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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포스트  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나눔과 느낌이 있는 출판, 알렙 | 알렙 | 2015.02.02 10:04

『사진 인문학』사진으로 어떻게말을 할 것인가?사진으로 말하기의 원리는시(詩)와 유사하다. 시는 일정한 형식안에서 리듬과 같은 음악적 요소와 이미지와 같은 회화적 요소로 독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말하기의 방식으로삼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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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쪽빛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

책의 향기가 있는 곳

​ 요즘 덕분에 세계문학들을 대면할 기회가 잦아지는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써머리형태의 팜플릿으로 접했던 명작들을 새삼 완독해 보니 알고 있는 내용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는 느낌 강하게 받고요, 의무감으로 읽었던 기억들의 왜곡이 상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이번에 접한 노벨상수상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역시 이 범주에 속하지 않나 싶네요. 정확한 기억속에는 없지만 어렴풋이망망대해속을..

리뷰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투현마미님의 블로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본 적 없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은 그냥 책이 좋아서였으니까. 어릴 때 우리 집엔 책이 많지 않았다. 언니와 오빠가 읽었던 낡아빠진 위인전과 전래동화 정도였으니까.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사춘기 이후엔 거의 대부분 헌책방에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새 책을 살 수 없었던 관계로 나는 조금 이라도 용돈이 생기면 50원, 100원했던 헌 책을..

리뷰  어떤 미래가 와도 우린 승리할 거야!

책,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즐겁다.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상 속에서는 나쁜 일도 일어날 수 있기에 무섭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즐거운 상상만 펼칠 수 있다면 아무 걱정이 없겠지만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사람들은 모르는 미래가 내 눈에만 보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분명 그 미래를 바꾸려 노력할 것이다.공상과학영화를 떠올리는김윤영의 『달 위를 걷는 느낌』은 그런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아..

리뷰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포브스의 BOOK 리뷰

세상 모든 일은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사람에서 끝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우리 인간들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오가며 교류하며 지내게 된다. 이러한 관계속에서 기쁨을 느끼고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때로는 갈등을 느낄때도 더러 있게 된다. 갈등이 심해지게 되면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 나는 왜 이렇게 사람을..

리뷰  스페인 건축은 '아이'다!

책읽는 사랑방

나는 중남미하면 떠올리게 되는 아이콘에는 체 게바라, 탱고, 이구아수 폭포 그리고 브라질 축구가 있다. 그렇다면 스페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우선 돈 끼호떼, 플라멩고, 산티아고 순례 그리고 가우디를 떠올리게 된다.영국에 공부하고 있을 무렵인 2009년 12월 스페인에 다녀 왔다. 아내와 아들 이렇게 셋이서 열흘간 일정이었다. 차를 고속 페리에 싣고 영국 플리머스에서 스페인 산탄데르까지 꼬박 하루 걸려 도착했다. 발야돌리드..

리뷰  살아있는 뜨거움

Do what you love.

논문 파문 이후 처음 낸 책이라 그런지, 예전과는 어조가 많이 변한 듯 하다. 예전엔 조금은 불편한 부분도 있었고, 너무도 자신만만한 어투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보다차분해지고 겸허해지고, 내면을 들여다보는느낌이랄까. 누구나 힘든 일을 겪고 나면 보다 겸손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기존 책보다 지금의 책이 왠지 더 가깝게 다가왔다.누구나 어렵고 아픈 시기가 다가온다. 그 안에서도 깨달음을 얻는다면, 그것 역시 지나고 나선 값진 경험..

리뷰  구운몽 - 학창 시절의 추억이여.

銀이의 천천히 숨쉬는 공간

4월에는 인문 관련 리뷰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일단 민음 한국사에서 제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서 다시 문학 리뷰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을 얼마 전 읽었습니다. 구운몽을 제대로 잡고 찬찬히 읽어본 사람 나와라 하면 과연 몇 명이나 나올까요? 이름은 유명하지만 끝까지 다 읽은 사람은 드물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책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것으로 기..

포스트  쉼표처럼 삶의 휴식이 되는 문장

열림원 출판사

[북데일리] “내겐 평생 문학순정주의랄까, 오로지 작가로 말하고 작가로 먹고 작가로 잠자고, 그렇게 작가로 살면서 생을 시종하고 싶은, 문예반 소년 같은 지향이 있어.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이런 소박한 순정이 용인될까 불안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그것이 나의 최초이자 최종병기라고 생각해. (중략) 어느 깊은 동굴에 들어앉아 글만 쓰다 이 길에서 순직하고 싶은 게 나의 마지막 꿈이야.” (p.315) <힐링>(열..

리뷰  권대웅 달詩 산문집《당신이 사는 달》

인디캣

여러분이 생각하는 달 이미지는 어떤가요. 무취무색같은 달은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하고 고독에 빠져들게 하기도 하고 그리운 슬픔에 잠기게도 합니다. 태양처럼 열정적이지는 않지만 뭉근한 그리움,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입니다. 달 시와 글이 모여 지금 여기에서 당신과 함께 숨 쉬고 느끼고 존재하는 바로 이 순간의 달에 대한 이야기 《당신이 사는 달》을 통해 달의 기운의 받고 나누고자 합니다. 봄, 여름, 가..

문화지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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