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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열, 음악을 듣듯 중국어를 배우는 방법

『자동암기 중국어』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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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중국어』는 음악을 듣듯 중국어를 듣고 배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사와 리듬을 흥얼거리게 되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이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한 사람은 영어 강사로 유명한 문단열이다. 과연 영어 학습의 원리가 중국어에도 통할까, 의구심이 든다면 일단 한번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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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음악처럼 들으면 귀가 열리고 입이 트인다


‘이제 중국어는 대세입니다’라는 말처럼 익숙하게 들어온 한 마디가 있다. ‘중국어 학습은 시작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한자와는 다른 ‘간체자’를 외워야 하는 데다, 그 발음을 표기한 기호인 ‘병음’을 읽는 방법도 익혀야 하고, 특유의 억양과 리듬인 ‘성조’까지 체득해야 하니, 시작부터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다. 실제로 이들 장벽에 가로막혀 중국어 공부를 도중에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딱히 뾰족한 수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자동암기 중국어』가 출간되기 이전까지는.

 

『자동암기 중국어』는 성조, 병음, 한자를 몰라도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듣기만 해도 귀가 열리고 입이 트인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싶지만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음악을 듣듯 중국어를 듣고, 노래를 익히듯 중국어를 익힌다’는 것. 중국어 특유의 리듬과 비트가 음악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만들어 낸 학습법이다.

 

『자동암기 중국어』가 제공하는 음성 파일을 듣다 보면, 배경에 깔린 음악의 리듬과 비트에 맞춰진 중국어 표현이 노래 가사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복 청취를 통해 표현이 익숙해지면 그 리듬까지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이 과정은 음악을 들으면서 따라 부르게 되는 방식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봄바람 휘날리며 / 흩날리는 벚꽃 잎이 / 울려 퍼질 이 거리를 / 둘이 걸어요’라는 문장만 보고도 저절로 리듬이 떠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 마디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국어의 성조를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점차 다양한 표현으로 이어지는 학습 과정은 한자와 병음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준다.

 

‘노래하듯 중국어를 배운다’는 개념만큼이나 생소한 또 하나의 사실은 『자동암기 중국어』의 저자가 영어 강사로 유명한 문단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음악적 요소를 활용한 『자동암기 중국어』의 학습법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문단열 스타일’이기도 하다. 영어 강의를 할 때도 줄곧 리듬과 억양을 강조해왔던 그이기 때문이다. 영어 강사 문단열을 대중적으로 알린 프로그램이었던 EBS의 <잉글리시 카페>만 떠올려 봐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당시 그는 무대 위에 라이브 밴드를 등장시키고 음악에 맞춰 영어 문장을 말하도록 유도했다. 어디에 악센트를 주어야 하고 어떤 리듬으로 말해야 하는지, 머리로 외우지 않고 몸으로 익히게 한 것이다. 그 비결은 『자동암기 중국어』 안에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문단열과 함께 『자동암기 중국어』를 집필한 최윤진 저자는 중국 CCTV 아나운서 출신의 중국어 전문가다. 현재 음성콘텐츠 전문기업 ‘펠루’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그녀는 ‘날씨아나’라는 일기예보 앱 서비스로 유명한 Voicetainer(Voice Entertainer)이기도 하다. 목소리를 통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인 것이다. 결국 『자동암기 중국어』는 문단열 저자가 가진 외국어 교육의 노하우와 최윤진 저자가 가진 아나운싱 노하우가 만나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암기 중국어』를 들어보면 (그렇다. 이 책은 ‘읽는’ 대상이 아니라 ‘듣는’ 대상이라 할 만하다) 두 저자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있는 듯 한 착각에 빠진다. 경쾌한 음악 위에 얹혀 전해지는 문장들은 아침을 깨우는 짤막한 영어 강의 프로그램을 연상시킨다. 『자동암기 중국어』를 활용하는 데에는 딱 그만큼의 시간, 그와 같은 방식이면 충분하다. 긴 시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기만 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반복해서 듣기를 권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귀에 익은 문장과 리듬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자동암기 중국어』에는 더 많은 학습의 원리들이 숨어 있고 그것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지만, 세세한 이야기는 아껴두기로 한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문단열 저자가 직접 전해줄 것이므로.

 

 

『자동암기 중국어』 문법 아닌 성조를 각인시키는 학습법


‘유명 영어 강사 문단열’이 중국어 교재를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자동암기 중국어』를 집필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는 게 한자, 병음, 성조예요. 병음과 한자는 시간을 들이고 계속 노력하면 배울 수 있는데, 성조는 귀가 인식을 하지 못해서 어려운 거거든요. 그래서 성조라는 벽에 부딪혀서 중국어 공부를 포기하는 분들도 많아요. 중국어에 소질이 있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인데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거예요. 그럴 때 참 안타까웠어요.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사명감에서 『자동암기 중국어』를 썼다고 할 수 있어요.

