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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포터즈 11기] 집콕 시즌 eBook 체험기

김종이 씨와 박전자 씨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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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의 실제 경험을 담아, 줄곧 종이책만 애용해왔던 김종이와 eBook을 즐겨 읽는 박전자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2020.12.30)

언스플래쉬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변화를 경험하는 우리. 그리고 그 변화는 각자의 집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팬데믹 시대의 책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가령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답답함과 무기력함을 이겨 내고자 필요한 물건들만 정리해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미니멀리즘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벽 하나를 가득 채울 분량의 책들을, 손바닥만 한 크기에 담을 수 있는 eBook 리더기는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책의 형태이다.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의 실제 경험을 담아, 줄곧 종이책만 애용해왔던 ‘김종이’(가명)와 eBook을 즐겨 읽는 ‘박전자’(가명)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eBook을 향한 익숙한 시선과, 낯선 시선을 아우르며 집콕 시즌 eBook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보려 한다. 


eBook 매니아 박전자와 종이책을 사랑하는 김종이

네네: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네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집콕 시즌 eBook 체험기’입니다. COVID19로 집콕을 하고 있는 요즘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분을 모셔 인터뷰하려고 합니다. eBook을 즐겨 사용하시는 박전자 님과 종이책을 사랑하는 김종이 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박전자: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eBook을 즐겨 읽는 박전자라고 합니다.

김종이: 안녕하세요. 저는 eBook을 처음 접해본 종이책 외길 10년 차 김종이라고 합니다.

네네: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Book을 이번 기회에 처음 써보게 되었는데 어떠셨나요?

김종이: 사실 처음엔 '책은 곧 종이책'이라는 고정관념도 있었고, 종이 넘기는 촉감, 종이 냄새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eBook이 손에 잘 안 익더라고요. 일주일 정도 써본 지금은 꽤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특히 침대에 누워서 읽기에 종이책은 무겁고 불편했는데, eBook은 가볍고 한 손에 들어와서 좋았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나니 양장으로 된 전공책이나 여러 교양도서를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너무 무겁고 힘들더라고요. 가방도 늘 꽉 차 있었고요. 그래서 eBook을 구매했어요! 여러 작품을 다운로드해서 들고 다니며 읽는데 진작 구매할 걸 그랬어요. 주변에 추천하고 다닐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박전자: 역시 eBook은 장소와 시간의 제한이 없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어딘가를 이동할 때도 읽을 수 있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시간이 남을 때도 읽을 수 있고, 불 꺼놓고 침대 위에서도 읽을 수 있거든요. 또한 한 권만 읽는 게 아니고 여러 권을 돌려가며 읽을 수 있으니 지루함도 덜해져요! 외출 전에 가지고 나갈 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답니다. 


eBook 리더기

네네: 두 분 모두 만족하시면서 사용하고 있다니 어떻게 eBook을 읽으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떤 기기를 이용해서 eBook을 읽고 계시나요?

박전자: 저는 아이패드를 활용해서 eBook을 읽고 있었어요. 휴대폰으로 보는 것보다, 아이패드는 훨씬 커서 가독성도 좋고 펜슬을 활용해서 하이라이트와 메모도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또한 캡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eBook 리더기로 ‘크레마 사운드 업’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에요. 확실히 eBook 리더기가 E-ink라서 눈도 편하고, 아이패드나 핸드폰으로 읽다 보면 메신저 알람 같은 게 와서 집중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는데 리더기는 집중하기에도 좋아요. 

김종이: 저는 핸드폰과 아이패드 2가지를 이용해서 eBook을 읽고 있어요. 핸드폰의 경우 별도의 기기 없이 읽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읽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틈틈이 읽다 보니 eBook 이용 이후로 독서량이 늘었어요. 아이패드의 경우는 집에서 편하게 읽기 좋더라고요. 평소 책에 메모하면서 읽는 것도 좋아해서 펜슬로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패드 메모장에 함께 기록하며 읽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카페에도 짐을 가득 들고 갈 필요 없이 패드 하나 가지고 가서 문학작품이나 도서들을 읽으며 공부도 하니 정말 편한 거 있죠? 


eBook 리더기 하이라이트 기능

네네: 각 기기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사용자에 따라 편한 기기로 eBook을 볼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번 인터뷰를 위해 예스24 eBook 어플을 두 분 다 사용해보셨는데요, 기억에 남은 기능이 있으신가요?

박전자: 저는 리포트 기능과, 하이라이트 기능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리포트 기능은 제가 목표 독서량을 기록할 수 있으니 꾸준히 독서량을 채워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한 마디로 저에게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기능이었죠. 하이라이트 기능은 기억하고 싶거나 중요한 부분을 기록하고 나중에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종이책을 읽을 때는 책을 워낙 아껴서 180도로 쫙 펴는 것도 안 하고 책갈피도 최대한 자국이 덜 남도록 종이로 된 걸 사용해요. 그래서 좋아하는 문장도 하이라이트를 치기보다 사진을 찍어서 남겨 두거든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 찾아보거나 모아서 보기는 좀 어려운데, eBook 앱은 하이라이트를 마음껏 쳐 놓고 모아 보기도 편해서 너무 좋아요.

