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2018년 맨부커상, 폴란드 작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

전통적인 양식을 뛰어넘는 내러티브를 보여준 작품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가 2018년 맨부커상 국제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8. 05. 23)

맨부.jpg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왼쪽)와 번역가 제니퍼 크로프트. (맨부커상 홈페이지)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가 2018년 영국 맨부커상 국제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5월 23일(한국시간),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영국 ‘런던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자리에서 ‘2018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으로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Flight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강 작가의 『흰』 은 다섯 작품이 올라간 최종심 후보로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최종 후보작에는 한강의 『흰』과 함께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더 월드 고스 온>, 이라크 작가 '아흐메드 사다위'의 <프랑켄슈타인 인 바그다드>,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무뇨즈 몰리나'의 <라이크 어 페이딩 섀도> 등이 올랐다.

 

 

 

캡션_ '비행' 표지.png

 

 

소설 『플라이츠』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관계로부터 즉시 떠나는 현대인들의 노마드적 생활양식과 현대인들의 쓸쓸함을 담은 작품이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운영위원회는 토카르추크의 작품이 “전통적인 양식을 뛰어넘는 내러티브를 보여주는데 성공한 소설”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직 국내에는 작품이 소개된 바 없다. 올가 토카르추크는 이번 맨부커상 수상으로 5만 파운드(약 76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Booker)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영어로 창작되어 영국에서 출간된 책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맨부커상과 영어로 번역된 영국 출간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영연방 국가 출신 작가들이 영어로 쓴 소설로 후보 대상을 한정했지만, 2014년부터는 영국에서 출간된 영문 소설은 모두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은 2005년 신설돼 격년제로 운영되다가 2016년부터 매년 시상하며 작가와 번역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 작가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2016년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2003년에 창간한 예스24에서 운영하는 문화웹진입니다. 작가와 배우, 뮤지션 등 국내외 문화 종사자들을 인터뷰합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패션, 교육 등 다양한 칼럼을 매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

클래스가 다른 SF, 테드 창 17년 만의 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이후 쓴 작품 9편을 수록한 테드 창 두 번째 소설집. 시간여행, 인공지능, 기계 보모 등의 소재에 독보적인 상상력과 예언적 통찰을 더해 삶을 향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낯선 테크놀로지가 넘쳐나는 새로운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책 읽지 않는 디지털 문명에 던지는 경고

점점 더 인류는 디지털 기기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그럴수록 ‘깊이 읽는 능력’을 상실한다. 이해력 부족은 불통으로 이어진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더 늦기 전에, 더 자주 책을 읽어야 한다. 책 제목처럼, 우리는 다시 책으로 가야 한다.

재미주의자 김민식 PD의 '여행'

"인생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나를 구해주는 3개의 요술 주머니가 있다." 영어와 글쓰기에 관한 전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민식PD가 가장 좋아하는 요술주머니, 여행으로 돌아왔다. 동네 뒷산부터 아프리카까지 이번에도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17년 동안 일한 매미는 어디로 떠났을까?

세계적인 작가 숀 탠의 신작 그림책. 매미는 회색 빌딩에서 인간들과 함께 17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실수 없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헌신적으로 일한 매미가 떠날 때는 파티도, 인사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회사의 높은 층으로 올라간 매미, 무엇을 위해 오른걸까요?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