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연재를 마치며]어머니, 부엌에만 있지 말고 좀 들어오세요!
어느 날 그리스도가 한 자매의 집을 방문하지요. 그리스도는 최고로 귀한 손님이므로 언니인 마르타는 극진히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부엌에 들어가 분주하게 일을 했어요.
2011.08.26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연재를 마치며]저 찔찔우는 아이가 천재화가 신윤복?
오늘은 어떤 그림으로 실마리를 잡을까 머뭇거리다 ‘거룩한 아름다움’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하필 이 주제에 닿은 까닭은 좀 삼갈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지요.
2011.08.24
손철주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바람둥이지만 내게는 진심일 거야!
간만 보면서 얄팍하게 노는 남녀는 잘 노는 게 아니다! 솔직히 저는 노는 사람들의 세계에 끼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 노는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2011.08.18
이주은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무슨 남녀가 만나자 마자 댓바람에 합방 하냐고요?
금 술잔에 술 따르는 소리와 옥 같은 미녀의 치마 벗는 소리 중에 어느 소리가 더 좋은지 묻고 있습니다. 당연히 달빛 어둑한 삼경에 치마 고름 푸는 소리겠지요.
2011.08.08
손철주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황제를 첫눈에 사로잡은 유럽 최고의 미녀
빼어난 외모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엘리자베스, 당시 유행처럼 번졌던 그녀의 센스있는 스타일 - 물방울이 들어있는 영롱한 눈, 오뚝 날이 선 코, 물결 같은 머리카락에, 길고 우아한 목선. 실제로 엘리자베스는 당대 유럽 최고의 미녀였답니다.
2011.08.02
이주은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선비들이 사용하던 연적, 여성의 신체부위처럼 치장한 이유
선비가 사랑하는 문방구가 있죠. 바로 ‘문방사우(文房四友)’입니다. 종이와 붓과 먹과 벼루를 말하지요. 선비는 이들을 ‘벗(友)’이라 불렀습니다.
2011.07.26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책처럼 살던 ‘앙드레브루통’, 불현듯 낯선 여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평소에 잘 즐길 줄 알고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었다 할 줄 아는 사람에게 일탈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일상탈출에 불과할 뿐이지요.
2011.07.18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예나 지금이나 술이 탈이다
예나 지금이나 술이 탈입니다. 술탈이 곧 일탈입니다. 해서 안 될 말과 해서 안 될 짓이 술 때문에 튀어나오죠.
2011.07.11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나의 아내가 되어주겠소?” 여자의 대답은…
빵 굽는 냄새를 사랑합니다. 전생에 이름이 베이커가 아니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요. 유학을 마치고 떠나는 분에게서 빵 만드는 기계를 얻은 적이 있는데, 별 생각 없이 받아 둔 그 기계가 행복 제조기 역할을 제대로 한 적이 있지요.
2011.07.05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행복한 여성’ 하면 떠오르는 그림
제가 아는 화가는 꽃을 잘 그립니다. 미술시장에서 그의 꽃그림은 인기가 높아 그리는 족족 비싸게 팔려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림이죠.
2011.06.27
채널예스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에로스와 타나토스, 젊음과 늙음의 관계
이 그림을 편하게 감상할 수 없는 이유 - 추하다는 것은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의미도 됩니다. 과장되고 음흉한 표정을 지닌 노인의 가면은 고대 그리스 희극에서부터 르네상스 시대…
2011.06.21
이주은
손철주 이주은의 만났고, 그래서 생각이 났다
낮술에 취한 노인 “꽃피는 봄이 와도 청춘은 돌아오지 않네!”
사람의 한평생을 70쪽의 책으로 비유해 볼까요. 앞 40쪽은 ‘본문’이고, 뒤 30쪽은 ‘주석’이랍니다. 쇼펜하우어가 한 말입니다.
2011.06.13
손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