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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공부를 멈추고 생각을 시작하라!”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 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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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멈추고 생각을 시작하라. 지난 3월 24일, 서울 만리동 한겨레에서 열린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의 저자 최진석 교수의 강연 주제가 의미심장하다. 공부를 멈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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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멈추고 생각을 시작하라. 지난 3월 24일, 서울 만리동 한겨레에서 열린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의 저자 최진석 교수의 강연 주제가 의미심장하다. 공부를 멈추라니. 그리고 생각을 시작하라니. 맞다.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검색만 할 뿐 사색하지 않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넋을 뺏기고 있을 뿐 책을 읽지 않는다. 최진석 교수는 이날 노자를 끌어들여 생각하는 힘과 생각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풀었다.

 

생각을 한다는 것

 

최 교수에 의하면, 노자는 ‘학(學)’에 대해 날마다 뭔가를 더하는 행위라고 했다. 學의 기본적인 의미는 모방한다는 것이며, 모든 공부의 출발은 따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습득하고 축적하는 공부는 어느 단계에서 멈춰야 한다. 계속 더할 수는 없다.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을 너무 많이 하면 생각하는 능력이 줄어들기에 그는 이날 공부를 멈추고 생각을 시작하라는 주제를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철학을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는 능력은 아주 탁월한 능력이다. 인류 최초의 철학자를 꼽자면 탈레스를 든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말이 물리적 혹은 화학적으로 맞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최 교수는 이 주장이 나오기까지의 사유의 여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레스 전에 모든 사람은 만물의 근원을 신이라고 여겼다. 만물의 근원을 신이라고 여길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신에 대한 (맹목적) 믿음을 행사하는 것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했다는 것은 신에 대한 믿음을 벗어난 것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통해 이런 주장을 내세운 것. 즉 탈레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넘어온 것이다.

 

“신의 뜻으로 이 세계가 이뤄졌다고 믿던 당시 사람들과 달리 탈레스는 오로지 자신의 생각하는 능력에 의존해 이 세계가 물을 근원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이해했지요. 탈레스를 최초의 철학자라고 하는 이유는 이처럼 신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서 자기 스스로의 생각으로 이 세계와 마주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70쪽)

 

신이 인간에게 믿음을 강요할 때의 이야기들을 신화라고 한다면, 철학은 인간의 생각의 결과물이다. 철학을 말할 때는 세 가지 세트의 이동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믿음의 시대에서 생각의 시대로,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넘어온 것이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탈레스는 철학은 경이로부터 출발한다. 이 세계의 근원은 신으로부터 온다고 모두 믿고 있을 때 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 사람은 깜짝 놀라겠지. 철학은 익숙한 것이 낯설게 보이는 순간에서 시작한다. 낯설게 보이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철학을 할 수 있다.”

 

철학을 하는 사람은 그래서 언어조차도 낯설다. 보통 사람들은 언어를 이렇게 사용할까 저렇게 사용할까 고민하지만, 철학하는 사람은 언어에 대한 접근도 다르다. 철학은 이렇듯 어떤 경이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경이는 사람을 독립적 맥락으로 만든다. 탈레스가 고독하게 만물의 근원이 신이 아닌 물이라고 생각하듯, 혼자 이탈할 수 있는 능력이 독립이다. 최 교수는 철학의 기본정신, 기본자세는 독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學은 보편적 지식을 모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독립하면서 생각할 것 

 

극기복례(克己復禮). 최 교수는 유학에서 언급한 극기복례에는 ‘예’가 중심에 있으면서 ‘우리’가 ‘나’를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즉 내가 우리에 의해 제어되는 과정이 학습이라는 것. 學은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합의된 이념을 습득하는 것으로 보편적 이념이 주도권을 가진다. 나는 보편적 이념에 의해 제어될 뿐이다. 이렇듯 학이 주도권을 갖는 구조에서는 나라는 존재가 독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차단될 수 있다. 노자는 이것을 공격했다.

 

“혼자 있을 때 결핍감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을 외로움이라고 하는데, 고독은 외로움과 다르다. 고독은 혼자 있음을 자초하는 것이다. 혼자 있음을 자초할 능력이 없는 것은 독립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강요된 고독이 아니라 자신이 고독을 자초하는 능력, 이것이 독립이다. 탈레스는 최초로 독립을, 고독을 자초한 사람이다. 스스로 고독을 자초할 수 없는 사람은 독립적 주체로 설 수 없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고독을 자초한 사람이 모든 사람이 공유한 믿음으로부터 이탈해 자기 주체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최 교수는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졌다. 우리는 왜 배움을 멈춰야 하는가. 여기서 배움은 나쁘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배움을 어느 순간 단속적으로 끊는 작업을 수행해야 함을 뜻한다. 자기를 순간순간 고독으로 격리시키지 못하면 배움이 자기를 종속적 주체로 남도록 강요한다. 자기를 고독하게 만들면서 독립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있다. 타인과 다투거나 경쟁하지 않게 된다.