 

20대 후반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어는 언제부터 공부하신 건가요?


92년도에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 그때 중국으로 가기 전에 두 달 동안 치열하게 공부했죠. 중국에 머무는 동안에는 중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중국어를 깊이 있게 공부하지는 못했고요. 한국에 돌아와서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어학 공부가 늘 그렇듯이 조금씩 미루다가 끝내 하지 못했죠(웃음). 그런데 요즘의 분위기를 보니까 더 이상 공부를 미룰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해 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자동암기 중국어』 출간을 앞두고 더 열심히 했죠(웃음).

 

직접 중국어를 공부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언어를 공부할 때 음악적으로 외우는 습관이 있어요. 영어도 그렇게 공부했고요. 중국어는 음악적 성격이 더 강한 언어니까 성조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문법이 어렵더라고요. 중국어 문법은 정밀하게 나눠져 있지 않거든요. 글자의 순서나 악센트의 위치를 바꾼다든지 끊어 읽는 곳을 바꾸면서 임의로 의미를 조절해요. 그러니까 초보자들의 눈으로 문장을 봤을 때는 문법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거죠. 문법이 너무 정밀하고 복잡해서 어려운 게 아니라, 너무 뭉뚱그려져 있고 애매해서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문법에 맞춰서 원어민처럼 말하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자동암기 중국어』가 다른 중국어 교재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언어와 리듬과 비트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활용할 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결국 성조는 높낮이와 박자예요. 우리가 음악의 이론을 몰라도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듯이, 중국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책 속의 활자나 그래픽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거죠. 특히 중국어는 어느 부분에 악센트를 주고 박자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중국어를 가르쳐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들려주고 따라하게 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도 그냥 중국어만 들려주는 것보다는 음악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죠. 그리고 이렇게 오감을 자극하면 재미도 있지만 쉽게 잊어버리지 않아요.

 

음악을 통해 배움으로써 성조도 자연스럽게 외우게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효과인 것 같습니다.


『자동암기 중국어』의 홍보영상에 실린 노래가 제가 직접 만든 건데요. 실제로 그 노래를 가지고 학원 학생들에게 테스트를 해봤어요. 노래만 듣고 하룻밤 만에 성조를 다 익힐 수 있는지 지켜본 거죠. 그런데 다음 날 다 외워왔더라고요. 성조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도 단어의 음을 외운 거예요. 무의식 각인이 된 거죠. 문법이라는 건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 같은 거예요. 올라갈 때는 이용해야하지만 올라가고 난 뒤에는 버려야 하죠. 원어민처럼 말한다는 건 문법을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자동암기 중국어』에서 문법을 각인시키려고 하지 않았어요.

 

음악 덕분에 더 집중하게 되는 측면도 있지 않나요? 기존의 어학 테이프들은 시간차를 두고 표현들만 반복하니까 흥미와 집중력을 잃게 되잖아요.


『자동암기 중국어』에는 희소성과 의외성이 있어요. 사람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재미를 느끼거든요. 『자동암기 중국어』에는 배경음악이 있는데다가 그 비트에 맞춰서 랩처럼 말을 해요. 그 희소성과 의외성이 계속 집중해서 듣게 만들죠.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 교육을 할 수는 없어요. 의미적으로 듣고 싶게 만들어야 하죠. 아무리 말하는 방식이 지루하더라도 그 내용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집중해서 듣잖아요.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중국어가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설득했고요. 부분적으로는 지난번 수업 시간과 이번 수업 시간의 내용들이 얼마나 쉬운지, 당신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용기를 주면서 쌓아나갔죠. 그때그때 해당 표현을 배워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거예요. 이렇게 두 가지 차원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어야 듣는 사람을 집중시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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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달라도 마스터의 비결은 같다


『자동암기 중국어』에 수록된 문장들도 눈에 띕니다. 실용 회화만 추려서 담은 것이 아니라, 숙어를 알려주는 방식처럼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실제로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형 자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하나의 문장을 완벽하게 외워도 직접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요. 우리의 뇌는 확신을 가지기까지 세 번의 과정을 거치거든요. 그러니까 같은 문장 구조 안에서 단어를 바꿔 가면서 세 번 정도 반복해야 그 표현에 확신을 가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문장 틀을 각인하고 단어를 갈아 끼우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문장 구조를 기억하게 만드는 또 다른 비결이 있을까요?


