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나도 몰랐던 마음에 대해 주로 글을 짓고 음악을 만들며 살아왔더니 언젠가부터 삶의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름다운 풍경이 스쳐 지나간다고, 성공의 시간이 잠시라고 해도, 그게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닌데요."

2021.12.02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마음을 가질 순 없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마음을 가질 순 없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생강청은 할머니 말씀이 맞았다. 큰 걸로 두 병 샀어야 했다. 다음에 할머니를 다시 만난다면 꼭 연락처를 따올 것이다.

2021.11.03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작은 사랑에 빠진 상태였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작은 사랑에 빠진 상태였다 세상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내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슬프게도 나와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2021.10.08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피아노의 시간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피아노의 시간 피아노 운반 업자를 부르고, 조율사를 부르고, 『바이엘』, 『체르니 100』, 『하농』 책을 샀다. 첫 수업을 했다. 내가 도레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 말했다.

2021.10.06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칭찬 스티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칭찬 스티커 그때는 의지나 좋은 시도가 잘 통하지 않는다. 너무 힘을 주면 부러져버리는 나뭇가지와도 같다. 그럴 땐 강하지만 잘 구부러지는 식물처럼 살아야 한다. 훌렁훌렁, 이런 느낌으로.

2021.08.03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초보 채식주의자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초보 채식주의자 채식은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앞으로 내 식생활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나는 상당히 즐겁다. 그리고 즐거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기쁘다.

2021.07.05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나는 ‘영원한 꽝사람’이 아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나는 ‘영원한 꽝사람’이 아니다 사실 아주 큰 요소가 하나 있다. 그건 내 책상과 방과 집이 항상 굉장히 엉망이었다는 것이다. 잠깐 시간을 들여 책상을 치우고 기분 좋게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2021.06.04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생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생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코어 근육은 중요하다. 내게 의욕이 있건 말건, 기운이 있건 말건, 앉으나 서나, 낮에도 밤에도 코어는 중요하다. 그래서 운동에세이를 읽기 시작했다.

2021.05.03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이거 사랑 아닌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이거 사랑 아닌가 시작은 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시골의 여고생이 겨울이 되면 작은 텐트를 챙겨서 스쿠터를 타고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 혼자 가서 책을 읽고 코코아를 마시다 오는 내용의 작품이 있다고 했다.

2021.04.06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 가족들이 각자 살게 되고 엄마는 요리를 접었다. 만나면 주로 외식을 했다. 긴 시간을 그렇게 지내다 최근 들어 자신이 한 밥을 꼭 먹고 가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2021.03.03

오지은(작가, 음악가)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의 시간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오지은의 가끔은 좋은 일도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의 시간 나는 뭘 바랐던 거지. “지은 씨는 제 환자고, 제가 책임지고 완치시키겠습니다. 우리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선언이라도 듣고 싶었던 것일까.

2021.02.03

오지은(작가,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