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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인간만이 미래를 생각한다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김경일, 김태훈 역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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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의 사장이 되고 싶다면, 그 자리에 앉는 것이 꿈이 아니라 그 자리에 가게 되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야 그것이 전망이고 꿈입니다." (2021.10.18)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호모 사피엔스’는 인간에 대한 설명으로 과연 충분한가? 인간을 지혜로운 존재로 만드는 본질적인 능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의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하는 능력, 바로 전망 능력이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을 비롯한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 피터 레일턴(PETER RAILTON), 찬드라 스리파다(CHANDRA SRIPADA) 등 세계 최고의 석학들은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HOMO PROSPECTUS)』에서 오직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움직이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의 작동원리를 밝힌다.

이 책을 번역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김태훈 경남대 심리학과 교수를 서면으로 만났다.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에서 인간을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호모 프로스펙투스’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김경일(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 호모 프로스펙투스, 전망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능력 때문입니다. 인간은 즉시적인 만족감을 조금 뒤로 하고 미래의 더 큰 성과를 위해 현재를 투자할 수 있는 존재이죠. 그리고 이는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인간처럼 한 시간 뒤, 한달 뒤, 10년 뒤, 100년 뒤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존재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심지어 생각하는 시간의 범위는 거의 영원에 가깝죠.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동안 이렇게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학계에서는 이러한 능력에 대한 분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 능력을 살펴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격변의 시대이기 때문이죠.


김태훈(경남대 심리학과 교수)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먼을 포함해 심리학자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로이 바우마이스터 등 세계적 석학이 이 책 한 권을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 저자가 전망에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태훈(경남대 심리학과 교수) : 시대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인간은 더 불안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뒤에 내가 어디서 무얼 하며 먹고살지 모른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나게 불안하고 우울해지지 않나요? 기업이나 국가가 변화에 뒤처진 채 미래를 대비하는 일에 손을 놓고 있다면, 그 구성원들 모두가 무기력한 상태에 빠질 겁니다.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고, 항상 불안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마음이 답답할 때 세속적인 방법으로 점을 보고 운세를 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첨단 인공지능과 복잡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를 전망해보려고 합니다.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사회를 이루는 거의 모든 것이 전망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 책에서는 돈, 문화, 도덕, 창의성까지 다 전망에서 나온다고 말해요. 지금이야말로 전망, 그리고 전망하는 방식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주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심리학, 철학, 뇌과학 분야의 다양한 석학들이 모여 이 주제에 천착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 중 한 명인 마틴 셀리그먼은 긍정심리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이라는 주제가 긍정 심리학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까? 미래라는 주제에 대한 심리학계의 연구 동향도 궁금합니다.

김태훈 : ‘긍정심리학’이 나오게 된 이유는 심리학이 주로 불편한 과거가 현재에 주는 영향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 연구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의 생각의 대부분은 미래와 관련된 것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는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연구했는데, 사람들이 과거보다 미래에 관해 3배 정도 더 많이 생각한다고 합니다. 실험은 이렇습니다. 약 500여 명의 참가자가 사흘간 매일 여섯 번 휴대전화의 신호가 울리도록 설정해놓습니다. 무작위로 신호가 울릴 때마다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적어놓으라고 했어요. 응답 결과 사람들은 현재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했고, 그다음 미래, 그 다음 과거에 대해 생각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나 과거의 일을 생각할 때마저 사람들은 ‘과거나 현재의 일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인간이 과거조차도 미래의 일을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이 부정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강조하기 보다는,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는 인간의 역량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 간다는 측면에서 보면 긍정 심리학과 전망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김경일 : 인지심리학에서는 주요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 관해 연구합니다. 그런데 판단과 결정 과정은 미래에 대한 인간의 생각이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앞으로를 내다봐야 그 기대에 따라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할 테니까요. 정확히 말해, 기존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여러 근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선택지의 가치와 가능성을 평가하여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추론해 보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판단과 결정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보자면, 특정 행동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이나 처벌을 가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확인해보는 연구도 보상이나 처벌이 미래의 생각과 행동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투자를 하거나 진로를 결정하거나 이직이나 이사를 하는 등,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현재 자신의 판단이 미래에 주는 영향을 고민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요.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두 분이 이 책의 번역을 맡아주셨습니다. 2016년에 출간되었던 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번역을 함께하셨는데,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 가장 관건은 무엇이었나요? 

