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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치외법권> 임창정 선배와 호흡 훌륭했다”

2015년 여름 유일한 코믹 액션 <치외법권> ‘언터처블 특수본’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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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통쾌하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치외법권>이 7월 2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언터처블 특수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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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치외법권>이 7월 27일(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제작보고회는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 그리고 영화를 연출한 신동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언터처블 특수본 브리핑 현장’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는 막상막하의 또라이력(?)을 겨루는 두 주연 배우의 캐릭터 영상과 촬영 현장의 코믹한 모습들을 모은 돌발 영상 공개, 스틸 토크와 지목 토크 그리고 최고의 또라이가 누군지를 선정하는 ‘킹 오브 또라이’에 최다니엘이 선정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스틸 토크에서 공개된 촌스러운 의상을 입은 스틸에 대해 임창정은 “제 역할이 옷도 없고 멋도 안 내는 형사라 후줄근해야 된다고 생각해 최대한 최다니엘 씨와 비교가 되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런데 영화 찍는 내내 ‘내가 최대한 예쁘게 하고 나와도 비교가 되는데 괜한 짓을 했구나’ 싶더라”며 “최다니엘은 기본이 월등했다”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절대 동안의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홍일점 임은경은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을 설명하며 “실종된 동생을 찾으려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장면이었는데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촬영해서 많은 분들이 저인 줄 모르시더라. 그래서 좀더 리얼한 모습이 담긴 것 같다”고 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만큼 연기에 대한 설렘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외법권> 연출 시에 특별히 공들인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신동엽 감독은 “전작들은 이유 없이 어두운 영화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밝고 통쾌한 영화를 하고 싶었다. 가장 신경 쓴 것은 아무래도 캐스팅. 역대 했던 영화 중 가장 좋은 캐스팅이다”라고 답하며 유쾌한 코믹 액션 영화를 위해 뭉친 최강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모자들>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인데 서로가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임창정은 “시나리오를 받고 유쾌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해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최다니엘 씨에게 전화가 와서 시나리오 받았냐고 물어보더라. 그때 서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답했다.

 

최다니엘은 “임창정 씨가 먼저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작품은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던지는 주제가 없는 영화도 아닌 재미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임창정 씨는 아이디어도 정말 많고 순발력도 좋다. 후배로서 배울 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고 답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감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영화 속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최강 코믹 콤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는 포토타임 때까지 넘치는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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