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리틀 교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격’에 대한 모든 것
하버드 심리학 명강의 『성격이란 무엇인가』
하지만 사회적인 요구에 너무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항상 옳은 일만 했다면 우리에게는 애플이 없었을 거예요. 우리는 사회적인 기대와 압력, 거물들에게서 느낄만한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 건배하자! 당신을 위하여, 누가 뭐라 해도 당신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인생 여정을 함께할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성격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당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당신의 농담에 웃고, 가장 절실한 순간에 당신을 꼭 붙잡아주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311쪽)
‘성격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아주 상투적이지만 의외로 새삼스러운 느낌을 준다. ‘당신의 성격은 무엇인가’라면 몰라도 ‘성격’ 그 자체에 대해 궁금해 할 일은 별로 없었다. 성격, 동기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브라이언 리틀 교수는 그 틈새를 파고든다. 성격이 무엇인지, 어떤 성격이 어떤 경우에 좋은지, 성격을 어떻게 이해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성격에 대한 설명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오해는 말자. 그리하여 ‘행복해지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의미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각자가 가지는 궁극적인 삶의 ‘핵심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이것은 참으로 새삼스럽고, 놀랍다.
그러고 보면 자신에 대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사람들은 의외로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외향적인 사람인지 내향적인 사람인지조차 헷갈린다. 혼자 있는 시간에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풀린다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스트레스가 더 잘 풀리는지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던 것일까.
브라이언 리틀 교수는 하버드에서 3년 연속, “학생들이 직접 뽑은 인기 교수”에 선정되었다. 흥미로운 사례와 자기 테스트 항목도 있으니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봐도 좋겠다.
회의적이 되어라
성격에 관한 다양한 이론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논쟁적이라는 의미겠죠. 성격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대중이 이런 이론들에 어느 수준까지 접근해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인간 성격은 복잡합니다. 성격의 복잡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론이 필요합니다. 어떤 성격 이론이 어떤 성격을 설명하기도 하고, 다른 성격 이론이 또 다른 성격을 설명하기도 하죠. 따라서 성격의 복잡성을 받아들이는 데 이론은 중요합니다. 일반 대중은 인간 성격의 복잡한 양상을 이해하기에 충분히 지적입니다. 책에 학문적인 내용만 담지는 않았으니 인간 성격에 깊은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격을 그저 재미있는 게임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말이죠.
한국에서는 혈액형으로 성격 유형을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재미로 여기지만 의외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MBTI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말했는데 이와 같은 성격 유형 검사 도구들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람들이 회의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성격 유형에 강한 흥미를 느낍니다.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찾아내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죠. 그러나 개개인의 인간은 고정된 유형 이상의 복잡한 존재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간단히 개별 유형을 판단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혈액형이나 MBTI 같은 것으로 규정지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것들을 사용할 방법은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내용으로는 삼을 수 있겠죠. 예를 들어 누구를 만나서 ‘당신은 소극적인 줄 알았는데 적극적인 것 같네요, 혈액형이 뭔가요?’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이것이 대화의 시작은 될 수 있지만 대화의 결론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에 도달하려고 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그가 누구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데 있어 이것들의 방해를 받으면 안 됩니다. 대신 대화를 풍부하게 하는 정도는 가능할 거예요.
나를 정확히 알고, 스트레스 상황의 대처법을 생각해 두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일인지 새롭게 알게 됐어요. ‘자유 특성 합의서’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셨잖아요.
네, 그 이야기를 책의 후반 몇 챕터에서 다뤘는데요. 사람은 고정적인 특성과 자유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과제, 목표에 의해 자유롭게 변화가 가능합니다. 개인들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보다 유연한 특성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여러분이 과제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의 특성을 안다면 당신이 왜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죠. 그러나 자신의 삶의 핵심 목표를 아는 것이 보다 중요해요.
