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발견 프로젝트] 개구리도 나도 기지개를 켜는 봄날 | 예스24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경칩을 지나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기 위해 꿈틀대는 3월. 웅크렸던 어깨를 펴고 슬슬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
글: 이참슬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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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스 요금 청구서를 받아보니, 지난겨울이 얼마나 추웠는지 실감이 난다. 아직 꽃샘추위로 여전히 겨울의 냉기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봄은 무조건 온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경칩을 지나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기 위해 꿈틀대는 3월. 웅크렸던 어깨를 펴고 슬슬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 


STEP 1. 봄나들이 떠나요

일을 마치고 어디든지 떠날 거라는 생각을 하면 힘든 일상도 씩씩하게 버틸 수 있다. 당신의 휴일을 색다르게 만들어 줄, 특별한 나들이 장소를 소개하는 5권의 책. 

 


『주말엔 산사』

윤설희 저 | 휴머니스트


윤설희 작가는 1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사무실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도심의 네모난 공간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낀 그는, 해답을 찾기 위해 주말마다 산사로 향했다. 이 책은 2019년부터 100여 곳의 산사를 직접 방문하며 가장 특별했던 7곳의 이야기를 펜 그림으로 기록한, 느리지만 깊이 있는 특별한 산사 여행기를 담았다. 


 

『블루리본서베이 전국의 맛집 2025』

블루리본서베이 저 | 비알미디어


블루리본서베이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내 최초의 맛집 평가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전국의 어떤 식당들이 리본을 받았는지 눈여겨 보며 나들이 장소를 정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전국의 맛집』은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들의 평가로만 이뤄지고 있다. 2025년 책에는 3,782개의 식당이 선정되었고, 부산과 청주 두 곳에서 리본 세 개 맛집이 나왔다. 


 

『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

강세훈, 이강 저 | 비타북스


러닝,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을 재개하기 좋은 봄. 코스별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서울의 둘레길을 산책하는 것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겠다. 『언제나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은 서울 둘레길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서울 근교의 수변길과 숲길을 교통, 먹거리, 볼거리, 이동 지도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담아 누구나 쉽고 즐거운 걷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내버스 챌린지』

임슬아 저 | 소장각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며, 지방의 크고 작은 동네 이야기는 점점 멀어지고 잊혀 간다. 이 책은 시내버스로 전국을 돌며 작가가 마주한 사람들의 얼굴을 함께 기록한 여행기이다. 시내버스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부터 추천하는 코스, 그리고 각 지역을 경험하며 느낀 점을 담아 다른 여행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을 깨워줄 수 있을 것이다. 맛집이나 명소가 없어도, 낯선 지역 그 자체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아닐까?


 

『제철행복』

김신지 저 | 인플루엔셜


대단한 나들이를 떠나지 않더라도, 일상을 여행처럼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사실 곳곳에 있다. 김신지 작가의 『제철행복』은 이십사절기를 따라가며 제때 작은 기쁨을 챙기는 방법에 관한 에세이이다. 계절의 속도에 발맞춰 챙겨야 하는 ‘제철 숙제’를 해나가면서 대단하지 않아도 단단한 행복을 잘 찾아내며 여행 같은 일상을 보내 보자. 

 

STPE 2. 여행 필수템

당신의 여행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 다섯 가지 아이템.


 

100대 명산 여권 등산 지도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100대 명산 제패하기. 등산 여권은 100대 명산의 정상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쉽게 목적지를 설정하고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산악인 필수 아이템이다. 유명 국립공원부터, 잘 몰랐던 숨겨진 명산까지, 올봄부터 100대 명산 도장 깨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자. 


 

1+1 보온 보냉가방 쿨러백 6L


나들이에 도시락이 빠지면 섭섭하다. 약 4~5시간의 보온 보냉을 유지하는 휴대성 좋은 쿨러백으로 맛있는 추억 남기기.


 

생활더봄 안전한 잠금형 14인치 레디백


멀리 떠나는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든든한 안전장치가 있는 레디백을 추천한다. 다이얼 형식의 잠 장치에 스트랩도 있어 공항에서 캐리어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충격에 강하고 방수력이 뛰어난 재질로 제작되어 안전하게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히키스 서머레디백 14인치


세련된 하드 커버 캐리어를 축소해 놓은 것 같은 히키스 서머 레디백. 가볍지만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하며, 메탈릭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히키스 여행 보조가방 멀티 포켓 크로스백


각종 레저, 여행 등 다양한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크로스백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멀티 포켓으로 많은 소지품을 깔끔하게 분리해서 수납할 수 있고,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나일론 소재로 안전하게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5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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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ajane

2026.03.31

제철안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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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ee8902

2026.03.29

서울 둘레길 읽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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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맘

2026.03.14

서울 둘레길 읽어 보고싶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직접 눈으로 담고 오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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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슬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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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서베이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국제적인 대도시라면 어디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이 있습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이러한 가이드 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맛집 평가서입니다.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고유의 독자적인 음식 문화를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이지만 상대적으로 레스토랑의 역사는 매우 짧습니다. 서구는 본격적인 레스토랑의 역사를 2백 년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길어야 50년 남짓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적인 음식 평론에 대한 기반도 취약하고 맛에 대한 평가 기준이 아직 모호한 상태에 있는 환경에서 시작한 <블루리본서베이>는 2005년 말 첫 번째 평가서인 <서울의 레스토랑 2006>을 선보인 이래로 우리나라의 객관적인 레스토랑 평가 기준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리본서베이>는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하고자 국내 최초로 다수 의견을 수렴하는 서베이 방식을 채택했던 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블루리본서베이>에 많은 독자분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독자 여러분의 평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블루리본서베이>는 더욱더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평가 결과를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세한 <블루리본서베이> 참여 방법은 www.blueR.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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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잡지 에디터로 일을 시작해 [PAPER] [AROUND] [대학내일] 등에 글을 쓰고 트렌드 미디어 ‘캐릿Careet’을 운영하다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중얼거리며 회사 밖으로 나왔다. 이제야 하루가 내 것이 되었다는 안도 속에서 ‘살고 싶은 바로 그 시간’을 사는 연습을 하는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지에서 마시는 모닝 맥주. 지은 책으로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일상에 밑줄을 긋는 마음으로 자주 사진을 찍고 무언가를 적는다. 일상을 사랑하기 위해,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기록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최선을 덜 하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 이 정도면 됐지, 그럴 수 있어.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말을 해 주려 노력한다. 너무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좋아하는 게 취미다. 오늘을 잘 기억하면, 내일을 기대하고 싶어진다. 그런 마음으로 순간을 모은다. 언젠가 바닷가 근처 작은 숙소의 주인이 되는 게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