김경일 :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경험한 나라입니다. 전쟁의 폐허에서부터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까지 우리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죠.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모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험한 다른 여러 나라의 사례를 롤모델로 하여 적절히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이죠. 어떻게 보면 전망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는 롤모델이 없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입장이 되었죠.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미래를 제대로 전망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에 출간된 책이고 이미 학계에서는 주목했던 책이나, 아직 번역이 안 되어 있는 상황이었어요. 전망하는 인간의 능력을 살펴봐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이 책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김태훈 : 전망은 그저 골똘히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능하지 않죠.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머리 속에서 그려 보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가능한 능력입니다. 저는 인지심리학에서 판단과 결정 분야의 전문가이고, 김태훈 교수는 행위, 즉 움직임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판단과 결정, 행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석학들의 글을 풀어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자들도 언급했듯이 4명의 공저자가 각각 심리학, 철학, 신경과학 등 학문적 배경이 다르다 보니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도 달랐습니다. 장별로 저자도 다 다르고요. 독자들도 읽으면서 느끼겠지만, 각 장별 주 저자에 따라 저술한 방식이 달라서 이를 적절히 조율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돈, 문화, 종교 등이 모두 다 전망의 산물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김태훈 : 이 책에서 전망의 산물로 든 예 중 하나가 돈입니다. 화폐가 발명되고 이를 사용하여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물물교환이 주요 거래 방식이었죠. 그런데 물물교환의 문제는 서로가 가진 물건이 필요할 때만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그 마저도 신선 식품은 금방 상해버릴 것이 뻔하니 교환에 큰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죠. 화폐의 등장은 물물교환이 가진 치명적인 문제점을 해소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화폐는 ‘미래의 가치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였던 것이죠. 즉,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돈을 가지고 있으면 미래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다른 것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수많은 이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비트코인은 어떤가요? 수많은 전자화폐들이 있죠. 이 역시전망에 기반합니다. 만약 코인이 미래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예를 들어 수년 후에 그 가치가 완전히 소멸된다면 과연 사람들이 코인에 투자를 하게 될까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코인에 대한 논쟁은 바로 코인의 미래 가치, 즉 전망에 관한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미래라는 개념이 공동체가 합의한 산물이라고 설명되기도 합니다. 이는 미래를 ‘함께 만든다’는 의미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개인의 전망 능력이 사회가 제시하는 미래 그리고 그 신뢰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나요? 

김경일 : 사회가 존재하지 않고 개인만 있다면 전망이라는 것 자체가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사회는 개개인이 모여 상호 협력에 관해 합의한 일종의 약속 덕분에 구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타인이 이렇게 반응할 것이다.”와 같은 시뮬레이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죠. 신뢰와 약속이 바로 미래의 전망에 따릅니다. 이것이 고도로 발전하면 규범이나 도덕, 제도, 법률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개별 구성원이 가진 신뢰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개개인의 전망은 부적합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그로 인해 그 사회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하락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사회는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낮은 사회로서 종종 지적받습니다. 우리 사회가 전망의 개념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죠.

전망을 교정함으로써 심리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존의 심리학과 다른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김태훈 : 기존의 심리학에서 제시하는 심리 장애에 대한 치료법의 근간은 대상자의 과거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과거의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대상자가 살아가야 하는 것은 미래죠. 그동안 심리학이 놓치고 있던 측면이기도 합니다. 호모 프로스펙투스에서는 기존의 심리학이 취해 온 접근법에 더해서, 미래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전망을 교정함으로써 우울증과 같은 심리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 미래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관점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김경일 :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불안감을 느끼고 시야가 좁아지면서 눈에 띄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보면 눈에 잘 들어오는 (불안감을 유발한) 과거의 사건만 자세히 분석하고 미래에 대해서는 오히려 눈과 귀를 닫아 버리는 일도 생기죠. 그러면서 운명론이나 결정론을 받아들이거나 운세나 점에 의존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미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미래에 대한 생각은 사실 등한시해 온 측면이 적지 않죠. 그래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망하는 방식을 제대로 적용해 본다면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생각으로 훨씬 더 정확하게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김태훈 : 이 책은 인간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역인 미래를 전망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전망 능력이란 그동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었고 우리는 그저 미래를 어렴풋이 짐작하기만 했었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미래를 제대로 전망하는 방법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인간이 이미 가지고 있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김경일 :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상상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구체적이고도 끈질기게 해야만 실제로 그 위치나 상황이 됐을 때 필요한 능력과 실행 방안들이 준비되며, 이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신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만약 어떤 기업의 사장이 되고 싶다면, 그 자리에 앉는 것이 꿈이 아니라 그 자리에 가게 되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해야 그것이 전망이고 꿈입니다. 이는 앞으로의 시대 리더에게 가장 크게 요구되는 덕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경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지냈고,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십대를 위한 공부사전』, 『전문가를 위한 한국형 심리부검』(공저)등이 있다.

*김태훈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인지심리학자로, 정교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저 원리에서부터 판단과 결정 및 메타인지에 이르기까지 인지심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활발한 강연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혁신의 도구』, 『인간 이해의 심리학』 등이 있다.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마틴 셀리그먼,로이 바우마이스터,피터 레일턴,찬드라 스리파다 저 | 김경일,김태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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