가끔은 스트레스를 받고 본성에 반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독특하게 화장실에서 사람들을 피했던 것처럼 곤란한 상황에 있으면 좋을 ‘자유 특성 합의서’를 만들었어요. 우리가 자유 무역 합의서처럼(웃음) 자유 특성 합의서를 작성하면 좋겠죠. 친구나 동료를 대할 때 사람들은 때로 자신의 성격을 벗어난 행동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 특성 합의서예요. 이를 통해 스트레스도 줄이고, 평정을 찾을 수 있어요. 명상이 한 예가 될 수 있는데요 이것은 특히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자유 특성 합의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싸이의 음악을 듣는 것 또한 외향적인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죠.(웃음)
하지만 지금 진행 중인 삶에서 중요한 것들, 가령 핵심 목표라든가 꾸준히 몰입하는 것 그리고 미래의 포부 같은 것들은 남에게도 이야기하자. 그런 것들에 초점을 분명하게 맞추면, 자신의 비교적 고정적인 특성과 좀 더 전략적인 자유 특성이 달리 보인다.(105쪽)
창조적인 조화
외향적인 면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있는데요. 요즘은 반대로 내향적 성향을 소리 내 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분이 더 잘 판단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갖고 있는 외향성에 대한 개념 자체가 미국의 개념과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좀 더 내성적인 개념이 더 있는 것 같아요. 홍콩은 아시아 국가들보다 LA와 더 가깝겠죠.(웃음) 중국, 일본, 한국 모두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 간 외향성의 가치가 높게 인정받았던 것은 사실이죠. 미국 문화의 영향을 한국이 많이 받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성격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도 미국이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한국은 외향성에 가치를 두기 시작했고, 미국은 내향성에 가치를 두기 시작한 것 같아요.
곧 있을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주제 역시 한국에서 느낀 것에 대한 내용이에요. 한국은 두 가지 면이 동시에 있습니다. 하나는 현대적이고, 빠르고, 기술주도형이고, 강남스타일에(웃음), 신세계적인 혁명을 원하는 쪽이고요, 다른 쪽은 보수적이고, 차분하고, 사려 깊고, 동양적인 것들이에요. 저는 두 가지 면이 모두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창조적인 조화(creative harmony)’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려고 합니다.
사회 분위기에 대한 긍정 혹은 피로감이나 반감 같은 것이 개인의 성격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증거일까요?
미국에서 여러 청중들에게 40년 동안 내향성의 가치에 대해 강의를 해왔는데요.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어요. 분명 외향적이라고 여길만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는 점이에요.(웃음) 여기에는 수잔 케인이 말한 조용한 혁명(Quiet revolution)도 영향이 있겠죠. 그 나라에서 어떤 것에 가치를 두는가도 의심의 여지없이 중요하겠고요. 그러나 현재 그것은 유동적이에요. 상황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감각과 정체성은 문화적 요소만큼이나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정체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수잔 케인의 책이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북미에서 스테레오 타입 즉, 큰 소리를 내고, 책상을 치고, 적극적인 모습에 대해 깊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면도 있어요. 그래서 수잔 케인의 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내향성의 조용한 힘(Quiet strength)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 유리한 특정 성격이 있다는 사실은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사회의 요구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개인들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지침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까요. 성격에 대한 이와 같은 실용적 접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척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지침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충분히 자기계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가령 학생들은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하죠.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말하기 연습을 하면 타인 앞에서 발표를 뛰어나게 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요. 저는 이것이 새로운 기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캐나다에서 공공정책학을 가르치는데요. 포크와 나이프를 어디에 두는가와 같은 테이블 매너까지 가르칩니다.(웃음) 저는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멋있어요.
하지만 사회적인 요구에 너무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항상 옳은 일만 했다면 우리에게는 애플이 없었을 거예요. 우리는 사회적인 기대와 압력, 거물들에게서 느낄만한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옥스퍼드에서 개인들에게 사회적 스킬을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요. 특정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쳤어요. 질문과 비슷한 톤으로 대답하거나 정형화된 답하기를 가르쳤습니다. 그때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젊고, 창의적인 버클리 학생이었거든요.(웃음) 관습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죠. 그렇지만 점점 이런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대중 앞에서 긴장하지 않기 위해 숨 쉬기, 생각 중단하기처럼 해결책을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 사건도 스트레스 요소이고 창조적 삶에도 큰 고통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짚었습니다. 이를 테면 장단점을 모두 보여주려고 하신 건데요. 어떤 특별한 의도가 있을까요?
