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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임혜경과 함께하는 발레 클래스

『데일리 발레 클래스』 저자 임혜경 책으로 쉽게 배우는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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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발레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예술이었다. 발레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매체에서도 발레를 여러 차례 다루면서 발레는 점점 더 친숙해졌다.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도 그러한 계기 중 하나였다. 관심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배워보고자 한다면, 『데일리 발레 클래스』는 어떨까?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로 수십 년째 활약해온 임혜경이 쓴 책이다.

우아함의 대명사, 발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발레라고 하면 발레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해 전문 무용사로 활약할 사람이 배우는 예술로 인식됐다. 지금은 다양한 계기로 발레가 일반인에게도 친숙해지며, 많은 사람이 발레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일반인을 위한 발레 클래스도 생겨났다. 그럼에도 발레를 책으로 배우기는 쉽지 않았는데, 그간 발레에 관한 책이 드문 까닭이다. 『데일리 발레 클래스』는 대한민국의 대표 발레리나로 활약해온 임혜경이 쓴 책이다. 사진 자료와 함께 DVD로 발레 동작을 설명하여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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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우아한 자태를 가꿀 수 있어


요즘 발레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엔 발레가 어려울 거란 인식 때문에 시도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지만, 요즘엔 발레 공연의 성황과 더불어 TV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레가 소개되서, 일반인들이 발레에 친근감을 느끼고 있어요. 또 발레리나들이 매일 기본기를 익히는 ‘발레 클래스’가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발레 클래스가 몸 관리나 예술운동으로 큰 효과가 있다는 기사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최근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 같아요.

 

피아노 선율에 맞춰 온몸을 섬세하게 다루는 발레 동작을 하게 되면, 내적으론 몸 구석구석 탄력과 체력을, 외적으론 자세 교정 및 우아한 자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과 고상한 행복감까지 더해줍니다. 그래서 발레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직접 발레를 해오면서 변화를 경험하신 분들의 칭찬과 입소문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 같아요. 실제로 꾸준히 발레를 하신 일반인들이 발레리나들처럼 꼿꼿한 등과 아우라가 느껴지는 우아한 자태를 갖고 계시기도 해요. 하면 할수록 심신이 건강해지고 미적으로도 다른 운동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보신다고 하니, 발레리나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일이고요, 더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수석 발레리나로 오랫동안 활약하셨는데, 발레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나요?
 
서점에 자주 나가는 편인데, 일반인이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발레 클래스 책이 없었어요. 그게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문인이 볼 수 있는 책은 있는데, 대개 글로만 쓰여 있으니까 제가 봐도 몇 번을 곱씹게 되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발레 기초 동작이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좀 죄송하기까지 했고요. 그래서 오랫동안 활동한 발레리나로서 일반인에게 쉽게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안내하는 책을 내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발레 동작을 책으로만 보는 것도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이해를 돕고자 제가 직접 시범과 설명을 하는 DVD까지 제작하게 됐습니다.

 

사진, 영상 찍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전문인들은 동작 한 컷만 보더라도 금방 이해할 수가 있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동작 시작부터 중간 과정, 마무리까지 디테일하게 설명되고 알아볼 수 있어야 이 책을 구매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초보자들도 혼자 이 책 한 권으로 무난하게 따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자세도 정확히 보여드리면서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 아니었어요. 모든 촬영을 제가 기획부터 시작해 디렉팅, 모델까지 하려다 보니 정말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어요. 특히 DVD의 경우, 동작이 뚝뚝 끊기는 편집이 아닌 노컷으로 해야 입체감이 살고 동작의 연결과 흐름이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지미 집(Jimmy Jib) 카메라를 사용해서 촬영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촬영을 저든 피아니스트든 촬영팀이든 실수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계속 다시 촬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또 영상의 배경 디테일 하나하나를 신경 써서 자연광을 배경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하루 만에 찍을 수 없는 시간적 제약도 있었고, 실제 발레리나들이 쓰는 무용실에서 촬영하여 현장감을 살리려 했기 때문에 장소 섭외 등의 예기치 않던 돌발 상황들도 생겨서 계획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때는 애로 사항들도 많아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이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따라 하기도 쉽고 보기도 즐겁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발레가 몸으로 하는 예술이다 보니, 발레가 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발레는 일단 온몸을 바른 자세로 정리해서 섬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구부정한 등이나 말린 어깨라든지 짓눌린 골반 등 우선 자세 교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가 외적으로나 내적 건강 즉 혈액순환, 관절 건강, 신체 균형 등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에요. 또 평상시 잘 쓰지 않는 안쪽 근육을 강화하는 기본자세인 ‘턴아웃’으로 팔, 다리를 움직이기 때문에, 격렬하지 않고 차분히 진행하면서도 3대 운동인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하면 할수록 근육이 길고 가늘게 다듬어지면서 발레리나들처럼 우아한 자태까지 만들어주게 되는 거죠. 근본적으로는 운동이기 전에 예술이다 보니, 발레를 즐기는 것 자체만으로 심미적 성취감이 크다는 것도 발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랍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발레 동작


책에서 소개한 동작은 주로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겠네요.

