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편집자의 기획] 세계적인 작가의 글쓰기 비법 - 『긴장감 넘치는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긴장감 넘치는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조미희 편집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영화 <캐롤>의 원작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세계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살인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허구의 세계를 직조한 그가 직접 글쓰기 비법을 전수한다. (2020.05.12)

사진3.jpg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 북스피어는 ‘박람강기 프로젝트’를 통해, 소설가들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전해왔다. 시리즈의 열 번째 책 『긴장감 넘치는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의 주인공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다. 영화 <캐롤>의 원작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세계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로, 살인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허구의 세계를 직조한 그가 직접 글쓰기 비법을 전수한다.


조미희 북스피어 편집자는 서스펜스 소설이 낯선 한국 독자들에게 장르의 재미를 정통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이 책의 매력 포인트는 저자가 직접 전하는 글쓰기의 ‘디테일’이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소설이 어느 단계에서 막혔고, 어떻게 돌파했는지 전 과정을 세세하게 쓴다. 심지어 출판사의 수정 요청에 대응했던 에피소드까지 밝힌다. 직접 쓴 소설을 예시로 들었기 때문에, 작가의 경험은 더욱 생생하게 와닿는다. 예시로 든 작품을 실제 서점에서 찾아 읽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미지의 장르를 탐구하는 이에게 작가의 조언은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조미희 편집자는 글쓰기를 생업으로 삼으려는 예비 작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하이스미스는 이제 막 소설을 쓰기 시작한 초심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어요. 서문에서 대놓고 ‘팔릴 만한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소설로 먹고살고 싶은 사람, 특히 독자들의 마음을 조이는 긴장감 넘치는 글을 쓰고 싶은 이에게 추천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 | 북스피어
박람강기 프로젝트 10권. 서스펜스의 대가이자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로 불린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데뷔를 준비 중인 초보 작가들을 위해 쓴 책이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김윤주

좋은 책, 좋은 사람과 만날 때 가장 즐겁습니다. diotima1016@yes24.com

긴장감 넘치는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저/<송기철> 역12,420원(10% + 5%)

박람강기 프로젝트 10권. 서스펜스의 대가이자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로 불린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데뷔를 준비 중인 초보 작가들을 위해 쓴 책이다. 소설로 밥벌이를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작가의 세계에 뛰어든 그는, 어느 날 성공한 작가가 되어 살펴보니 정작 팔릴 만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의 대표작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국내 첫 완역 출간되었다. 미국 20세기 현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비트 세대 문학 선구자,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번역되었다. 도시 패터슨의 역사를 토대로 한, 폭포를 닮은 대서사시.

본격적인 투자 필독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재테크 최상위 채널의 투자 자료를 책으로 엮었다. 5명의 치과 전문의로 구성된 트레이딩 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최신 기술적 분석 자료까지 폭넓게 다룬다. 차트를 모르는 초보부터 중상급 투자자 모두 만족할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을 만나보자.

타인과 만나는 황홀한 순간

『보보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신간.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심장으로 세계와 인간을 꿰뚫어본 데이비드 브룩스가 이번에 시선을 모은 주제는 '관계'다. 타인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순간을 황홀하게 그려냈다. 고립의 시대가 잃어버린 미덕을 되찾아줄 역작.

시는 왜 자꾸 태어나는가

등단 20주년을 맞이한 박연준 시인의 신작 시집. 돌멩이, 새 등 작은 존재를 오래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시인의 불협화음에 맞춰 시를 소리 내어 따라 읽어보자. 죽음과 생,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우리를 기다린 또 하나의 시가 탄생하고 있을 테니.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