기억이 나지 않을 문장을 쓰면 안 되겠죠. 흥미로운 문장을 보고 웃게 되면 더 기억에 남게 되잖아요. 그래서 약간 비틀어 놓은, 그래서 재미있는 문장도 필요한 거예요. 『자동암기 중국어』에는 “나는 탕웨이야” “당신 선생님이야?” 같은 표현들이 있는데요(웃음). 실제로 사용할 일은 없더라도 기억에 오래 남겠죠. 보통의 어학 책들이 재미없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예문이 너무 착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나는 매일 밤 여덟 시에 숙제를 해요’라는 문장은 얼마나 재미가 없어요? 그런데 만약 영어 책에 ‘나는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싫어요’라고 쓰여 있으면 재미있겠죠(웃음). 이런 문장들은 재미의 한 축이기도 하지만 재미를 위한 재미에 그치는 건 아니에요. 기억하고 말할 수 있게 하려는 거죠.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회화가 가능하시다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마스터하신 비법이 궁금한데요. 언어마다 특색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부의 원리가 있는 걸까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부터 말할 수 있게 마스터하면 된다고요. 내가 어떤 말을 제일 자주 하는지를 생각해 본 다음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해당 언어로 찾아내는 거예요. 실제로 사람들이 매일하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아요. 영어에도 30만개의 단어가 있지만 많이 쓰는 단어는 500개 내외고요. 물론 말하는 사람의 지적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아봤자 3000개 정도예요. 그러니까 자신이 가장 자주 하는 말들을 감지해 내야 해요.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단어나 문장 말고요.

 

새로운 언어를 공부할 때마다 작가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인가요?


저는 언어를 공부할 때 두 가지만 생각해요. 첫 번째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이고 두 번째는 ‘내가 이걸 하고 싶은 욕망이 있나’예요. 언어를 공부할 때는 명확한 욕망의 포커스가 있어야 돼요. 지나가는 중국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다든지, 중국어를 배워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든지,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할 때 자신에게 필요한 표현은 눈에 쏙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자신과 연결된 고리를 찾으면 기억이 나지 않을 수가 없죠. 리딩도 마찬가지인데요. 자신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읽으면 실력이 늘고요. 스피킹에 있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빨리 규명하고, 누구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생각해 보고, 그 리스트를 만들어서 배우고 싶은 언어로 옮기면 가장 짧은 시간에 마스터할 수 있어요.

 

자주 하는 말과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만들어서 외우면 응용하기도 편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단어만 바꾸어 가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겠죠.


그게 최고 좋은 방법이에요. 그 단계를 지나고 나면 중급에 들어서게 되고, 중급이 되면 화제를 넓히고 싶어지거든요. 화제를 넓히고 나면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고요. 나와 주변과 세계로 넓어지는 동심원이 생기는 거예요. 어학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처음의 동심원은 정말 열심히 하면 3개월에 마스터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동심원은 1년 정도 시간을 들여야 하고, 그 이후에는 평생 공부하는 거죠.

 

『자동암기 중국어』를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세요.


중국어에 두려움이 있다면 책부터 읽지 마시고 MP3 파일부터 들으시길 권해드려요. 그렇게만 해도 점차 표현들이 귀에 익으실 거예요. 출퇴근 시간에 졸면서 들으셔도 좋아요. 듣다 보면 우리말과 중국말이 반복돼서 나오는 걸 알게 되실 텐데요.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중국말만 들으면 특유의 느낌은 알게 되더라도 무슨 뜻인지 모잖아요. 한국말 설명이 너무 많으면 실력이 늘지 않고요. 그런데 우리말과 중국말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입력이 돼요. 그때 조금만 더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면 듣기가 고통스럽지 않으실 거예요. 그 다음에 책을 펼치는 게 훨씬 더 쉬우실 거고요. 『자동암기 중국어』에서 책은 보충교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MP3 파일을 들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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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중국어 2권 세트최윤진,문단열 공저 | 길벗이지톡
《자동암기 중국어》는 중국어라는 언어와 리듬과 비트라는 음악적 요소를 결합시켰다. 팝송을 들으며 영어를 공부하듯 플레이 버튼만 누르고 비트와 리듬이 살아있는 ‘마성의 mp3 CD’를 듣기만 하면 쉽게 중국어의 문턱을 쉽고 재미있게 넘을 수 있다. 《자동암기 중국어》는 ‘재미있으면 빠르게 배우고 오래 기억한다’는 우리 뇌의 특성에 맞게 고안되었다. 꼭 필요한 핵심 문장 100개를 뽑아 중국 CCTV 아나운서 출신 최윤진 선생님과 문단열 선생님, 그리고 중국어 원어민들이 노래하고 소리치고 웃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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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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