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사의 첫 에세이, 같이 읽어요 | 예스24
쉬운 언어로 진심을 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일어난다고 믿게 되었어요.
글: 출판사 제공 사진: 출판사 제공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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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팔로워의 사랑을 받으며 SNS에서 든든한 책 친구가 되어온 ‘책여사’의 첫 에세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위로와 감동, 그리고 다시 나아갈 동력을 얻어온 변화의 과정이 『같이 읽어요, 오늘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책으로부터 위로를 받아본 적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책여사’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그 이름이 지금의 나를 어떻게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책 읽어주는 여자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20대 후반,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혼자 책 수다를 떠는 팟캐스트를 운영했는데요. 그 시절 유행하던 작명법을 따라 아주 가볍게 지었던 이름인데 어느덧 오랜 시간 저를 대변하는 이름이 되었네요. 정말 사람은 이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책 읽어주는 여자 사람으로 존재하며 책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독서 취향이 궁금합니다. 어떤 순간에, 어떤 책을 찾게 되시나요?

독서는 제게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특별히 책을 더 찾게 되는 순간은 무언가 배우고 싶을 때나, 마음에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생겼을 때예요. 인생의 길을 잃었다고 느꼈던 시절에 책이 제 손을 잡아주었듯, 지금도 모든 문제의 첫 시작은 항상 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건, ‘정보를 얻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경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가님에게 독서는 어떤 감각에 더 가까운가요?

저에게 독서는 정서적 환기에 가장 가까워요. 지식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제가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과 연결되고 마음의 환기가 일어나는 그 감각이 정말 좋거든요. 책을 통해 세상을 미리 경험하고 배우며 얻는 위안이 제 삶을 지탱하는 가장 큰 에너지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독서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독자뿐 아니라 작가의 시선이 확장되는 순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변화가 있다면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가장 신기하고 기뻤던 변화는 제가 만든 콘텐츠가 독자분들을 넘어 작가님들에게까지 가 닿는다는 것이었어요. 수많은 책 친구가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신 덕분에 그 목소리가 작가님들에게도 전해졌고, 자연스럽게 작가님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들도 생겼습니다. 멀리서 작품으로만 동경하던 작가님들을 가까이에서 뵙고 대화할 때마다 성공한 덕후로서 말로 다 못 할 행복을 느낍니다. 이전에는 한 명의 독자로서 책 속에만 시선이 머물렀다면, 이제는 그 문장을 빚어낸 작가라는 한 사람의 삶과 고민에 더 깊이 공감하고 응원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쁨을 누리며, 그분들의 진심을 독자들에게 더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화제가 된 독서 콘텐츠 숏폼 영상

 

오랫동안 ‘읽는 사람’으로 책을 만나오다가, 직접 ‘쓰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셨는데요. 그 이후 책을 읽는 시선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책 한 권이 결코 한 사람만의 노력이 아님을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무심히 넘겼던 판권지의 수많은 이름들 뒤에 진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팔로워분들과 대면할 기회가 있을 때, 15만이라는 숫자 뒤에 진짜 사람이 있음을 체감했던 감각과도 무척 닮아있습니다. 또한 문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멋진 문장에 밑줄을 긋는 정도였다면, 요즘에는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었을지 더 감탄하며 공을 들여 수집하게 되었어요. 좋은 문장을 어떻게 나의 언어로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 것도 쓰는 사람이 된 후 찾아온 소중한 변화입니다.

 

책을 소개하고 기록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제가 정말 즐겁게 소개할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재미든 울림이든 저에게 다가온 확실한 포인트가 있어야 진심 어린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그 진심은 화면을 뚫고 책 친구들에게로 전달되더라고요. 콘텐츠를 만들 때는 독자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표현과 제가 느끼는 진정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공을 들입니다. 쉬운 언어로 진심을 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일어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 책의 가제는 ‘책을 읽고 내가 더 좋아졌습니다’였습니다. 책을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된 과정이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책에 빚진 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40살 인생의 첫 책이 나온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싶어 인세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 도서 제작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얻은 빛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또 과거의 저처럼 힘들고 괴로운 시절을 통과하고 있는 분들께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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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