김종이: 처음에는 eBook으로 책을 읽으면 눈이 아프고 집중이 잘 안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과 특성상 일주일에 문학작품을 2-3개 정도 읽고 리포트를 써야 했거든요. 평소에 종이책으로 볼 때는 읽으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접어두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해 표시해둬요. 표시해둔 부분이 많아질수록 찾기 힘들었는데 eBook 어플을 쓰니까 하이라이트와 북마크, 메모 기능을 통해 읽으면서 바로 생각나는 내용을 적을 수 있고 북마크 해둔 부분도 훨씬 눈에 잘 들어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보기도 정말 편하고요. 

글자 크기와 밝기, 배경색 조절도 가능해서 장소에 따라 그때그때 편한 것으로 설정해두고 보기도 좋아요. 이 기능 덕분에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다고 느꼈어요. 또 마음에 드는 문장을 이미지로 만들어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도 하고요, 독서 캘린더를 통해서는 제가 얼마나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는지 볼 수 있으니 뿌듯하기도 하더라고요. 

네네: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 예스24 eBook 어플에는 편리한 기능이 정말 많네요! 그런데 eBook을 떠올렸을 때 막연히 불편할 거라고 생각한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물론 사용시 느끼는 불편함도 있기 마련입니다. 두 분은 불편함을 느낀 부분이 있나요?

박전자: 아니오! 사실 ‘책’이라고 하면 종이책을 떠올리기가 쉽고, 아무래도 eBook이 엄청나게 보편화된 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해요. 또 리더기가 없으면 핸드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기기로 봐야 하는데, 이 경우 화면이 작거나 잘 안 읽혀서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오래 보다 보면 눈도 피로해지기도 하고 실물 없는 데이터를 사는 것도 진입 장벽 중 하나고요. 

하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 eBook은 그만의 매력이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넓은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게 어렵고 부동산이 금값인 시대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책장은 정말 소중하죠. 뭐든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eBook은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김종이: 종이책보다 휴대성도 좋고 휴대폰에서 다른 어플을 하다가 바로 eBook을 볼 수도 있으니 더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물론 처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전 종이책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종이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보다는 화면이 천천히 전환되는 느낌이라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익숙해지면 사라질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어떨 때는 종이책보다 휴대하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단 생각도 들었고요. 앞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은 종이책으로 구매하고, 발췌독하거나 가볍게 틈틈이 읽어보고픈 책은 eBook으로 구매해 볼 계획입니다. 

네네: 두 분 다 eBook을 제대로 체험해보신 거 같네요! eBook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예스24 북클럽이잖아요. eBook 구매와 예스24 북클럽 서비스 중 어떤 것을 선호하시나요?

박전자: 저는 개별 구매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예스24 북클럽을 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진짜로 내가 소장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 비싸더라도 ‘죽을 때까지 내 책이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개별 eBook 구매를 선호합니다. 또 북클럽에서 지원하는 책은 한정적이지만, 개별 구매는 살 수 있는 책이 다양해서 좋은 것 같아요. 

김종이: 개별 구매도 좋지만 북클럽 서비스도 병행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북클럽에 등록되지 않은 책을 살 때는 개별 구매를 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또 책을 소장했다는 느낌이 좋거든요. 그런데 거의 한 권도 안 되는 가격에 무제한으로 책을 읽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북클럽은 정말 매력적이죠. 매일 새로운 책이 업데이트 되고요. 많은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만 쏙쏙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도요. 특히 북클럽 라인업만의 좋은 점은 시나리오 북이나 메이킹북이 많다는 거예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네네: 역시 구매나 북클럽 모두 각자의 매력이 강해서 하나라도 놓치기 어려울 거 같아요! 두분 다 북클럽을 이용해주시고 계신데 직접 본 예스24 북클럽 라인업 중 추천 도서가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박전자: 저는 『월간 채널예스』『왜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 를 추천합니다. 일단 잡지는 주제가 어떻게 되든 일반 책보다는 이미지도 많고 해서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며칠 전에도 미용실에서 『월간 채널예스』를 봤는데 굉장히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 그리고 인문학을 좋아하는 저는 『왜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 가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오는 책들과 결이 같다고 생각했어요. 유익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거든요. 

김종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읽었어요. 이슬아 작가의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를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는데, 북클럽에서 eBook으로 읽어도 특유의 감성이 똑같이 전달되더라고요. 원래 메일로 연재하던 글들을 묶은 단행본이기도 하고요. 짧은 호흡의 수필들이 담겨있는 책이라 시간 날 때 틈틈이, eBook으로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네네: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eBook을 처음 접하시는 분도 계속 사용하시는 분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eBook과 종이책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기분에 맞게 책을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요?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소개해드린 eBook을 즐기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집콕 시즌 새로운 방식으로 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 eBook을 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예스> 네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예스24 서포터즈 '예아조' 박수진, 심수아, 이승지, 우제영, 정정호, 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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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예스24 서포터즈 1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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