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나 치마에는 어떤 구두를 신어야 되나요?
구두와 치마 or 원피스, 은근히 잘 맞춰 신기 까다롭죠. 예전엔 얌전한 구두 하나가 일당백이었지만 요즘엔 부티며,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며, 워낙 종류가 많잖아요.
글: 채널예스
2009.10.21
작게
크게
It girl's Answer

구두와 치마 or 원피스, 은근히 잘 맞춰 신기 까다롭죠. 예전엔 얌전한 구두 하나가 일당백이었지만 요즘엔 부티며,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며, 워낙 종류가 많잖아요. 또 골치 아픈 색이랑 비례도 따져야 하구요. 일단 요즘엔 색은 차분하고 굽은 높은 구두가 대세예요. 레깅스, 스타킹과 색을 맞추면 확실히 다리가 길어 보이니까요.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밤색이나 검은색 펌프스 중 옷과 더 잘 어울린다 싶은 걸 고르고, 구두와 같은 색 무광 스타킹을 신어주세요. 누구나 중간 이상은 가는 매칭이랍니다. 색 있는 구두를 신으려면 옷 색 중 비교적 어두운 것과 맞추거나, 옷을 전체적으로 블랙처럼 어두운 색으로 입고 구두만 튀는 색으로 하는 방법이 있어요. 굉장히 세련돼 보이죠.

맨다리에 신는 구두는 살구색이나 베이지가 참 좋아요. 눈에 띄지 않아서 옷을 최대한 강조해 주거든요. 그리고 길이인데요. 치마나 원피스가 짧아질수록 구두는 길어져야 해요. 특히 가을 겨울에는 휑한 맨다리에 단화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거든요. 미니스커트에는 부츠나 부티, 롱스커트에는 샌들이나 단화가 더 어울리는 거죠. 치마와 구두 사이가 너무 멀면 구두와 비슷한 색 스타킹이나 레깅스로 연결감을 주면 돼요.

포근한 카디건이나 동그란 클로시 모자, 어그 부츠 등 동글동글한 소품을 하나쯤 더하면 된답니다. 소재는 면이나 폴리에스터보다 모직, 울 니트, 모피 등 따스한 느낌이 좋아요.


길이도 다양한 게 많으니까 적당히 조화를 이루도록 조절하세요. 꼭 부츠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 거죠. 토트백을 길게 늘어지게 들거나 긴 코트 자락 등으로 썰렁함을 채워줘도 부츠를 신은 효과가 생겨요. 그렇다면 무릎길이 치마에 무릎길이 부츠는 어떨까요? 정답은 Oh No~! 슈퍼모델이 아닌 한 끝 부분이 어정쩡하게 부딪혀 다리도 짧아 보이고 스타일도 안 살아요. 예전에 주로 선생님들이 무릎 아래까지 오는 치마에 굵은 무릎길이 부츠 신었었잖아요. 참 답답해 보이죠.


요즘은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인기가 추운 계절까지 이어진 부티나 부츠도 많아요. 이런 건 짧고 과감하게 달라붙는 치마에 어울리죠. 무릎까지 오는 얌전한 스타일엔 길이나 스타일이 어정쩡하답니다. 자, 어렵다 싶으면 전신 거울 앞에서 구두를 신어보세요. 다리와 몸매가 확실히 좋아 보이고, 잇 걸들처럼 세련된 느낌이 좔좔 흐른다면 OK!, 왠지 찝찝하고 나가기가 꺼려지면 NG!


 

                                                       패션 상담 메일 주소: askitgirl@gmail.com

스타일 고민을 상담하세요! 채택되신 분께 iSTYLE24 상품권을 드립니다.


제공: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패션
1의 댓글
User Avatar

앙ㅋ

2011.12.10

어떤 스타일의 하의를 입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무엇보다도 다리길이 발목의 두께에도 깊은 연관이 있죠.
답글
0
0
Writer Avatar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Writer Avatar

이선배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싱글도 습관이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학창 시절엔 공부보다 취미생활에 올인했고, 사회생활 초기엔 한국사회의 정서상 많이 튀는 성격, 패션 탓에 ‘모난 돌’이라고 정도 많이 맞았으며 간신히 적응한 회사가 IMF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수난도 겪었다. 20대 때는 좀처럼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했고, ‘남부럽지 않게’ 서른을 앓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일과 사랑, 삶의 방식을 찾게 됐다. 「퍼스트룩」 매거진 컨트리뷰팅 에디터이며, 네이버 지식쇼핑 ‘스타일 플러스’, 「엘르」, 「얼루어」, 「바자」 등에 뷰티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기업에서 뷰티 콘텐츠를 기획했다. 패션, 뷰티, 리빙 상품 쇼퍼홀릭으로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해외 직구에 빠져 있던 직구 일세대이기도 하다. 평생 싱글로 살 줄 알았으나 출장지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과의 국제결혼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국제 문화, 산업 교류의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