최근 15년 간 긍정심리학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관심 갖는 것들을 보면 과학적으로 행복한 얼굴에 대한 것이라든가 행복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것들이에요. 하지만 그것은 인간들이 겪는 여러 조건을 모두 설명하지 못해요. 친구를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것처럼 노력을 해도 실패하는 일은 생기죠. 저는 책을 통해 그런 양면을 다 보여주려 했습니다. 행복한 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의미 있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는 긍정심리학의 개념을 수정하고 싶어요. 아이가 다치거나 부모나 조부모가 치매에 걸렸을 때 행복하냐고 하면 그렇지 않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런 삶이 의미 있느냐고 물으면 그럴 수 있어요. 가족과 연결되어 있고, 서로를 좋아하니까요. 이렇게 개념을 수정하고 싶었던 거예요. 읽는 분들도 책에서 그런 의미를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독자들에게 강조하려던 내용이겠군요?
제가 긍정심리학자로 간주되고 있어요. 딜레마예요. 전 아닌데 말이죠. 긍정심리학자 그룹에서 저를 긍정심리학자라고 하는데, 그건 저를 놀리는 것 같아요.(웃음) 물론 긍정심리학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분야의 거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어요. 행복하지 않다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식의 상업적 경향이 있죠. ‘행복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처럼 말이에요. 그건 긍정심리학의 학문적 측면이 아니에요. 삶이란 복잡하고 ‘행복한 얼굴’만으로 설명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삶을 의미 있게 사는 게 더 중요하죠.
결국 ‘문제는 맥락’이라고 하셨어요. 한 가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성격이라는 의미겠죠. 책도 한쪽으로만 읽히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 같고요.
개인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 창조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반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죠. 엄청나게 유명하고, 큰 영향력을 가졌지만 그 스스로는 그것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유명세나 영향력이 기준이라면 그는 행복해야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행복하다는 것이 반드시 의미 있는 삶을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 한 가지가 아닌 복수의 기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가 하는 것만으로 자신을 보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중요한 것은 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풍족하게 변화시켜나가는 데 있어 지속가능한 핵심 과제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런 것들에는 사회적인 힘의 영향도 있을 수 있고, 개인적인 동기가 될 수도 있어요. 결국은 지속가능성에 도전하는 것이 개인이 중심에 두어야 할 핵심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화해
현대인들은 타인의 평가에 늘 노출되어 있잖아요.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건강한 대응 태도란 어떤 것일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따라 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타인의 의견에 굉장히 상처 받기 쉬운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도 있죠. 내향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한 경향이 있기는 하고요.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전혀 신경 안 쓰기도 하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나 맡은 임무를 잘 해내요. 그렇지만 그것은 지속가능하지 않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거든요. 일만 하느라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 과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험에 빠뜨려선 안 돼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의 성격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지 말씀해주세요.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먼저 얘기해봅시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을 평가절하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타인과 어울리고, 타인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자신을 바꿉니다. 다른 사람처럼 행동해야 하고, 스스로를 압박해야 해요. 한국도 그렇죠. 교육에 열을 올리고, 대입에 대한 스트레스도 너무 높아요. 엄청난 스트레스죠. 하지만 자신이 절망의 나락까지 가지 않도록 심하게 하지 않아야 해요.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기 위해 자신과 화해하고, 자신을 용서해야 해요. 또한 우리가 염려하는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죠. 삶이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활기를 찾고,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화해, 활기를 되찾기, 우리가 지향해야 할 자세는 이 두 가지입니다.
성격이란 무엇인가 브라이언 리틀 저/이창신 역 | 김영사 | 원제 : Me, Myself, and Us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격은 고정된 것인가, 바뀔 수 있는가? 왜 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가? 내 미래는 내 손에 달렸는가, 아니면 운명의 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하는가? 하버드 학생이 직접 뽑은 인기 교수, 브라이언 리틀이 전하는 성격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개인 구성개념’부터 성격의 ‘고정된 특성’과 ‘자유 특성’. 우리 삶을 더욱 능동적, 긍정적으로 바꾸는 ‘개인 목표’, 성격과 장소의 궁합까지! 나와 나 자신, 우리의 성격을 바로 이해하고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한 삶으로 안내하는 본격 성격 탐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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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씁니다.
<브라이언 리틀> 저/<이창신> 역16,020원(10% + 5%)
하버드, 최고의 지성들이 주목한 심리학 명강의 “내 성격 그대로 잘사는 법“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수업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격은 고정된 것인가, 바뀔 수 있는가? 왜 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가? 내 미래는 내 손에 달렸는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