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 춘천에 갔다가
춘천에 사는 대학친구를 만났습니다.
시내에서 밥을 같이 먹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고 해서
강가를 거닐며 산책을 했습니다.
날도 따뜻하고 벚꽃도 막 피기 시작해서
봉오리가 참 이쁘더군요.
춘천은 서울보다 기온이 낮아서
어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도 강바람과 같이 맞이하는 꽃나무들이
참 아름다왔습니다.
여기는 강원대 사진입니다.
막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웬지 소담스러워 보이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만난 대학친구와
봄날의 춘천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꽃과 함께 행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