 

네, 그렇죠. 집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작들이지만 발레리나들도 매일 열심히 연습하는 기초 동작들이고요. 동작 자체는 한눈에 봐도 간단하지만, 해보시면 운동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고요. ‘아, 이래서 몸이 예뻐지는구나’ 하는 것도 느끼실 거예요. 단 뭐든지 꾸준히 했을 때 결과물이 나오는 법, 하루에 몇 동작이라도 거르지 말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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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언제부터 발레를 시작하셨나요.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 특활부로 무용반을 들었어요. 그때 우연한 계기로 그 당시 예원학교 발레 선생님 눈에 들어 적극 추천을 받게 되었고요. 본격적인 시작은 중학교(예원학교) 때부터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좀 늦었던 편이죠. 보통은 전공으로 하려면 초등학교 3, 4학년 때부터는 시작하니까요.

 

발레의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꼈는지.

 

말씀드린 대로 제가 먼저 하고 싶어서 전공으로 택한 건 아니었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니 정말 좋아하게 됐고, 매일 발레만 생각하고 거울 앞에서 연습했어요. 음악에 맞춰 아름답고 섬세한 동작을 연습할 때면 왠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 발레를 할 때만 하는 머리 스타일이라든지 예쁜 발레복을 입는 것도 정말 좋아했고요. 어린 나이엔 누구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리나에 대한 동경도 있잖아요. 저도 그랬었지요. 일찌감치 프리마 발레리나가 꿈이었고, 해도 해도 더 하고 싶었어요. 완전 미쳐 있었죠. 발레가 제일 좋은 친구였고 무작정 행복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방황이라든지 사춘기도 없이 발레에 빠져서 살았네요(웃음).

 

수많은 무대에 섰는데.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나요?

 

대학 4학년 졸업하자마자 뉴욕에 갔어요. 미국 3대 극장 중 하나인 링컨센터의 메트로폴리탄 하우스와 뉴욕 스테이트 시어터에 매일 갔었어요. 학생 때라 돈이 많이 없잖아요. 보고 싶은 공연은 즐비하죠. 진짜 눈이 휘둥그레져서 매일 아침 박스 오피스에 가서 스탠딩 티켓을 샀어요. 4층 꼭대기에서 보다가 불이 꺼지면 매일 열심히 공연을 보는 학생인 절 극장 도우미가 좋은 자리로 안내해줬죠(웃음). 훌륭한 무용수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또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발레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꼭 프리마가 돼서 이 무대에 서고 말겠다!’고 다짐했는데, 신기하게 정말로 프리마 발레리나로 제 대표작인 <라 바야데르>로 그 무대에 섰어요. 그 미국 순회공연 때 『LA 타임스』 『뉴욕 타임스』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공연 후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꽃을 사서 저를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외에도 출산 후 6개월 만에 가진 세종문화회관 컴백 무대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출산 후 6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한 것도 화제였는데요.

 

무대가 그리웠으니까요. 출산일까지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발레 클래스를 해왔고요, 마침 아기가 한 달 일찍 나와서, 공연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유니버설발레단에서도 절 기다리고 있었고요. 출산 한 달 뒤부터 제가 아는 발레 노하우로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면서 출산으로 인해 한순간에 없어졌던 근력을 차츰차츰 쌓아갔습니다. 저야 무대에 서야 하는 발레리나이기 때문에 무조건 발레를 해야 했지만, 다른 임산부에게도 발레만큼 빠른 회복을 돕는 운동도 없습니다. 18킬로그램 불어났던 몸을 발레와 철저한 식이조절을 병행해서, 임신 전 몸무게로 2달 만에 돌아갔고요. 지금도 출산 두 달째 되던 발레단 출근 첫날에, 다시 발레 연습복을 입고 바를 잡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너무나 그리웠던 선생님, 동료, 연습실 냄새……. 시작을 알리는 피아니스트의 선율이 들렸을 때 순각 울컥했네요. 물론 공연을 하기 위해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하듯 이를 악물고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던 마음과 발레를 정말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일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독종이었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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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다


혹시 언제까지 무대에 오르실 계획인가요?

