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진미 ‘썩은 두부 요리’에 경악했지만…
2010.10.15
타이완의 유명한 먹을 거리 - 스린 야시장
타이베이의 북서부 쪽에 위치한 찌엔탄역에서 내리면 타이완의 유명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음식 천국인 타이완에서 타이완 음식을 가장 손쉽게 맛보려면 근처의 야시장을 찾아가면 된다. 우리 주변에서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추었던 야시장. 어렸을 적 기억 속 야시장은 볼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아 늘 부모님 손을 꼭 잡고 구경을 갔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 기억을 추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바로 스린 야시장이었다. 타이베이 사람들의 실제적인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스린 야시장으로 향했다.
넓디 넓은 광장은 광고판이 반짝 빛이 났다. 자세히 보니 LG 핸드폰의 광고! 역시나 한국의 제품 광고는 어딜 가나 빠지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린 야시장은 사실 너무나도 복잡했다. 정리도 안 되어 있고, 산만한 느낌이 물씬 났지만, 이것이 오히려 활기찬 느낌으로 와 닿았다. 정말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천막 가득한 야시장이 바로 이곳이었다. 반짝이는 전구에 형형색색의 천막 사이에 가득한 사람들이 보이니 조금은 두려웠지만 그들 사이에서 그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먹는 즐거움이 빠질쏘냐! 야시장의 진미는 바로 음식이기에 함께 간 타이완 친구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하지만 친구가 권한 두부 음식은 도저히 도전할 수가 없었다. 비위가 강하다고 자신 있었던 나에게도 힘든 음식이 바로 ‘썩은 두부 요리’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것이 가까이만 가면 코를 찌를 듯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먹을 수는 없었다.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을만한 음식을 추천받아 조금씩 다양한 음식에 도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는 되었지만 더 많은 볼거리를 향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다음으로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스린 야시장의 명물은 닭튀김이었다. 사람과 스쿠터와 차가 뒤엉킨 거리에 있는 노점상에 위치한 그곳은 사람들의 긴 줄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타이완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은 정말 싼 가격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한국 돈으로 천원 안팎 하는 돈으로 맛있는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행복을 느꼈다. 한국에서는 길거리를 다니면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교육을 받았는데, 타이완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들 음식을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면서 먹고 있었다. 나도 오늘만큼은 그들과 똑같이 비닐봉지를 들고 걷고 있었다.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스린 야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타이완 사람들의 먹고 즐기는 생활을 알고 싶어 무작정 사람들 틈에 끼어 걸어 다녔다. 나도 그들처럼 걸어 다니면서 느끼고 싶었다. 골목을 들어가면 갈수록 동대문이나 이화여대 골목을 연상할 수 있는 의류매장들도 다양했다. 가격들도 무척 저렴했고 사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눈과 입이 즐거운 1석 2조의 공간 스린 야시장은 즐거운 공간이었다.
타이베이의 북서부 쪽에 위치한 찌엔탄역에서 내리면 타이완의 유명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음식 천국인 타이완에서 타이완 음식을 가장 손쉽게 맛보려면 근처의 야시장을 찾아가면 된다. 우리 주변에서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추었던 야시장. 어렸을 적 기억 속 야시장은 볼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아 늘 부모님 손을 꼭 잡고 구경을 갔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런 기억을 추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바로 스린 야시장이었다. 타이베이 사람들의 실제적인 생활을 엿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스린 야시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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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광장은 광고판이 반짝 빛이 났다. 자세히 보니 LG 핸드폰의 광고! 역시나 한국의 제품 광고는 어딜 가나 빠지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린 야시장은 사실 너무나도 복잡했다. 정리도 안 되어 있고, 산만한 느낌이 물씬 났지만, 이것이 오히려 활기찬 느낌으로 와 닿았다. 정말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천막 가득한 야시장이 바로 이곳이었다. 반짝이는 전구에 형형색색의 천막 사이에 가득한 사람들이 보이니 조금은 두려웠지만 그들 사이에서 그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여행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먹는 즐거움이 빠질쏘냐! 야시장의 진미는 바로 음식이기에 함께 간 타이완 친구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하지만 친구가 권한 두부 음식은 도저히 도전할 수가 없었다. 비위가 강하다고 자신 있었던 나에게도 힘든 음식이 바로 ‘썩은 두부 요리’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것이 가까이만 가면 코를 찌를 듯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먹을 수는 없었다.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을만한 음식을 추천받아 조금씩 다양한 음식에 도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는 되었지만 더 많은 볼거리를 향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다음으로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스린 야시장의 명물은 닭튀김이었다. 사람과 스쿠터와 차가 뒤엉킨 거리에 있는 노점상에 위치한 그곳은 사람들의 긴 줄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타이완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은 정말 싼 가격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한국 돈으로 천원 안팎 하는 돈으로 맛있는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행복을 느꼈다. 한국에서는 길거리를 다니면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교육을 받았는데, 타이완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들 음식을 비닐봉지에 넣고 다니면서 먹고 있었다. 나도 오늘만큼은 그들과 똑같이 비닐봉지를 들고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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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스린 야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타이완 사람들의 먹고 즐기는 생활을 알고 싶어 무작정 사람들 틈에 끼어 걸어 다녔다. 나도 그들처럼 걸어 다니면서 느끼고 싶었다. 골목을 들어가면 갈수록 동대문이나 이화여대 골목을 연상할 수 있는 의류매장들도 다양했다. 가격들도 무척 저렴했고 사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눈과 입이 즐거운 1석 2조의 공간 스린 야시장은 즐거운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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