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멍적 매력, 들어보셨나요?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후멍적 매력, 들어보셨나요? 어쨌거나 오랫동안 나의 진짜 이상형을 누가 물으면, 부끄러워서 땅바닥을 쳐다보며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곤 했다. “후멍...이요...” “후멍? 후멍이 도대체 누군데?” “그게... 그... 『멋지다 마사루』라는 만화 아세요?”

2014.04.24

김현진(칼럼니스트)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는 법 배우기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하는 법 배우기 나를 정말 사랑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지금의 나이기 때문에, 나는 당장 이 처방을 나 자신에게 적용하기로 결심했다.

2014.04.03

김현진(칼럼니스트)
김현진은 소설 속 인물 중 누구와 가장 비슷할까?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김현진은 소설 속 인물 중 누구와 가장 비슷할까? 자기 자신을 소설 속 캐릭터로 표현한다면 어떤 사람으로 표현하고 싶은지? 책을 좋아하며 자란 소녀들은 대부분 『빨간머리 앤』의 앤에 자신을 투영하거나 『작은 아씨들』의 둘째딸 조에 자신을 비춰 보곤 하지만 나는 어머님의 남다른 빨간머리 앤에 대한 사랑에 아주 질려 버렸기 때문에 앤이라면 아주 질색이었다.

2014.03.25

김현진(칼럼니스트)
이제 다시는 춥지 않을 거예요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이제 다시는 춥지 않을 거예요 지금은 따뜻한 나라로 가는 중이라고. 지옥의 밑바닥이 아니라, 포근한 나라를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 그리고 그 나라로 가면, “이제 다시는 춥지 않을 거여요”라고. 아마 동화와 인생이 다르니까, 나는 따뜻한 나라로 가려면 아주 오래 걸릴 것이다. 그러나 그 주문은 겨우 일어나서 따뜻한 나라로 갈 힘을 선사해 주었다. 이제 다시는 춥지 않을 거여요, 이제 다시는 춥지 않을 거여요.

2014.03.07

김현진(칼럼니스트)
내가 이야기를 ‘쓰고’ 싶게 만든 어떤 남자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내가 이야기를 ‘쓰고’ 싶게 만든 어떤 남자 오 헨리가 어울리지 않는 밤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쓸쓸한 당신이라면 꼭 가장 쓸쓸한 순간에 오 헨리를 만나 보기를. 친절하진 않지만 한없이 다정한 헨리 씨를.

2014.02.24

김현진(칼럼니스트)
김현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준 최초의 책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김현진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준 최초의 책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 나도 이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런 이야기, 이야기를 읽거나 쓰게 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게 만들었던 그런 이야기.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것은 『늙은 나귀 좀생이』라는 동화책이다.

2014.02.05

김현진(칼럼니스트)
김현진의 도서관 예찬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김현진의 도서관 예찬 책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책이 많이 쌓여 있는 공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형 서점에 들어섰을 때, 목이 타들어가는 듯한 그 욕망의 느낌! 이것들을 모두 갖고 싶다, 이것들을 모두 읽어치우고 싶다는 그 기분!

2013.12.24

김현진(칼럼니스트)
존 비비어는 이제 그만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존 비비어는 이제 그만 천주교 내부에서도 정의구현사제단 때문에 불편해한다는데, 주로 ‘조용히 신앙생활 하면 안되나요’라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그런 신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예수는 단 한 번도 조용히 신앙생활을 한 적이 없다. 그 3년 동안 단 한 번도.

2013.12.11

김현진(칼럼니스트)
박완서에게 이별을,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재회를 고하다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박완서에게 이별을,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재회를 고하다 구들장에 붙어서 하는 독서, 옆으로 삐딱하게 누워서 더운 계절에는 차가운 방바닥에 추운 계절에는 뜨신 방바닥에 붙어서 하는 독서, 참으로 방구석의 방바닥이야말로 독서 잡식가가 있을 곳이다. 방구석의 방바닥이라니 폐소공포증 환자라면 단숨에 협심증에 걸릴 것 같은 지명이다. 그러면 11월 하반기의 방구석 독서 몇 권과 11월 방구석상을 수여해 보자.

2013.11.26

김현진(칼럼니스트)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을 기억하시나요?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아웅산 테러리스트 강민철을 기억하시나요? 1983년 10월 9일, 한국사회는 물론 전세계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아웅산 국립묘소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는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고, 그로부터 정확히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은 대치 상황과 화해 국면을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희생자들이 이름도 없이 스러져갔다. 아웅산 테러사건의 범인 ‘강민철’ 역시 그중의 한 사람이다.

2013.11.12

김현진(칼럼니스트)
예수는 권위에 순복했는가? - 존 비비어 『순종』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예수는 권위에 순복했는가? - 존 비비어 『순종』 존 비비어는 위에 있는 권위에 순복하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베푼 것이 나에게 한 것과 같다는 예수의 말씀과 이것은 상충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들을 일일이 구명한다면 그것은 그저 자선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2013.10.22

김현진(칼럼니스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그 책, 성경에 관하여
김현진의 책 뒤집어보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그 책, 성경에 관하여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렸다는 그 책, 많이 팔렸다는 책들이 하나같이 이 책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책, 성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셈이다.

2013.10.10

김현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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