 

“나를 욕하거나 비판하는 사람과 다툰다면 수준이 같아짐을 허용하는 것이다. 모든 경쟁은 평면적 프레임을 서로 가지려고 싸우는 것이다. 고독한 사람은 경쟁에서 이탈한 사람이다. 1등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일류는 지향하는 것이다. 프레임을 나타내는 표본을 기준으로 그것을 공유하고 있을 때 경쟁과 다툼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 프레임에 속하지 않고 고독을 자초한 사람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경쟁구조에서 이탈할 수 있는 사람만 1등을 넘어선 일류가 될 수 있다. 이 프레임을 넘어서려면 자기를 지배하는 기존의 프레임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이 프레임 안에 자신이 갇혀 있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노자는 다른 사람과 다른 상태에 진입하고, 고독을 자초할 수 있어야 진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자기가 믿었던 것으로부터 이탈하고, 고독을 자초하는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진보할 수 없다는 것. 이것이 노자의 시각이다. 철학이라고 다르지 않다. (맹목적) 믿음을 이탈해서 생각할 때에만 철학을 시작할 수 있다. 인문적 사유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철학, 인문학은 어떤 사람이 생각해 낸 결과물이다. 어떤 사람이 철학한 결과를 배우고 숙지하는 것을 철학이나 인문학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철학이나 인문학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철학한 결과를 지렛대 삼아서 사유의 찰나의 순간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것이 빚어지는 순간에 사유에 동참하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이나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의 학이나 공부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 교수는 그것을 지양하라고 권했다. 

 

“오늘 혹시 배우러 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 책을 아무리 읽어봐야, 내 이야기를 아무리 들어봐야 여러분에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내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것에 빠지면 당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할 준비로 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여러분이 쓸 책을 준비하는 작은 수단으로 내 책을 읽어야 한다. 철학은 위대함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위대함을 깨우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위대함을 발견하지 못한 채 발견한 다른 어떤 위대함도 가치가 없다. 자기 안의 위대함, 자기에게만 있는 어떤 힘을 발견하고 그 힘에 맞춰서 살고 보고 듣는 것이 자기를 철학적 사유의 높이로 끌어올려준다. 다른 사람의 철학적 결과물을 배우기만 해서는 철학적 사유의 높이에 도달할 수 없다. 우리는 자기에게 외면당한 자기 안의 위대함으로 들어가야 한다. 자기에게 있는 고유함, 위대함에 집중할 때 그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럴 때에만 자기만의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는 것이 위대해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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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에게 묻고 답하다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목하고 살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나도 달라지지 않는다. 나와 30년 동안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인문학 독서광이다. 그런데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웃음). 학(學)은 이론이다. 이론에 기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게으른 사람이다. 이미 만들어진 것에 자기를 의탁하는 것이다. 부지런한 사람, 각성의 능력이 있는 사람은 이론에 기대지 않고 바로 문제 속으로 침투한다. 그러다가 돌부리를 만나면 그때 이론을 찾는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이론에 쉽게 기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사유의 발랄함, 사유의 근력이 약하다. 문제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이론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 사고는 그냥 사고다. 인문학, 공학, 경제학 등을 접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단 하나, 인문적 레벨에서 사유하는 높이에는 도달할 필요는 있다. 피아노를 잘 치면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피아니스트는 피아노가 가진 기능을 잘 구현하는 사람인데, 더 이상 할 게 없으면 더 높은 단계인 음악의 세계로 상승한다. 이렇게 되면 피아니스트가 아닌 뮤지션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도 더 넓고 높은 세계로 상승하면 음악 활동을 통해 인간을 표현하게 되는데, 이때 비로소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아티스트는 인간을 표현한다. 우리가 피아니스트, 뮤지션, 아티스트로 나눴을 때, 피아니스트에서 뮤지션, 뮤지션에서 아티스트까지의 거리가 똑같진 않다. 피아니스트나 뮤지션까지는 피아노나 음악 이론의 체계를 구현하나 아티스트는 없는 길을 열어서 간다. 있는 길을 가는 것과 없는 길을 여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없는 길을 열면서 가는 나라나 사회를 선진국이라고 한다. 그때 작동하는 것이 상상력이나 창의성이다. 인문학을 하려면 자기를 자세히 관찰하고 응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 인문학 책을 보면 좋겠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생각을 하지 않게 됐다. 왜 생각을 할 수 없게 됐을까?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자유롭지도, 독립적이지도, 주체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유, 독립, 주체를 방해한 것은 외부에서 들어온 이데올로기, 신념이었다. 우리는 주체적인 동력을 발휘할 기회를 역사 가져보지 못했다. 우리가 모방을 통해 발전시킨 경제력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려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경제구조를 재편해야 한다. 믿고 수행하는 단계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우리가 생각할 수 없게 된 것은 생각할 수 있는 독립적인 주체로 성장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기준이나 이데올로기를 수입해왔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단계로 상승해야 한다.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한다. 질문을 하라고 하면, 맞는 질문인지 틀린 질문인지 모르겠다고 시작하는데, 질문은 자기에게만 있는 궁금증이나 호기심이 안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튀어나는 것이다. 자기 궁금증, 자기 호기심을 내뱉는 일에도 맞고 틀리고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우리는 종속적 상태에 있다. 이런 억압에서 벗어나 생각을 해야 한다.

