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오는 3월 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초연 시, 한 달 만에 재관람자 500명을 돌파하는 등 유래 없는 팬덤을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홍대 근처의 작은 록클럽 ‘드바이’에서 일하는 두 남자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록 콘서트와 드라마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남성 2인 창작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오는 3월 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개막한다. 2013년 초연 시, 한 달 만에 재관람자 500명을 돌파하는 등 유래 없는 팬덤을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홍대 근처의 작은 록클럽 ‘드바이’에서 일하는 두 남자, 구본하와 이우빈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은 구본하가 사랑하는 묘령의 여인이 갑자기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우빈이 건넨 여자의 실종기사를 보고 충격에 빠지는 본하. 그런 본하를 바라보며 우빈은 충격적인 한 마디를 건넨다.
인디록밴드 드바이의 메인 보컬 ‘구본하’ 역으로는 장승조, 최성원, 김성일, 서경수, 윤소호 등이 열연하고, 클럽 드바이를 운영하는 드바이 전 보컬 ‘이우빈’ 역은 최재웅, 이율, 이지호, 김대현, 이창용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2012 창작팩토리 우수 작품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 <트레이스 유>를 통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새 바람을 일으킨 김달중 연출가가 또 한 번 연출을 맡는다. 김달중 연출가는 <트레이스 유>에서 기존 소극장 공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라이브 록 밴드의 연주와 무대 영상을 사용함으로써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 김달중 연출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밀한 해석은 <트레이스 유>를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2014 <트레이스 유>는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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