 

지금은 전성기 때의 기량은 물론 아니지만 제 연륜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고 또 저만의 색깔과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나 무대라면 언제든지 웰컴입니다. 또 이전엔 발레리나의 역할을 많이 했다면 현재는 안무나 작품 자체를 만드는 기획이나 연출 작업에 대해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관객들이 무용수의 테크닉적인 기량만을 보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나 몸으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에 더 큰 감동과 호응을 하기 때문에, 저라는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올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보일 수 있다면 춤을 계속 출 것입니다. 단 그러기 위해선 피나는 연습을 하루라도 게을리할 수 없겠죠.

 

중간에 발레를 포기하는 친구도 많지 않나요? 이럴 때 어떤 조언을 하는지.

 

일반인은 자신의 몸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그냥 발레를 즐기면 됩니다. 발레리나들처럼 대단한 테크닉이나 유연성이 필요치도 않고요. 무슨 부담이 있겠어요. 그런 면에선 상당히 부럽기도 합니다. 일단 발레 전공생들에게는 자신에 맞게 꿈을 가지라고 조언을 합니다. 현재 전국에 월급을 주는 메이저 발레단이 4개 정도인데, 한 해에 신입 단원을 2~3명 안팎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과는 확연히 다르게 기회를 잡기나 등용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구하는 조건이 까다롭죠. 일단 신체 조건이 갖춰져야 하고, 감수성과 표현력, 음악성도 뛰어나야 하고요. 춤에 대한 타고난 재능도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벽에 부딪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때문에 재능은 뛰어난데 신체 조건상 일찌감치 발레리나의 꿈을 접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이럴 경우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발레단이 아니더라도 다른 통로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특히 이런 친구들은 발레단에서 원하는 획일적인 조건의 발레리나 대신에 자신만의 색깔을 일찍 찾는 것이 중요하고 소규모이더라도 그것을 찾는 실험무대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이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죠. 빈말이 아니라 제 경험상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을 봐도 그렇고, 결국 나중에는 발레리나를 넘어 예술가로 남기 위해 어떤 조건들보다도 자신만의 색깔과 그 깊이에서 나올 수 있는 울림, 아이디어 같은 요소들이 훨씬 중요하니까요. 노력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세상이 놓여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 발레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쉽게 꿈을 포기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발레에는 음악이 함께 가잖아요. 추천할 발레 음악이 있다면?

 

발레 클래스 음악은 단계별 발레 동작에 맞게 클래식이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편곡되어 피아노 반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발레 클래스 CD가 따로 있는데요, 구입을 따로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제 책 DVD에는 피아니스트가 라이브로 반주하는 음악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우선 DVD 음악을 적극 활용하시면 좋겠고요, 이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즉 동작의 성격과 맞는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의 음악이라도 다 괜찮습니다.


발레곡들 중에는 좋은 곡들이 많은데요, 특히 발레 전문 작곡가였던 루드비히 밍쿠스의 <돈키호테> 전막곡과 <라 바야데르> 전막곡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나 <호두까기 인형>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 곡들도 화려하면서도 서정적 선율이 참 아름다워서 감상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선곡했던 아돌프 아당의 <지젤> 전막곡도 추천합니다.
 

독자, 혹은 팬에게 한 마디 부탁합니다.

 

이번에 제 책 『데일리 발레 클래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 책을 통해 많은 팬들과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발레 책을 내는 것도 발레 대중화에 좀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발레를 취미나 예술운동으로 즐기시길 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던 마음이 큽니다. 책과 DVD를 통해 원하시는 시간에 저와 만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데일리발레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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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발레 클래스 임혜경 저 | 북스토리
20여 년 동안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수석 발레리나로 활약하며, 국내외 700여 회 이상의 공연을 해온 발레리나 임혜경. 저자는 심신의 건강은 물론 아름다운 라인까지 살려주는 발레의 특별한 매력을 누구나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DVD북으로 엮어냈다. 서 있는 자세 하나만으로도 신기할 정도로 라인이 살아나고 살이 빠지는 매력적인 발레 클래스는 짧은 목, 넓은 몸통도 바꿔주고,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몸매로 만들어주는 3가지의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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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손민규(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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