 

외부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인 나로 시작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의식을 늘 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를 자기로 깨워내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나? 여러분은 사람이 아니다. 여러분은 사람이라는 일반 명상 안에 포함되는 당신이다. 당신들을 묶어서 일반화해서 사람이라는 글자로 표현한 것이다. 꽃, 본 적 있나? 세상에 꽃은 존재하지 않는다. 꽃이라는 일반명사 안에 존재하는 사물일 뿐이다. 이 세계에는 사건만 존재하고 고유명사만 존재한다. 이 세계는 명사가 없고 동사만 있다. 그런데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어서 명사화해서 소통한다. 그렇게 소통해도 우리는 일반명사로 포함되지 않으려고 저항해야 한다. 고유명사로 남아야 한다. 이 저항이 고상하게 표현된 것이 詩다. 봄은 존재하지 않고, 새싹이 돋는 순간만 존재하고 땅에서 따스한 기운이 올라오는 사건만 존재한다. 살아 있는 사람은 봄이 왔다고 말하지 않고 얼음이 풀리는 순간을 만져보고 새싹이 돋는 순간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살아있다는 것은 오직 감촉, 경험에서 온다. 감촉을 생산하는 일을 詩를 쓴다고 말한다. 나를 살려낸다는 것은 생각 속에서는 안 된다. 나의 감각과 감동, 예민함을 살려야 한다. 글을 쓰거나 詩를 쓰거나 관찰하고 만져보면서 자기를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로 살려내는 것, 그것이 나를 살려내는 일이다.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시인은 언어를 지배한다. 詩를 쓴다는 것은 나의 감각을 더 높은 데 두는 것이다. 내 고유한 감각을 살려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도의 감각과 느낌을 가진 사람, 예민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월든』의 소로우는 이렇게 말했다. “"내일 아침에 할 산책이 그리워서 잠을 설치지 못하고, 파랑새 우는 소리에 전율을 느끼지 못하거든, 깨달아라. 너의 봄날이 가고 있다는 것을.” 예민한 감각을 통해 이론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이론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생각하는 인문적 사고를 기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문학을 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 감각을 살려라. 자기 생활을 해라. 자기 일상을 지배해라. 인문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고상한 세계는 없다. 일상 세계를 벗어난 고상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계는 온갖 잡다한 일상으로 돼 있다. 이 잡다한 일상을 자기가 지배하지 못하거나 관찰하지 못하면 이 세계를 지배하거나 관찰하지 못한다. 인문적 사고를 하려기보다 자기 일상을 지배하고 자기를 응시하면 인문적 사유의 레벨로 올라갈 것이다. 인문적 사고로 일상을 관리하려고 하지 말라. 일상을 살아가면서 인문적 사유가 산출돼야 한다. 승리자는 강한 신념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재현하려 하지 않고 세계가 보여 지는 대로 반응한다. 자기 삶을 자기 감각과 자기 안의 위대함으로 자기 일상으로 철저히 들어가면서 거기서 빚어지는 사유를 하는 것을 인문적이라고 한다. 자기로 돌아가고 일상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출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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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최진석 저 | 위즈덤하우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단순히 노자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노자와 《도덕경》을 화두로 삼아, 인류의 생각과 철학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생 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개인의 삶을 바꾸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혁하는 데 노자의 사상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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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이준수

커피로 세상을 사유하는,
당신 하나만을 위한 커피를 내리는 남자.

마을 공동체 꽃을 피우기 위한 이야기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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