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편혜영 <재와 빨강>, 폴란드 '2016 올해의 책' 선정

2010년 출간된 소설 『재와 빨강』
폴란드 독자로부터 큰 사랑 받아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지난 2016년 10월, 폴란드어로 번역 출판되어 큰 인기를 끈 『재와 빨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인간의 부조리한 삶을 그린 카뮈와 프란츠 카프카의 문체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00.jpg재와빨강.jpg

 

소설가 편혜영의 장편소설 『재와 빨강』이 폴란드에서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폴란드의 대표적 문학 온라인 커뮤니티 ‘그라니차(Granice.pl)’는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독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사위원들이 성인 도서와 아동 도서 부문에서 각 1개 작품을 선정한다. 지난 2016년 10월, 폴란드어로 번역 출판되어 큰 인기를 끈 『재와 빨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인간의 부조리한 삶을 그린 카뮈와 프란츠 카프카의 문체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성인 도서 부문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올해의 최고 번역상’ 후보에도 올라와 있다. 한국 작가 책으로는 지난 2012년,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아동 도서 부문 ‘2012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0년 창비에서 출간된 『재와 빨강』은 제약회사의 직원으로 쥐를 잡는 능력을 인정받아 파견근무를 가게 된 C국에서,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쫓기다가 쥐를 잡는 임시방역원으로 일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작가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에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인간성 상실, 소통의 부재로 빚어진 절대고독을 그려냈다. 비현실적인 가상의 상황에서 현실적인 공감이라는 주제의식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 현대문명의 이면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소설가 편혜영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등을 출간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재와 빨강편혜영 저 | 창비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편혜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제약회사의 직원으로 쥐를 잡는 능력을 인정받아 파견근무를 가게 된 C국에서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쫓기다, 쥐를 잡는 임시방역원으로 일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에 밀도 높은 문장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2003년에 창간한 예스24에서 운영하는 문화웹진입니다. 작가와 배우, 뮤지션 등 국내외 문화 종사자들을 인터뷰합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패션, 교육 등 다양한 칼럼을 매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

인생을 바꿀 결정적인 한 가지에 집중하라!

“지금 바로 시작하라!”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크리스 앤더슨, 톰 피터스 등 하버드대 석학부터 글로벌 CEO에 이르기까지. 『타이탄의 도구들』저자 팀 페리스가 밝히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지금 이 순간’을 최고의 삶으로 만드는 방법.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신이 되는 순간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존재의 의미를 묻는, 유희경 시인의 신작. "작고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신이 되는 순간들, 기쁨과 고통, 감동을 주는 작고 사소한 것들, 아주 미시적인 것들에 관해" 쓴 시들이다. 봄날, 시 읽기 좋지만 참, 잔인하지만 좋은 계절에 어울리는 시집.

작지만 소중한 것들! 마스다 미리의 동화책

처음 만난 나만의 자전거! 자전거에 좋아하는 것을 잔뜩 싣고 모험을 떠나려는 아이를 소개합니다. 침대, 도서관, 수영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 들이 차곡차곡 알록달록한 색채로 쌓여갈 수록 책을 읽는 꼬마 독자들의 상상력과 즐거움도 커져가는 그림책입니다.

모델들만 아는 체간근의 비밀

닭가슴살만 먹고 헬스장에서 힘들게 운동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이 책은 하루 5분, 2주만에 날씬해지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요요가 없는 건강 다이어트로 올 여름 걱정 끝!

.

주목! 투데이 포커스


문화지원프로젝트
KALIOP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