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족장 세르멕] 초원을 흔드는 바람

시원의 기억을 일깨우는 호쾌하고 장렬한 이야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규약과 제도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앞서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 (2018. 11. 08)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둔덕 하나 찾을 수 없는, 밤이면 얼어붙은 바람에 풀 끝이 누렇게 시들고 아침이면 태양빛이 지평선의 끝에서 끝까지 일순간에 휘달리는, 어쩌면 우리가 처음으로 발을 디뎠을지 모를, DNA 속에 남아 있는 시원(始原)의 풍경. 그곳에서 우리는 말을 내달리고 피를 뒤집어쓰며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기도 했을 것이고, 움막 안에서 손을 맞잡고 여럿이 머리를 맞대 규례와 제도를 만들기도 했을 것이다.

 

『족장 세르멕』 은 드넓은 초원과 황량한 사막, 험준한 고원을 배경으로 야만과 문명이 혼재한 어두운 시절을 살아간 뜨거운 인간군상을 그린 환상문학이다. 이 작품 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은 가상의 시공간 위에서 자신의 욕망에 따라 달음박질친다. 시원의 공간에서 부끄러움도 스스러움도 없이 타고난 본성에 충실한,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다 스러져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하다. 그 욕망의 날줄들 사이를 ‘세르멕’이라는 씨줄이 오가며 거대한 하나의 천으로 이야기를 자아낸다.


 

 

족장 세르멕우광환 저 | 새움
시원의 공간에서 부끄러움도 스스러움도 없이 타고난 본성에 충실한,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다 스러져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하다. 그 욕망의 날줄들 사이를 ‘세르멕’이라는 씨줄이 오가며 거대한 하나의 천으로 이야기를 자아낸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오늘의 책

어디서도 보지 못한 걸작, 2017 맨부커상 수상작

링컨 대통령이 어린 아들을 잃은 후 무덤에 찾아가 아들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 죽은 영혼들의 목소리를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재 조건에 대해 탐구한다. "당신의 마음을 유령처럼 붙들고 놓아주지 않"을 소설.

가장 과학적인 공룡 안내서

공룡의 제왕 티라노사우르스부터 한국의 공룡 코레아케라톱스까지, 100마리 공룡의 생물학적 특징과 극사실적인 모습이 담긴 공룡 사전.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에 가까운 공룡정보를 담았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새로운 공룡 세계를 만나 보세요.

장수가 불행이 되지 않으려면

불로장생은 인류의 꿈이었다. 현대 문명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늘리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불행해졌다. 나이가 들수록 아프고, 빈곤해지고, 고립될 확률이 늘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은 가능한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다.

삶의 전면이 아닌 단면에 대해, 이석원 산문집

사진을 찍듯 글로 잡아챈, 삶의 사소하고도 중요한 단면들을 담은 이석원 신작 산문집.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아름다운 것들로 돌파하기 위하여 오늘도 계속되는, 어느 '보통의 존재'의 쉼 없는 일상의 기록이다. 고요히 자신과 세상의 삶을 응시하는 그만의 리듬으로 가득한 책.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