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손맛을 연출하는 양념 사용법
나만의 스타일로 최고의 손맛을 찾고 싶다면…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이탈리아 요리 교실을 운영하며, TV 프로그램의 푸드코디네이터로 활약 중인 저자 아오키 아츠코는 양념을 쓰는데 있어서 아주 색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공식처럼 사용하고 있는 양념법에서 나아가 생각지도 못했던, 경우에 따라서는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독특한 방법들이다.
양념이란 무엇인가? 자고로 양념이란 음식의 맛을 더하면서도 본래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향과 빛깔과 맛으로 다양한 재료를 하나로 보듬으면서도 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또한 재료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는 넉넉함과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친화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같은 재료라도 어떤 양념을 어떤 순서에 따라 넣느냐에 따라 맛의 깊이는 천지차이. 더불어 최고의 손맛을 낼 수 있는 나만의 양념 비법이야말로 요리의 고수가 될 수 있는 필수조건이다.
우리의 한식에는 기본적으로 고추장, 간장, 된장 그리고 소금, 후추,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 등등 갖가지 향과 맛을 내는 양념들이 있다. 기본 공식처럼 볶음 요리에는 후추로 느끼함을 잡고, 무침 요리에는 참기름, 들기름으로 고소함을 더하며, 잡냄새를 제거하는 데에는 된장 만한 것이 없다. 요리책을 보더라도 양념들은 정확한 계량으로 레시피화 되어 있다. 하지만 같은 재료로 만들고, 같은 양념을 넣어도 고수의 맛을 따라갈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뭔가 밋밋하면서도 서운한 그 허전함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맛을 흉내 내는 것에서 나아가 흔히들 손맛이라고 퉁쳐 말하는 그 깊은 맛의 해답을 『양념 사용법』에서 찾아 보자.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이탈리아 요리 교실을 운영하며, TV 프로그램의 푸드코디네이터로 활약 중인 저자 아오키 아츠코는 양념을 쓰는데 있어서 아주 색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공식처럼 사용하고 있는 양념법에서 나아가 생각지도 못했던, 경우에 따라서는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독특한 방법들이다. 아직 모두 시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의아해하면서도 은근히 두근거리게 만드는 괴상한 비법들도 있다. 하지만 요리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이 정도의 모험은 할만 하지 않을까. 어쩌면 그 시도가 음식에 생명을 불어 넣고, 깊은 감명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 줄 지도 모른다. 볶음 요리에 사용하던 후추를 코코아에 타 보고, 닭찜에 식초도 넣어 보고, 냉면에 타바스코 소스를 추가하는 과감함. 저자의 변화무쌍한 역발상은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물론 일본 저자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양념이 우리와는 조금 다르다. 소개하고 있는 요리 역시 친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양념을 대하는 마음의 자세와 요리의 포인트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가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몽땅 넣다 보면 예상외의 근사한 맛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요행을 바랄 수는 없는 법. 나만의 스타일로 최고의 손맛을 찾고 싶다면 이제 양념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 양념에 대해 제대로 알고, 다양하게 활용하다보면 나만의 손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양념 사용법, 알고 나면 요리의 차원이 달라진다!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푸드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양념의 세계로 안내한다. 양념에 대해서야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충격을 받을 만한 새로운 양념 사용법이 가득 들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양념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다양하게 응용하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소금, 간장, 설탕 같은 기본양념은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올바른 순서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아울러 세계의 유명 요리에 사용되는 생소한 양념도 소개하고 있어 이국적인 풍미를 가진 요리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어린이 담당 MD. 그저 책이 좋아 시작한 일이 10년째로 접어들었다. 보고 싶은 책이면 무조건 소장하고,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니 이제 정리가 힘들 정도. 집에 있는 가구 중에 책장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할 정도로 책은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책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건물은 얼마나 들었을까?
<아오키 아츠코> 저/<구현숙> 역10,800원(10% + 5%)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푸드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양념의 세계로 안내한다. 양념에 대해서야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충격을 받을 만한 새로운 양념 사용법이 가득 들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양념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다양하게 응용하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음식을..