰보는 시간 관계 문제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일이 있을까? 일터나 가정에서 관계 문제로 상처를 받으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대체 이유가 무엇일지 잠이 안 올 정도로 마음이 힘들다. 심리상담사 황즈잉은 “지금의 관계 문제는 어릴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의 대표작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본격적인 투자 필독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재테크 최상위 채널의 투자 자료를 책으로 엮었다. 5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된 트레이딩 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최신 기술적 분석 자료까지 폭넓게 다룬다. 차트를 모르는 초보부터 중상급 투자자 모두 만족할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을 만나보자.

타인과 만나는 황홀한 순간

『보보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신간.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심장으로 세계와 인간을 꿰뚫어본 데이비드 브룩스가 이번에 시선을 모은 주제는 '관계'다.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순간을 황홀하게 그려냈다. 고립의 시대가 잃어버린 미덕을 되찾아줄 역작.

시는 왜 자꾸 태어나는가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